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오르는 유럽진도.
한 해를 보내며
해가 지면 해 오르듯 반복되면서
길었던 한해가 아주가고 내년을 부르듯이
헤어짐은 만남을 안고 오기에
지겨웠던 올 한해 잘 가요!
한해의 마지막 인사를 나누려니 코로나 19
속에도 잘 이겨내고 웃음으로
내년을 맞을 수 있어 감사합니다.
올 한해 알 수 없는 바이러스 확산으로
불안과 비대면의 종교행사 거리감이
멀어져 온라인으로 동영상으로 대처하면서
착한 이들이 많다는 것이 참 고마웠습니다.
아쉬움에 어깨 걸고 석별의 정을 불렀던
그때가 그리운 것은 다시는 못 올 날들이기에
그리움이 쌓였나 봅니다.
한 해를 보내려니 옛날이 추억과 현재의
문화가 달라졌어도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은 변함없기에 잡을 수 없는 세월에
고개 숙이나 봅니다.
잘 있으시오. 올 한 해여! 우리는 내년을 가렵니다.
지고있는 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