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사랑하는 이들/동휘 서진 서림 열린 공간

동휘 이야기

우리들 이야기 2008. 11. 20. 19:19

 

 

 

 

동휘이야기

은총 

 

임진강이 보얗게 끼어있는

안개 속으로 찬란한

태양이 떠오르고 있는 조용한 아침

파주 월드메르디앙 고층 아파트

주님을 생각하는

소중한 시간에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저의 가족이 건강하게

함께 모일 수 있는 우애를 주시어 참 행복합니다.

언제나 저의 가족들이 좋은 생각으로

하루를 열어가게 하여 주시고

좋은 일을 하며 좋은 일만 있게 하여 주소서

얼마 있으면 당신이 주신

새 생명이 태어납니다.

당신의 크신 사랑에 감사드리며

아이도 엄마도 순산하여 반가운 얼굴로

상봉할 수 있도록 은총 주소서

 몸이 불편하여도 할머니라는 이름으로

손자를 위해 일할 수 있다는 것에

긍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생명의 잉태

 

새 생명  무사히 잘 지켜주시어

건강한 아이 머지않아 

상봉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합니다.

 

초산으로는 나이가 많아 좀 걱정이

되지만 주님께서

도와주시리라 믿고

태아의 생명을 사랑하며

잘 보살피게 하여주소서.

 

세상에 태어날 생명 

주님의 섭리가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사랑의 열매가

한 생명으로 잉태되는 순간

그 신비 주님께서는 인간들에게

최고의 선물을 주신 것입니다

 

주님 고맙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순산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은총 베풀어 주십시오. 아멘  

 2007    4 

 

 

주님의 사랑은 신비 

 

세상은 변하고 있다.

너무나 빨리 지나가는 시간 속에

한주가가고 한 달이 지나가고 일 년이 지나간다.

정신없이 흐르는 세월 속에

한 생명이 잉태되어 이제는 출산을 기다리고

준비하게 된다. 예전에 아이들은 지금처럼

좋은 것도 모자랐고 생명의 신비를

잘 몰랐던 것 같았다

 

요즘에 태어나는 아이들은 

좋은 세상에 축복 속에서 온 사랑을

다 받으면서 태어난다. 어느새 내 아이들이 자라서

이젠 손자를 보게 된 나는 할머니라는

이름을 가져보게 된다.

 

할머니라는 이름이 이렇게 듣기 좋을 수

있는 것은 때가 되면 자기들의 이름이

변해가는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기에 만족한

것이다 손주 사랑은 옛날부터 내려오는

우리문화의 전통 내가 실감해보니

정말 손주는 예쁠것 같다.

 

과연 할머니 역할 을  불편한 내가

잘할 수 있을 런지 걱정이다

그러나 자신이 있는 것은 할머니로서

아이한테 사랑만큼은 충분이 넘치도록 줄 것이다 

날마다 아이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주며

좋은 동화책을 읽어주고 사랑한다는

말을 들려 줄 것이다.

 

2007  4  16 

 

 


오늘은 좋은날 새 생명이 태어나는 날 

 

꽃피고 연녹색의 푸른 싹이 움트는 4월23일

오늘은 사랑의 씨앗으로 잉태되어 

세상 밖으로 나오는 날 온가족은 너를 기다리며

축하 한단다 너와 기쁘게 상봉하려고 산모는

고통을 겪고 있단다.

 

아가야 건강하게 태어나 엄마를

기쁘게 해주어라 우리가족 모두가 네가

태어남을 축복 하면서 한식구가 늘어감에

기뻐한단다. 아가야 동휘야 빨리 만나보자

엄마가 너무 아파하지 않게

 

주님 저희들의 기도를 들어 주소서

엄마와 아이가 건강 하게 태어나

상봉할 수 있는 은총주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비나이다. 아멘

2007  4  23

 

 

 

감사한 마음으로 

 

한생명이 태어나는 순간 모두는 감사해야 한다.

열 달 동안 엄마배속에서 잉태되어 세상 밖으로,

나오는 날까지 엄마와 아이는 충분한 사랑을

나누면서 태동으로 마음이 전달되었다

 

오늘 그 아이가 태어나게 된다면 나 할머니는

예쁜 우리 손자한테 많은 축복을 빌 것이다.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반갑다고 말할 것이다

 

건강하게 태어나 건강하게

잘 자라 달라고 기도할 것이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 엄마와 아이가 건강하게

상봉할 수 있는 기쁨을 주소서

우리가족 모두가 아이의 태어남을

감사하며 사랑할 것입니다

주님 저희들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비나이다. 아멘

200 4  24일

 

 

 

오늘은 기쁜 날

 

드디어 아이가 온 가족의 축복을 받고

세상에 태어난 날 이 날을 기뻐하리. 춤을 추고 기뻐하리.

아가야 너와 만남이 영원한 행복을 이루고

너와 함께 자라는 것을 지켜보면서 행복해 하련다.

아가야 주님의 은총 속에 너의 꿈은 이루어지리라

아가야 오늘은 세상에서 제일 좋은 날 이란다.

 2007  4  24 

 

 

사랑하는 동휘야 

 

많은 날을 너를 기다리면서 행복해했다

오늘 너의 건강한 모습으로 상봉

하게 되어 기쁨이 넘치는구나.

 

엄마아빠의 사랑으로 태어난

우리 동휘 주님의 축복 속에서

예쁘게 곱게 씩씩하게 잘 자라주기 바란다.

 

너를 만난 오늘은 세상 모두가

내 것인 것 양 행복하구나.

2007  4  24  일

 

 

동휘 태어 난지 20날 된 날  

 

얼굴이 살이 좀 붓고

눈이 커지고 예뻐지기 시작한다.

얼굴을 드려다 보고 있으면

눈을 마주치며 익히려고 한다.

보면 볼수록 마음을 빼앗기고 있다

아빠와 엄마를 반씩 나누어 닮은 동휘

착하고 예쁘게 잘 커주기 바란다.

 

 

♡동휘 태어난지 22날♡..*^^*

 

밖에는 비가오고 동휘는 자고 있다.

하루하루 예쁘게 변해가는

동휘모습에 나는 빠져들고 있다

어제는 이 세상에 태어났다고

출생신고하고 삼칠일 기념으로 파티를 했다

나도 대한민국의 한 국민이라고

웃고 있는 우리 동휘 좋은 세상에 태어나

좋은 세상 만들어 가면서

좋은 사람으로 살아주기 바란다.

동휘야 너는 모든 이의 꿈이고

희망이 되어라 동휘 파이팅!

2007    5   16 

 

 

동휘 태어 난지 23일 

오늘은 엄마친구 이모들이

방문 한다고 해서 엄마는 스팀 청소하고

할머니는 동휘 우유먹이고 트럼시키고

재우려고 했지만 자지를 않고 있네.

 

청소를 마치고 동휘 엄마하고 몸무게를

달아보니 4.5Kg 1Kg 가늘었네.

동휘야 많이 먹고 살도 통통하게 찌면서

예쁘게 자라 거라. 엄마친구 이모들이

예쁘다고 칭찬하네.

우리 예쁜 동휘 화이팅!

2007    5    17

 

 

동휘 태어 난지 43일

 

 동휘야 눈이 많이 커 졌네

 너의 아빠 눈 보다 더 클 라고 하네.

 아빠보다 네가 더 예쁜 것 같아 아빠 속상하겠네.

 

 하긴 아빠보다 아들이 더 예뻐야 잘 나가는 거지

 키도 아빠보다 더 많이 크고 건강하고 예쁘게 커주어라

 

 그러나 아빠는 너에게 하늘과 같은 사람이야 

 매일매일 너를 씻겨주면서 아빠사랑 전 한단다

 엄마아빠 많이 사랑해 너도 사랑 많이 받고.

 우리 동휘 파이팅 2007  6 10

 

 

동휘

 

잘 자라 우리 동휘 앞뜰과 뒷동산에 새들도

아가 양도 다들 자는데 달림은 영창으로

은구슬 금 구슬을 보내는 이 한밤 잘 자라 우리 동휘 잘 자거라.

 

울다가 지쳐서 잠이 들었는지 피곤해서 잠이

들었는지 새근새근 예쁘게도 자고 있네.

동휘야 잠에서 깨어나거든 엄마 젖 줘 큰소리 한번 불러볼래

 

아직 너무 이르구나. 할머니는 역시 푼수야

그럼 동휘야 일어나서 앵 울어 그러면

엄마가 너 기저귀 갈아 줄꺼야

 

많이 자고 잘 있어 엄마가 네 사진 보내오면

너에게 재미나는 이야기 해 줄께

재미있는 할머니가 되어 줄께 안녕...

 

 

동휘 태어 난지47일

 

동휘와 헤어진지 20일 되었네.

너무 보고 싶어 동휘 사진이 이메일로 보내와서

이렇게 올려놓고 할머니가 일기 쓰는 거야.

많이예뻐지었네. 점점 아빠만이 닮아가네

동휘야 할머니 너 많이 사랑한단다.

이제 할머니 너 백일 때에 가서 만날 수 있을 거야

그때 가면 너의 이쁘게 커가는모습 보게 되겠지.

그때까지 건강하게 잘 커 주기 바란다.

엄마 아빠 사랑 많이 받고 복덩이 우리 동휘 화이팅!!!

 

 

동휘야 안녕!

 

그동안 많이 변했구나. 점점 예뻐지네.

아빠가 질투하겠어. 너의 아빠도 미남이지

 그런데 키는 아빠보다 좀 더 커야해?

외삼촌만큼 커야해 많이 먹고 똥 잘 싸고

잠 많이 자면 멋진 몸짱이 될거야.

 

 

좋은 날 좋은 시간에

 

햇빛 좋은 유월의 오후 하루가 길기도 하구나

이 지루한 시간에 너와 함께 속삭이고 있으니

할머니 많이 행복하단다.

동휘야 엄마 아빠 사랑 많이 받고 너도 엄마 속상하게 하지마?

잠 잘 자고 젖 많이 먹고 똥 잘 싸면 효도하는 거야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무럭무럭 잘 커 주기 바란다.

할머니 할아버지 너 많이 사랑한단다.

너에 자면서 웃던 모습이 지금도 할머니를 웃게 하네.

2007    6    10

 

   

 

할머니 어디갔어?

 

동휘야 어디 보고 있는 거야

할머니 가 안보여

할머니 찾고 있는 거야

아직 말못하지만 너의 마음 알 것 같아.

할머니도 네가 너무 많이 보고 싶단다.

할머니가 너 사랑하는 것 너도 알지

너와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날을 보낸 것처럼 정이 들었어.

눈을 마주치면 인형같이 귀엽다가 찡그리면

못난이 인형처럼 되었다가 살짝 웃으면

내 마음 다 빼앗겨버렸지

 동휘야 예쁘고 건강하게 커 주어라

우리 동휘 파이팅! 2007    6    10

 

 

푸후

 

동휘야~~~ 짜 근 외숙모당

지난주에 한주 걸렀다고 엄청 또 컸네~!!

이쁘다. 이뻐~~ 너무 이뻐조만간 또 보장~!!

 

동휘야

 

 

자고 있는 거야.

많이 피곤했구나.

신나는 꿈을 꾸고 있는가봐

약간은 웃으면서 잠들었네.

많이 자야 많이 크는 거야

우리 동휘 깨거든 울지 말고

방긋 방긋 웃어

 

2007    6   14

 

 

 

우리 동휘

 

자고 있는 거야

신나는 꿈나라에서 놀고 있구나.

반쯤은 웃으면서 잠들어있네

잘 자고 깨거든 울지 말고

방긋 웃어  2007  6    14

 

 

우리 동휘 

 

어디보고 있는 거야.

날아갈 것 같아

키 크고 싶어 동휘야

너무 예쁘다 나 할머니야

그동안 많이 컸구나.

오늘도 화이팅!!!

 

무슨 생각하는 거야 고민 하지 마.

너는 그냥 건강하게 커주면 되는 거야

왜 네가 살아가는 세상은 아름다우니까...

 

동휘 밖에 나가고 싶어

창문 바라보고 있구나.

그래 엄마하고 유모차타고 나가서 놀다와

시원한 그늘아래서 ....

 

동휘 좋은 꿈꾸면서 자는 구나

신이 나서 웃고 있네.

잠에서 깨어나거든 쌩긋 웃어

우리 에쁜 동휘 뭐가 좋아서 그렇게 웃고 있어

남자가 웃음이 너무 해 퍼

그래도 많이 웃어라 웃어야 복이 온단다.
  

 

동휘야

너 지금 내세상이야 하고 누워있구나

기분이 아주 좋아 보이네.

엄마아빠가 너 보는 재미로 푹 빠질 것이다

아휴 또 웃으며 자고 있네.

재미나는 꿈속에 빠졌구나.

자는 얼굴이 아빠하고 너무 똑 같네

아니 우리 동휘가 쨈 더 이뻐

동휘야 너 지금 울을 까 웃을까

생각하고 있는 거지

너 하고 싶은 대로 해

많이 울면 노래 잘한대

많이 웃으면 사람들에게 귀여움을 받는대

너의 자유야 동휘야 너 엄마하고 눈 마주치고 있구나.

엄마 알아보려고 노력하는 거지

엄마 하고 부르면 엄마가 놀랄 거야

천천히 불러 그냥 웃기만 해 너의 엄마

너 때문에 푼수 되어가는 거 아닌지 모르겠다.

동휘야 너 지금 창밖을 보고 있구나.

날씨도 더운데 좋은 쇼파에서 폼 잡고 있네.

동휘야 너 지금 오줌 쌌구나.

아니 큰 것 쌌나.

기분이 영 아닌데 엄마 뭐하고 있대

앙 하고 울어 그렇게 해야 엄마가 알지

할머니가 다 알려주네.

동휘야 일어나 힘들어

너 지금 벌쓰고 있는 거야

엄마한테 뭐 잘못한 것 있어

괜찮아 일어나 엄마 할머니가 혼내줄게.

우리 이쁜동휘 보기도 아까운데

누가 우리 동휘한테 힘들게 하는 가야

할머니가 최고 예쁘지 그치 히히히

2007     6    19

 

 

우리 동휘 

 

동휘 외할아버지 품에 안겼네.

외할아버지 첫 손자라

너는 무지하게 귀여움 받는 거야.

우리 동휘는 복도 많아

멋진 할아버지 너도 사랑해줘

 

할아버지가 볼을 대니까

동휘도 좋아서 웃고있네

할아버지 볼 따끔거릴 걸 그만 대고 있어

동휘 할아버지 팔이 길어서 날아갈 것 같아

신이 나서 입 딱 벌리고 있는 거지

 

어휴 우리 동휘 힘자랑 하는 거니

대장부 모습이야

동휘 누워서 어디보고 있는 거야

손이 너무 예쁘다

우리 동휘 유아 모델 같네. 얼굴 짱 폼도 멋져

 

동휘 입술이 봉숭아 꽃잎 같네.

뽀뽀해주고 십엉.

잘생긴 할아버지가 왜 인상 쓰고 있대

동휘도 똑같이 입 꽉 물었어 닯았네.

2007    6    22

 

 

 

동휘야 할머니가 너 보고 싶어.

너 언제 올 거야.

너 할머니 얼굴 기억 못하지?

나는 매일 네 모습 한 번씩 보고 있단말이야.

사랑한다고 속삭이고 있는데 들리는지 모르겠다.

사랑해 귀 송 끗 세워봐 들릴 거야 사랑해

2007     7    27

 

 

이유식

 

키를 재어보면 보통 키지만

하는 짖은 큰아이 뺨을 친다.

잘 웃으며 어린이집에서 오면

먹는것 보다는 장난감 노리를 좋아하고

간식보다 이유식이 필요하다고 느껴

이유식을 만들어봤다

 

아이한테 좋은 고기와 야채를 넣고

조그만 유리그릇에 만이 만들어

냉동고에 넣어두었다

반쯤 꺼내서 먹이니 참 잘 먹는다.

사과도 수저로 반쯤 긁어서 먹이고

몸에 좋은 것은 신경을 쓰면서..^^

동휘는 첫손자이면서

기쁨을 준 새 생명 이니까

 

바쁜 엄마아빠한테 그 길이 최선이니까

동휘야 건강하고 예쁘게 많이많이 커..^^

2008   1 찬란한 햇빛이 내리던 날

 

 

 

 

봄날

 

바람이 부는 봄날

마루바닥이 차가운데

얼굴이 빨개지면서

가만히 서있는걸 보니

똥이 마린가보다

조금 있다 기저귀를 열어보니

예쁜 똥을 많이 쌌다

실수로 바닥에까지 흘렀다

목욕탕을 갈 수 가없어

계수 대에서 씻기고 나니

아이가 기어서 도망간다.

속옷을 준비하느라

방에 들어간 사이

저만치에서 웃고 있다

바닥에 똥을 치고 있는데

아이는 미끄러지고 아휴 정말 힘들었다.

아이만 생각하고 나니

내가 힘이 들어 눕고 말았다

동휘가 물끄러미 쳐다본다..

아이 보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2008    3월 어느날

 

 

 

걸음마 

 

 

한발 한발 뛰기 시작하더니

거짓말처럼 7발작이나 걷는다.

양손으로 중심을 잡으면서 웃으며 걷는다.

동휘야 왜 그렇게 잘 걷는 거야

이따가 엄마 아빠 오면 또 한 번 걸어봐

하루에 세 번 거짓말하는 것처럼

동휘 하루일로 웃음바다가 된다.

네가 있어 행복해 이렇게 예쁜 동휘가

하늘에서 뚝 떨어 것 같아

매일매일 기쁨을 주고 발전해가는 우리 동휘

 

 

 

배꼽인사

 

쇼파에 올라가고 내려오고

뒤로 쇼파에 올라가서 점프하고 재주도 넘는다.

동휘야 너를 보면 꼭 너의 엄마를 보는 것 같아

영리하고 재치 있고 선하게 크고

뚱뚱하지도 않고 좋은 것만 배워서

사랑해 안녕하고 배꼽인사를 하면 너무 귀여워

할머니가 너를 따라 갈수 없어 슬퍼진다.

하지만 사랑하는 마음은 하늘과 땅이 다 알고 있어..^^

 

 

 

동요

 

수 만 가지 동요를 불러주면서

보여주면서 아이들에 수준에 맞추어

즐겁게 놀았다 실증이 나는지 의자에 올라갔다

 

내려오면서 동요를 들려주지 않으면

컴퓨터를 킨다. 검은고양이 나뭇잎 배 초록빛바다

아빠의 크레파스 자장가 좋아하는 동요를 틀어주면서

시간가는 줄 몰랐지

들으면서 어느새 잠이 들어 꿈나라에서 놀고 있어서..^^

 

 

 

아가의 미소

 

까만 눈동자 맑은 호수 같은 잔잔한 미소

말을 모르는 10개월의 육아

표현은 그 반짝이는 동공으로

나이 상관없이 속맘을 전달하는 아가

너의 순수함의 무기 때문 이란다.

어른위에 아이로 가장 큰 대우를 받는 것은
말은 못해도 기분을 알리려면

너도 상대방의 눈동자를 맞추면서

반응을 살피는 것은

그 누가 알려주지도 않은 길을 터득해나가는 거야

아가야 너는 너를 아는 모든 이에게

천사의 길을 알리고 있어

아가야 할머니도 너와 친구가 되어

너의 그 맑은 동공처럼 아이가 되고 싶구나.

기분 좋으면 손뼉 치는 좋은 것을 배운 아가

티 없이 웃는 너의 미소

엄마아빠 지친 몸 달래주는 행복한 미소란다

건강하게 커라 엄마아빠의 기쁨이 되게

아가야 사랑해 동휘야 사랑해! 2008    3    8

 

 

 

귀여운 동휘

 

울음이 짧고 웃음이 많은 우리 동휘

동휘 본지가 한달이 넘어가고 있어

매일매일 예쁘게 달라지는 동휘 모습

신비스럽고 자랑스러워

혼자만이 할머니가 된 것처럼.

손자자랑하면 이상하게 보이더니

내가 바로 이상한 할머니가 되는 구나

짝사랑은 가슴 아프지만 손자를 사랑하는 마음은

그냥 행복해 네가 좋아하지 않아도

나는 네가 있어 기뻐지니까

이해하지 철이 든 사람도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 사는데

철없는 너를 보면서 자기의 이익이 가는대로

따라가는 걸 보면서 이것이 인생이구나. 이해하게 되는 거야.

편하게 안아주는 할아버지가 좋겠구나 생각해

할아버지는 나의 한부분이니까 얼마나 좋은지 몰라

할아버지를 따르는 네 마음을 나도 사랑 한단다.. 2009    7    22

 

 

에레베타

180도로 회전하면서 에레베타에서

떨어진 우리 동휘 병원에 가서 시티사진 찍으니

아무이상이 없다고 해서

마음이 놓이며 하늘이 두우심이

우리 동휘를 받아주었구나.

눈물이 나도록 고마운 일이다.

그리고 엄마 아빠에게도 큰 교훈이 얻었다

아직까진 어마아빠의 사랑이

관심이라는 것을 다시 알려준다.

빨리 가서 동휘 안아주라고 하고나니

자기 동휘가 보고 싶어진다.

사랑해 동휘야 하늘과 땅 세상

그리고 좋은 엄마아빠가 너를 지키고 있어

건강하고 즐거운 동심이 있기를..^^

 

 

그림책을 보는 우리 동휘   

 

동휘가 그림책을 보면서 따라서 하기시작해요

그림에 나오는 대로 흉내를 내면서 말도 따라 해요.

<나도 한번 꼭 찍어서 먹어볼까>

무슨 과일이든 손가락을 대면서 자랑스런 듯이

상대방의 눈을 마주치면서 서투른 억양으로 귀엽게 말을 해요

보고 있는 사람들이 웃으면서 행복해해요

 

 

 

말을 배우는 동휘

 

 

너무 뛰어 놀아 말썽을 부리어

성가시게 생각하지만 건강해서 좋아요

열이 오르고 아프니까

꼼짝도 안하는걸 보니 가슴이 아파요

 

지금은 다 낳아서 꾸지람을 들으면서

사랑을 듬뿍 받으면서 신나게 놀고 있어요.

 

아프면 더 약아진다더니 지금은 곧잘

그림책을 보면서 말을 배우려고 해요

<엄마 나랑 놀자> <아빠 나랑 놀자>

이 말을 따라하니 정말 귀여워요

 

쇼파에 올라가면서 펄쩍 뛰기도 하고

다리를 꼬면서 저도 그렇게 한다고 해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다리를 꼬고 쇼파에 앉아답니다

<나도 할 수 있어> 서투른 말투로 배우는 중입니다

하나하나 배워가면서 건강하게 성장하는 우리동휘 파이팅!!

 

 

봄의 햇살 동휘

 

자주 보는 동휘가

할아버지만 사랑해서 동휘 친구는

할아버지인줄만 알았는데

해가 바뀌고 나이한살을

더 먹더니 이제는 할머니 사랑해요

하면서 무릎에 앉아 얼굴에

뽀뽀를 해주는데 세상을 다 얻은 것처럼 행복 했어요

동휘야 빛나는 보석이 되어

너를 보는 모두에게 비춰주고

넓은 바다위로  높은 하늘 위로 창공을 날아라.

 

 2010    3     18     임일순

 

휴양림에 가던날

 

나뭇잎이 춤을추듯

동휘가 깡충깡충 

춤을 추면서 즐거워했어요.

엄마아빠도 안 찾고

신이 나서 계곡물에 발을 담가보고

계단을 뛰어다니며

산책을 즐기던 동휘가 피곤한지

휴양림에 들어와서 누어버렸어요

밤새 산속에서

밤하늘의 별을 보며

커텐을 자꾸만 열던 동휘가

빔이 깊어가자 엄마를 찾는거에요.

자고나면 엄마한테 간다고 하니

그래 하면서 잠이 들었어요.

아마 재미있는 꿈을 꾸는지

다람쥐하고 뛰어노는지 웃으면서요.

 

2010   5    8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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