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
사람마다 나이따라 만족함이 다를 뿐이지
틀린 것은 아니었기에 상황따라
마음이 뒤흔들릴때는 나의 간절함이었다.
살면서 작은 꿈이라도 절실하다면
보이지 않는 내일의 문이 열어주었기에
크고 작은 보잘 것 없는 나의 현실속에
작은 기쁨이라도 꼭 붙잡고 있을 것이며
상황따라 변하여도 나만의 확신에 찬
기대감은 보이지 않는 미래로 향하였다.
소중한 것들은 보이지 않아도 보이는 것을
움직이게 하는 잡을 수 없는 신기루다.
다름
나에게 맞는 삶이 너에게는 달랐다.
일어나는 시간부터 다르기에 일찍
일어나는 시간이 아침과 저녁때
라도 사람의 하루는 같았다.
서로 다른 시간 속에서 살기에 어둠과
밝음이 연속되었고 낮이나 밤이나
어둠이 없어지는 세상에서 살으니
시간의 길이도 서로 다르며 사는 것은
비슷한 것 같아도 서로 다름을 인정 할수 있었다.
내 꽃
누구나 한 떨기 장미기에 자기만의 장소에서
피어나기만 한다면 꽃을 사랑하는 모두의
눈을 사로잡아 장미밭이 될수 있을텐데 남의 떡이
커보인다고 내 방앞 창밖에 피어있는 장미보다
보이지 않는 생각에는 더 예쁜 장미 꽃이 피었더라.
다른이의 장미꽃에 눈길을 빼앗끼어 내 꽃은
안보였으니 이게 인간의 가련한 본성이 아닐까?
늘 가까운 이들의 삶을 부러워했는데 그들도
나의 이런 삶을 부러워 하니 거짓인지 몰라도 내가
듣고 싶은 말이기에 그대로 믿으려 하고 보는대로
느끼는 대로 향기가 나던 안나던 자기의 장미꽃이
피는데 다만 그 꽃이 타인의 눈에서만 먼저 보였다.
내가 보였다.
젊은이와 늙은이가 함께 사는데 세월을 이기지
못하고 세월의 나이와 경험이 많기에 쓸데없는고집만.
디지털이 판치는 세상에서 지금 애들은 온라인 세대
따라가지 못하니 스스로 기가 죽는 늙은이들
똑같이 삶을 살면은 안되는 것을 알면서도 살아온
경험뿐이라 어제를 버릴 수 없으며 결과만
인정하는 세상에서 치사하게라도 이기면 정의라고
떠드는데 혼자만의 힘은 아니었고 이기지 못하면 죄인.
자리를 만들어주는 것도 책임을 지는 것도 우리는
생명이 있는 하나의 신의 작품 세상에 필요없는 것은
만들지도 않는데 세상의 이익만 추구하니 못칮있다.
날 밤이 가는대로 철이 바뀌고 나이 숫자가 더해
지는대로 그날이 그날 어제와 똑같이 살면 정신
병자가 된다면 이미 정신 병자가 된지 오래고 뭔가
새로워지기 위해서는 포기하니 그때야 비로소 온전한 내가 보였다. 2022
끝이 없어라
얼굴에서 피어있던 꽃 잎새에서 피더니
낙엽이지만 아직은 가지에 달려있는 나뭇잎 꽃이어라.
나무마다 옷을 벗으면 떨어지는 잎새 위애 내모습만
불쌍하여 만져 보려하니 바람이 획 저만치 끌고 간다.
철따라 바뀌는 자연에서 나를 보며
너의 모습은 볼만하지만 내 모습은 감추고 싶다.
거대한 하늘에서 나를 위로하는지 해와 구름이 놀다
비와 바람이 창가를 때리니 이것이 인생이구나
꽃피기 까지는 비바람이 동반하여서 갈증을 풀어주고
많이 마셔서 쓰러지듯이 자연에서 인생의 보였는데
겨울바람은 봄을 않고 온다고 꽃을 피우려면 아파서
흔들며 핀다고 아름다움을 보이는 것은 나의 희생이었다.
나의 숲
밤과 낮의 길이가 표도 안나게 달라지는 여름날
비가 그치고 햇빛이 창문 안으로 들어오는 불청객.
비가와도 안와도 사람들의 변덕을 맞추지 못하나?
어제밤까지 구름속에 숨어있던 별들이 자기집이
아닌데도 이제 자기집은 젖지 않는다고 신이나서
재잘거리는 별들의 속삭임이 새소리와 함께 들려온다.
나의 숲은 영영 잎이 피지 못하는줄 알았는데
눈을 비비며 다시보니 푸른숲 손짓하는데 갈수 없는
나는 포기하고 그냥 푸른숲을 보니 빗물을 먹어
찌는듯한 더위와 싸우는 땅바닥 멀리 보이는 푸른숲은
산들바람이 부는지 이파리가 춤을 추는 나의 숲
인생의 숙제
살아온 각자의 인생이 다르지만 확실한 것은
삶과 죽음이 같으며 먼길이 여러 세월따라
가까워지는 죽음의 경계선에서 삶이 허무가 아니라
흔적이며 어쩌다 이렇게 많이 세월이 보냈는지?
내 나이 보다 자식들의 나이가 더 무섭다.
거친 세상에서 서서히 안정이 되어 가는데
기다려주지 않고 세월은 떠밀고 가더니 거리에 뒹구는 낙엽.
변변치 못한 신체 나이까지 더하니 더 이상
해졌지만 한 때는 젊음이 있었고 꽃같은 청춘 향기도
내였으니 세월이 가는만큼 그때의 이야기를 만들었다.
사는 것이 힘들 줄 알았는데 하루하루 매순간이
생각하기 따라 살만한 세상이라 걷지 못해여 찾아주는
이도 점점 적어 가도 저 너머 꽃 향기가 바람에 스며든다.
보이지 않는 언덕을 오르고 내려오다 보니
꽃피고 시들면서 잎에서 다시 꽃이 피는 숲이었다.
만남과 이별의 삶 그리움을 남기니 내가 안보여도
욕을 안먹게 흔적 만은 아름답게 죽음을 준비하자는 지론.
답없는 세모
답이 없는 것이 아니라 찾지못하는시대에서
어떤 것이 진짜 답인지 알수 없는 미지의 세상을
만든 것이 사람들이니 천사의 말을 해도 속은
이익 따라 가고 있으니 시대다라 쫓기는 자와 쫓는자
때로는 살기 위한 도망자로 상황의 변함에 살기
위해 도망자가 되어가는 것은 다 이유가 있으니
내 기준에 평가하면 안 되고 답이 서로 다른거지 틀린
것은 아니기에 그래서 답을 투표로 정한다지만
시대의 흐름따라 한가지 더 답이 세모가 생기었다.
나의 삶
밤이슬 마르면 세상과 싸우면서 더 많이 흘린 눈물.
삶은 슬픔속에 기쁨이 섞여 함께 가면서 시대가
변하는대로 나의 삶도 함께 세월 속에 묻혀 있었다.
어둠이 가시고 동이트는 새벽이면 차가운 공기속에
잠에서 깨어나지 않은 이른 아침 하루를 시작하는
개운한 공기가 감싸며 달달한 바람이 스치고 해질
때는 노을이 비추어 뜨고 지는 세월을 따라가는 인생
빛이 젖어들면 눈부시고 비오다 해뜨는 날이 일상
대단하지 않은 하루 자랑스런 날이 아니라도 주어진
내날 이었으니 눈부시었던 날이라 하겠다.
살다보니 후회속에 기쁜날도 있었기에 아쉬움 많은
지난날에서 내일의 미래로 가야하는 삶이었다.
나의 길
나의 글이 일기가 되고 글이 나의 한생의 길이었으니
그 길따라 가다 다시 한번 돌아보니 생각대로였다.
생각이 꽃을 피게도 하고 지개도하였으며 만든 구름속에
해가 솟아나며 어제를 남기고 내일로가는 오늘만 있기에
그 날의 하루가 잊을까봐 사는 글을 쓴것이 숨쉬는 일기
글을쓰다보니 부끄런 것도 자랑스러운 것도 다 지나온
이야기 였기에 나를 돌아보며 나쁜 생각은 하지 말아야지
예쁘게 사는 이들을 닮아야지 하면서 나의 삶을 새로운
세상에 살수 있게 만들었으며 부끄런 옛날 감추고 싶지만
포장은 하지말고 솔직하게 털어놓기에 그 뻔뻔함에서
놀랐으며 이래저래 상황에 맞춰 살다보니 안보이는 내일은
죽는날까지 이어지기에 극복하면서 살다보니 비오고
눈이와도 벗어지면 원래하늘 나의 삶이 구질구질한 비눈이
아닌 솔솔 바람이는 날들이었으면 지나온길은 돌아갈수
없는 일반 통행 내일이 보이지 않으니 불안하지만 글은
쓸수 있으니 그날의 일기가 나의 지나온 삶이고 길이었다.
철없는 봄
찬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여도 봄옷이
어울리며 가까운 도로에 가로수가 움트는 새봄
저멀리 부연하게 끼어오는 봄 안개
바람이 걷어내고 성질급한 나무들 움트려하나?
이맘때가 되면 긴잠을 자던 살아있는 것들이
기지개 켜고 잠에서 깨어나 묵주를 손에들고
안녕을 빌며 번하게 들어오는 빛으로 시간의
길이를 재며 소리없이 예고없이 몸으로 느끼면서
나이를 잊게 설레는 봄은 예전에서 놀고 있다.
도토리가루
작년 11월 초겨울 평텍고모가 다녀가셨는데
집근처에 서있는 도토리나무 아래서 떨어지는
대로 주어 도토리 가루를 만들어 십만원
벌고 혼자 드시기에 아까워서 조카주려 가져오셨다.
남편이 처음 쑨 도토리묶이 너무 잘 쑤어서
가까이 사는 시누이도 주고 명절에 마트서
도토리 가루를 사와 보름때 나물하고 곁들이려
다시 묵을 쒔는데 고모가 가져온 도토리가루와
달랐나 이상하게 퍼석하며 맛이 별로여서
이상하다 남은걸로 다시 쑤었는데 아침에 먹어보려 한다.
우리들의 봄
이봄이 더 아름다운 것은 보이지 않는 캄캄한 땅속에서
새싹이 나올 준비하고 우리들의 만남도 새봄이었다.
함께 보낸 날들 겨울은 봄을 않고 왔으며 다시 찾아주는
이봄을 얼마나 함께 보낼지 모르니 더 애틋해지는 봄
아직은 숨쉬고 있기에 내일을 걱정하는 우리들
가을만 그리움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의 봄 추억도
너와 함깨 보낸 날들이기에 그림으로 남겼다.
맨날 그날이 그날 같아도 별일 없음이 우리들이 봄날
너는 밖으로 나는 집안에서 서로가 안보여도 봄 기온은
나를 감싸는지 따뜻했고 손잡고 걷던 눈덮힌 도로도
참 예뻤고 겨울 지나면 봄바람 부는대로 연분홍 꽃잎
나비되어 날았는데 보이지 않아도해마다 찾아
오는 너와 나 우리들의 봄은 온줄도 모르고 먼곳서 찾고 있다.
터널
인생에 어두운 긴 터널이라도 밝음이 기다리듯
지나온 환했던 지름길이 하나 하나 기억하였다.
한치앞도 안보였던 그게 인생 터널이었나?
터널에는 어둠만 있는 것이 아니고 거센 바람이
내몸을 휘감아 허우적거리며 일어서려 하였으나
너무 힘들어 주저 앉아 원망과 슬픔이 나를 짓눌렀다.
아무일 없다는 듯 세상은 돌아가고 거부할수
없는 상황에서 현실을 받아들이게 되니 지나온
원래 내모습이 보였으며 그런 때가 있었다.
지니온 먼날이 추억으로 부족한 날들이었지만
그리움이 되었으며 기쁜날과 아픈날 어둠과
밝음이 하나되어 사는 상황 얼마 안남은 날들은
고마움 웃음이 많았으면 자라보고 놀란 가슴
쏱뚜껑보고 놀란다고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미리
걱정하는 습관이 나를 더 괴렵혔으니 별일 없음에
고마워하며 살아온 날들이 삶을 기쁘게 하였다.
이리저리 흔들리는 생각이 쓸쓸한 웃음이 약이고.
바닥에서 허우적 댄 뒤에 나의 내면이 보였다.
모습 보다도 불편함으로 고민했던 수많은 날들 일어
설수 없을 때 비로서 생각 하는대로 나의 세상이
거기에 있었으니 고마움이 많아지며 억눌린 감정
들이 감사로 아픔은 나를 성숙시키었다.
왜 사람들이 좋아하는지를 세상을 보면서 알게 하였고
올라가다보니 내려 보면서 넒은 세상에 꽃 피었다.
어릴 때 생각은 채워주지 않아 자랑할 것은 못되어도
더 살면서 청춘이 되어 사랑을 알았으니 세상은 사는
만큼 감춰져있던 생각이 덜자란 나를 만날 수 있었고
나를 걱정해주는 이에게 고마움은 보이지 않아도 나의 세상.
밤이 지나면 찾아오는 오늘 이제는 사는 상황이
늘 웃음이 많았으면 어둠이 거치면 밝음이 오듯이
삶도 어둠과 밝음으로 그게 바로 인생터널.
어둠을 지나야 빛이 나온다니 빛을 향해 그 터널을 달려본다.
기적
조각난 나의 삶이지만 조각 난대로 나머지에
감사할 수 밖에 없었고. 나의
본모습을 잃고서야 그때가 그리움이 되었다.
변하는 세상이라 하지만 나의 모습은 원래
대로 돌아가는 것이 기적이었다.
기적을 크게 생각해서 이루기 힘든일이 해결
되었을 때 기적이라하나 나는 원래 내모습
찻기가 기적인데 그 기적은 너무 힘들어 포기했다.
짝
처음부터 혼자 지만 짝을 지어 아픔을
나누고 기쁨을 더하는 한짝
편안함은 외로움과 짝이고 고통은 사랑의 짝.
그 한짝을 내 입맛대로 맞출수가 없으며
내 맘이 가는대로 사랑만이 한짝이었다.
나 혼자
어둠이 내려 별들이 솟아나니 혼자서 자며
창문에 빛이 젖어들면 일어나고 혼자에
익숙해지는 상황이 나 혼자라는 것을 알았다.
세상은 더불어 사는 것 같아도 혼자였기에
홀로 선다는 것이 통솔역을 갖게하는 힘이었다.
처음부터 혼자였고 살면서 의지 하였지만
나고 가는 순간에는 만남도 있지만 이별하고
혼자 떠나듯 서운하거나 원망은 기대하는
만큼을 채우지 못하는 사랑의 관심이었다.
나의 감정이지 남의 잘못이 아니기에 나의
습관을 긍정으로 만들어 혼자 해결 해야겠다.
연속
내가 안보여도 세월은 아무일 없다는 듯
지나며 해마다 봄이오니 철따라 인생도
그때의 세월 위에서 오고 가고 잊지 않고
찾아오는 계절에서 보이지 않아도 꽃피고
지는 세월의 나이 삶도 겨울에서 봄으로 연속 이었다.
도는 인생
살아가면서 수없이 많은 문제를 나혼자
부딪히는게 아니라 남들도 그러한데 보이지 않았을 뿐.
수없이 많은 답을 속으로 찾으려 했는데
고민을 털어놓을 때 가벼워지니 혼자사는
것이 아니라 함께 살며 머물지 않고
계속 시대따라 돌기에 기대가 맞을때도 있었다
그래서 돌고 도는 물레방아 삶이라고 하였나?
물레는 물거품을 내면서 물과 싸우며 돌아가는
것처럼 서로의 삶은 다르지만 비슷비슷하였다.
머물지 않고 돌아가는 시대에서 사랑과 돈이 돌고
부모 자식들의 사랑은 흐르다가 다시
끝없이 도는 것이기에 서로의 시대가 달라도
사랑은 끝없이 흐르다가 도는 것이었다
삶
죽음이란 한생을 살면서 제자리로 돌아가는
길고 짧은 여행을 즐기며 귀찮기도 했다.
껍질을 벗기고 태어나는 애벌레같은 인생인가?
장벽을 뚫고 나오는 삶의 일부를 세상에
나와서 피고 지며 물든 갈색잎이 낙엽으로 달려
생의 한조각을 나뭇잎에서 보았다.
사는 동안만 나의 시간이라면 좀더 볼품있게
살려 하였는데 내맘대로 되지 않는 것이 내 삶.
현제가 어제가 되고 보이지 않는 내일은
아름답고 나혼자가는 것이 아니라 생명이
있는 것들은 나고 죽음이 있었다.
오래 남은이도 잠시의 시간도 어떻게 살았냐에
평가만 남았으니 그래서 호랑이는 죽으면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으면 이름을 남긴다고
어쩌다 생각나도 괜찬았던 사람이고 싶다.
너나 나나 잊혀지는 것은 하나였으며 안 보여도
세상은 돌아가고 모든생명들이 추위를 이기려
땅속에 잠들었다 다시 새봄에 깨어나니 생명이
고래심줄처럼 질기기도 하지만 또 파리
목숨만도 못하여 살아있을 때만 나의 시간이었다.
떠나기 씷은 겨울과 봄사이 옷깃을 여미게
하여도 봄은 시간의 길이에서 보았으며
어느 순간부터 길고도 짧은 여기까지 삶이기에
그 끝은 죽음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하였다.
나이가 많아져도 마음속은 청춘인데 에고없이
찾아오는 죽음은 밀어낼수 없으며 살아 있을
때만 나의 삶이라 언제 죽음이라는 것이 올지
모르니 건강이 지켜주는 삶이 편안한 죽음을
맞게 하기에생각이 살아있는한 하루하루 미움없이
살겠으며 비를맞아 물방울 맺은 꽃이 측은해도
예뻤고 삶이 푹풍같아도 부드러운 바람에 밀려가며
사나운 파도가 지나가면 얼어붙은 밑바닥은
강물도 살아있기에 흐르니 혼란했던 나의 삶이
머무는 곳은 또 다른 꽃이 피기에 슬프지는 않았다.
바람
꽃나비 날던 봄바람이 고운얼굴 남기고
떨어지는 나의 인생이 끝자락이라.
철따라 나의 바람은 계속불더니
낮 밤이 지나면서 나도 모르게 멈추었다.
세상바람 부는대로 흔들리다가
이리저리 쓸려더니 낙엽되어 내가
살집에 떨어지기 까지는 한 순간이었다.
저 마다의 크고 작은 꽃잎이 낙엽 되어
시대의 바람 부는대로 춤추고 있었으니
꽃향기만 남기고 버려야 열매를
맺을수 있고 남자는 마음으로 늙고
여자는 얼굴로 늙는 다더니 남의
일이 아닌 나의 세월 바람부는 이야기였다.
우리 봄
사는 것은 춥기만 한 것이 아니고
따뜻한 봄이 추위속에 들었듯이
꽃피는 나무와 새싹도 겨울이 준비하였다.
헤어짐의 사랑은 겨울이라 하여도
사랑하는 순간만은 늘 봄이고 사랑이
있어 아픔도 잊을수 있었다.
사랑 그안에 고마움 감사도 있어 사랑을 주고
받는 우리들의 날 죽는날까지 서로 아끼자.
친구가 화장품 가게를 하며 사랑하는
사람에게 초코렛 주자고 하였는데 마땅치
않아 사탕을 샀는데 오래 입에서 우물
거릴수록 더 달콤 한것처럼 사랑은 작아져도
나이따라 믿음으로 더 커져만 갔다.
발란 데이
꽃속에 나비가 되어서 인기많았던 남편
2월 14일날 초코렛 받고 좋아하던 그때
세월이 되었어도 환한 미소를 기억한다.
3월14일이 되니 여자들한테 초크렛주는 날이라
막대기 사탕으로 받은 이들에게만 주었단다.
아무리 철없는 남편이긴 하여도 참 치사하지만
순진과 순수가 들어있어 미웁지 않은 이야기를 남기었다.
마찬가지.
어둠을 밝히려 별처럼 세상을
밝히려 별이되고 싶었지.
어둠이 깊어가면 더 선명하게 빛을 내는 별나라.
별나라는 따뜻할까 검은 옷을
벗기에 더 반짝이는 건가?
누구는 바람이 스치는대로 춤춘다하고
추어서 오들오들 떤다고도 하였다.
보는대로 느끼는대로 평가는 별나라도 마찬가지라.
나의 봄
해마다 이맘때면 찾아오는 새봄
몇 번이나 더 이 봄을 맞을는지?
겨울은 봄을 만든 다고 우리의
삶도 추위가 거치면 봄이 와 꽃이 피었다.
하얀 눈을 봄비가 적시며 새봄이
찾아오나 가로수 나무마다 움트고
양지에서 성질급한 애들 꽃망울 맺으며
일찍 창문에 빛이 젖어들고 해오름이
빨라 보이지 않아도 철따라 아지랑이
놀러오나 부연 하늘에 햇빛은 봄.
만남
갑자기 서울에서 대천에 온다고 약속이 없어
집에 냉동 꽃게가 있어 양념계장 담그고
냉장고에 넣어두었던 미역국이 있어 다행이었다.
아무것도 하지말라고 갑자기 왔다 하면서
서울에서 장어집에 예약해서 도착하자 마자 그 식당으로.
사무적인 사는 이야기도 재미 있지만 헛소리가
양념이 되었으며 해가 조금 길어 5시 30분 이른 저녁이었다.
구정에 만나고 길은 것 같은데 세어보니 짧은 시간.
환한미소가 반가움을 오래가게 하고 오다가 분위기좋은
카페에 들렸으니 대천에 사는 우리 보다도 애들이
더 잘알고 있으며 우린 라떼 커피마시고
애들은 과일쥬스 아들며느리는 차가운 얼음차 마시었다.
집에 와서 딸기로 입가슴하고 기분나는 저녁이었다.
정해진 날이 많은 3월 그안에 서진이 생일끼어 짝사랑이
아니라고 하는데 또 짝사랑이라도 손자사랑이
각별하여 생일날 축하는 할아버지가 쏜다고 한다.
향기
주인 보태주는 객없다고 아제는 방이 모자라 우리는
합방하고 오늘 주님의 날이라고 성당에
갔는데 애들은 아직 꿈나라에서 헤매나 기척이 없다.
샤워하고서 밥을 앉치고 주님 뵈로 성당에 갔다.
시어머니 연미사 넣는다고 우리집에서 대표로 갔으며
오면은 주님의 향기가 솔솔 애들에게로 풍길것이다.
꽃천지
꽃잎 날리면 세상은 꽃천지.
향기없는 나무꽃이라도 바람 부는대로
꽃나비 날고 얼은 나무마다 터를 잡아
목이 말랐나 밤이슬 마시려고 하늘을
향해 있으니 추운 바람 속에서도 물을
찾는 새싹 따뜻한 봄빛 받으며 남쪽간
새들이 작은 날개 퍼득이며 찾아 오면
얼은땅 녹이는 봄비 그리고 밤이슬
물방울 젖은 꽃잎이 꽃나비 이어라.
현실
삶이 다른 것 같아도 또다시 찾아오는
계절같이 비슷하였고 시대따라 시원한 물이 되기도 하고
위험한 낭떠러듯이 삶은 나의 생각대로 되지
않으니 헤쳐 나가는 수밖에 없었고 운명은 앞에서
바람이 불기에 피해 가지만 보이지 않는
숙명은 뒤에서 바람이 분다니 타고난 나의 삶이었다.
나를 위한 더불어 삶이라 누구라도 내 귀에
들리는 말들 칭찬은 좋지만 흉은 미움을 가져왔다.
세상이 내 맘대로라 만족할 때 겨울 지나야
봄이오니 춥지않고 어떻게 내 마음에 꽃피랴?
어제의 다정했던 인연이 오늘 악연이 되듯이
가까울수록 기대가 커 서운함이 오해로 가니 그러려니 하자.
사는 것
끝도없이 고민과 감사하며 사는 어제와 오늘.
왜 사느냐고 묻는다면 신기루같은 망상을 말하며.
힘든 일을 탐내니 목말라 갈증을 느끼었고
별일 없음이 고마운 날이라는 것을 걱정거리가
많아질 때 느끼 었으니 자랑할 것은 못 되어도
돌아갈 수 없는 지난날을 그리지만
그시절도 만족을 모르고 갈증속에서 헤매었다.
시대의 흐름따라 상황이 나의 현실에 맞게
살아야 하는데 보이는 것들이 마음을 후비니
만족을 더 모르고 이제 나 보다도 나의 아이들을
먼저 생각해야하는 것은 시대의 흐름이 가치의
평가를 다르게 하기에 따라가며 인성보다는 돈이
판치는 세상에서 조건이 경제로 더 악날해져
가는 요즘 못먹을 것은 나이라고 공짜라 해도 억울하다.
세월이 흐르는대로 더 볼품없는 모습 돈주고
배우는 지식도 공짜로 얻은 지혜도 두 모델이
세상의 삶으로 시간을 넘나 들며 지나는 대로
시대의 상황이 바뀌기에 상황따라 옛날의
경험은 털어 내야 하는데 내가 하는일은 보이지
않으니 충고가 사랑도 되지만 배신도 되었다.
봄꽃
얼은땅을 녹이며 나오는 새싹들 가로수 마다
나무꽃잎으로 시작하는 봄 겨울이란 추운
기온을 이기고 나무꽃을 피려 마디마다 움튼다.
아파트 공원에 제일먼저 곷잎으로 알리는 매화.
들판이나 산에서 보는 산수유 같은 생강나무꽃.
나무에선 표가나지만 산수유와 비슷한 생강꽃.
생명을 움트게하는 새싹이 시작으로 꽃피려나?
다양한 사람들 속에 여러 모양으로 피어도 향기는
꽃이듯이 크고 작은 꽃들이 모여 더 아름답다.
여기 나 사는곳 대천 아파트 주변 길가 운동하는
남편이 가는 곳마다 꽃이 반겨 준단다.
높아서 꺽지 못하고 혼자만 봄을 보아서 미안
하다는데 상상만해도 향기가 나고 봄이 보인다.
오래전 윤중로 벚꽃 축제 아들은 휄체밀고
나는 동영상을 그렇게 예쁜 벚꽃 보기가 어려운데
하늘과 땅이 하나가 되어 여기저기 피어나는 꽃
구경나온 사람들 옷차림 겨울과 봄이 섞여 있었고
이때쯤이면 추억으로 남아 그날의 벚꽃이 보인다.
19순정 때같이 황매화 하얀매화 수줍게 피어있는
아파트 공원 창가에서 꽃잎을 세어보니 5섯잎
하얀매화 황매화가 열매는 매실이며 색과 모양이
달라도 성질급한 수선화도 그옆에 함께 피려한다.
삶의 자리
누구는 초저녁일지 몰라도 나에게는 그시간이 취침하는 시간
할 일이 많은데 할수 없으니 그날이 그날이면서
시간이 가는대로 계절이 수없이 바뀌더니 나를 끌고 갔다.
온전했던 날들 그때는 불러주는이 많아 할 일이 많았지만
언제 부턴가 시간은 많은데 허무를 느끼기 시작했다.
매일보는 저녁 드라마 끝나면 나를 위한 취침 그리고 새벽에
일찍 잠이깨면 이생각 저생각 젊은날에 놀고 있다.
참 바쁘게 살며 부끄러운날도 많았는데 왜그리 사는 것이
신경 쓸일이 많았던지 애들 학교 생활에 웃음과 슬픔이 함께
있었으며 아이 고 3때 한 학생이 시험지 유출이.
큰 날리라고 이렇쿵 저렇쿵 하더니 나중에는 별일이 아닌
것처럼 넘어갔으니 그때만 해도 그랬다.
대학가기 위한 시험이라 엄청 큰 사고였는데 학생들 얻어맞고
때리고 하던 시대 더 진화되어 지금은 애들 힘이
어른들 권력이라 학폭도 학생들이 가치가 아빠의 자리였다.
공정한 사회가 자리로 인정하니 다 아이들에 대한 부모
마음은 내 자식만큼은 목소리를 낼수 있는 자리를 선택하며
갈수록 교육이란 것이 가치보다는 자리가 더 위에 있어
슬프며 살다보면 세상일이 내맘대로 되지 않기에 나의
간절함은 별일없음이 고마운 날이며 젊은날 내 자리가
전성기 였을 때 방학주기전 선생님들하고 회식하던 시절.
어떤 선생님이 그랬다 여기 오신분들은 아이들에 대해서
별 문제가 없고 성적 때문에 감사 표시하는데 참석하지
못한 엄마들을 꼭 만나서 상회해야 한다는 그 선생님은 훌륭하였다.
아이들이 문제가 있으면 창피하다 생각하여 단임도
못 만났으니 그런 엄마의 심정을 파악하여 직장이 아닌 올바른 선생님.
이름난 대학은 아니라도 서울로 수도권으로 애들이 다 대학
갔으니 자랑할만하였으며 나의 일이 하나하나 벗어나
자유롭게 되었을 때 거기까지가 나의 전성기였나 어니면
세상이 시샘 했는지 넘어지고 일어서지 못하여 내몸이 망가졌다.
늦게라도 나의 몸이 망가지면서 별일없음이 고마운 날이라는
것을 알게 하였으니 처음엔 왜 꼭 나에게 이런일이 원망했지만
그때부터 나를 돌아보게 하는 작아지는 마음은 나라서 다행이었다
위만보고 오르려한 날 가파른 험한길을 올라가려고만 했던
날들이 속은 힘들어 까많게 뭉개져도 잘보이려 했던 날들이
허영 이었던 것을 세월의 흐름에서 내가 보이기 시작하였다.
날마다 주어지는 오늘 감사가 많은 날이었으면 자리가 공평하기를 바란다. 2023 3
너와 나.
숱한 세월동안 너는 나의 곁으로 와서
나를 감쌌지만 나는 네 곁을 떠나려고
했으나 결국은 너를 밀어내지 못하고 주저앉고 말았다.
많은 세월속에서 생각해보니 너보다
나를 누가 많이 알까 너와 나는 하나의 몸이었다.
만족
아무래도 수술한 것이 게림직하다고 비뇨기과에서
방서선을 찍었다는데 별 이상이 없다고
약도 안가져왔으니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숙제였다.
신체의 건강이 안보이는 속 건강과 함께
언제나 제일 가까운 내 마음안에 들어있고 별일
없음이 기쁨으로 넘쳐 나서 만족으로 갔다.
소유의 넉넉함이 마음으로 가더니 고마움 감사로
시작되어 두배의 축복이 담긴것처럼 받을 때
한번 기억할 때 또 한번 보는대로 느끼는대로
주고 받는 즐거움 나누는 일로 두배의 정이 흘렀다.
마음속은 고마움 감사가 많이 담을수록 늘어나
지금 가지고 있는 것들이 없을때의 바랬던 것들의 하나였기에 더 만족하였다.
상처를 디디고
나혼자만 슬픔과 아픔이 있는줄
알았는데 앞이 화려하게 보였던
그 뒤편에는 그늘이 있었는데 내가 아니기
때문에 보이지 안았을 뿐이다.
살다보니 희미한 가시밭길 그 끝에는
꽃이 피는 것처럼 바닷물이 짜기에
생물들이 썩지않고 조개 껍질 안에는 빛나는
진주를 품고 달콤한 과일이 되기까지는
햇빛과 바람 비에 젖어야 건강한 열매를
얻을수 있듯이 쓴맛 단맛을 다 보며
살다 보면 손해를 입기도 하고 주어진
기회를 놓치기도 하며 사랑이 멀어져 미운
이가 되기도 하지만 다 관심이었다.
얻는것이 차고 넘칠 때 만족이라면
노력없이 얻을 수 없기에 내것이 아니면
내려 놓을 때 포기하는 법을 배웠다.
세상과 싸우며 한걸음씩 보이지 않는
길을 가야만 하는 기구한 삶에서 필요하지
않은 것들은 하나씩 내려놓고
그렇게 가벼운 마음으로 가는 것이었다.
이렇드라.
자랑할 것은 못되어도 젊음이던 과거.
내 이름이 애기엄마 새댁 사모님 이었지.
비록 젊음을 보내고 보잘 것 없는
몸둥이만 남았지만 그래도 숨은 쉬고
있으며 할 일이 많았던 그때보다는
신경을 안써도 되는 지금이 살만하다.
어떤 인생도 나에게 주어진 현실만 있었으며
길고 짧은 인생길에서 세월의
찌꺼기를 걸러내고 맑은물 마시련다.
사는 것은 영원히 머물지 않기에 내일이
있으며 뜨거운 모래밭에 모래성
쌓았다가 세월 바람이 허무러 뜨리며
고민만 성안에 뭍어놓으면 파도가 넘실대는 대로 지우리라.
날개
보이지 않을 정도로 내 날개는 훨훨 날으고 있었다.
잘 날으다가 힘이들면 쉬어 날기도 하였는데
지쳐 쓰러져 날개마져 떨어 지었으나 다시 주어 달으려
하였지만 어디로 떨어 지었는지 보이지 않았다.
날개가 있어야 날수 있는데 다리 역할해주던 날개
내가 휠체 탈줄은 몰랐으니 평범했던 내 인생은 비참하였다.
떨어진 날개지만 글은 쓸수 있기에 컴속의 맺은 친구들
병 들은 날개 점점 날기가 힘드니 접어가는 나의 날개였다.
결혼 기념일
햇수는 잃어버렸지만 그날 결혼식에 와준 손님들이 증인.
검은머리 파뿌리가 된지는 오래되어서 염쌕 한지
오래되었고 해마다 결혼기념일에는 사진을 찍었는데
아이들이 커가면서 할 일이 많아 결혼기념일은 뒤로
밀려가고 그때의 살림 꾸리느라 여기저기 뛰어다닌 지난날.
겨울이 싫어 새봄을 기다리었는데 함께 찾아오는
우리들을 호적에 하나로 맺어준 그날이 이젠 아련하다.
살면서 이런저런 사연을 함께 이겨나가 여기까지
왔으며 할 일이 많았던 날들이 다시 그리워지는 것은
세월의 뒤안길보다도 나의 모습과 불편함이었다.
손꼽아 세어보니 우리들의 세월은 가는줄 모르게
바빴던 날들 삶이 뒤바꼈지만 벌써란 햇수를 자랑 하련다.
아팠던 날들이 다 지나가고 나니 인생의세월만 남았나?
나의 처지는 일부거나 특별한 것 같아도 나름대로 만족을
모르는 이들과 별반 다를 거 없고
이번 결혼기념일에는 와인으로 분위기 한번 잡아봤다.
철 들은듯 안들은듯 남편이 하는말 마주않아 술친구
밥친구 해주니 혼술 혼밥 안먹는다고 살아주어서 고맙
다는데 거짓말일지 몰라도 그대로 믿고싶다. 202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