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새봄

우리들 이야기 2022. 3. 15. 09:46

 

새봄

겨우네 벤자민 화분이 거실에 있는데 화분도

새봄 나들이를 시킬까 처다봅니다.

나뭇잎이 안쪽에서 햇빛이 멀으니 자꾸만 나뭇잎이
고개를 돌리며 물만 계속주는데 싫은지

잎이 싱싱하지 않은걸 보니 반항하나봅니다.

이렇게 식물이나 화초도 빛을 받지 못하면
생명을 이어가지 못하는데 겨우네 좁은

거실에서 버티어준 화분 고마우며 바깥세상이

가까운 베란 다에서 새봄의 빛과 함께 놀게 하렵니다.

 

추억

기쁨은 추억으로 남기고 아픔은 지워야 하는데

에기치 않은 그날의 아픔을 지울수 없는 지난날 이었습니다.

그때의 대학생이 한가정을 꾸리어 오랜 날들 어디를 가든지

나의 날개 되어주며 세월이 약이라고 아픈 날들은

다 희미해져가고 기억하고 싶은 추억이 오늘을 살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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