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하느님 사랑/주님의 말씀.나의 생각.

답이 없는 신비

우리들 이야기 2022. 7. 17. 14:47

답이 없는 신비

사랑해서 같이 사는건지 같이

살기에 사랑하게 되었는지

알수 없는 수수께끼 같은 삶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

알쏭 달송한 것처럼 분명한 답이

있다면 인정하고 바로 궁금증이

해소되는데 이거나 저거나

오십보 백보 이런 문제는 비슷하지만

천질차이가 나듯이 분명하지

않은 답을 풀기가 여려우니 그냥

신비였으니 신기한체로 찾지 않게하소서.  2022   7

 

먼지 덮힌 내 얼굴

똑같은 단점 의 2개의 보따리를 나에게는

등어리에 상대에게는 가슴에 달아놓았다.

내 등어리에 보따리는 안 보이지만

내앞에 있는 상대의 보따리 속엔 뭐가들었는지

보이기도 하지만 나의 생각대로 보태였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이 속이 안보이는

사람이라면 내 속은 등어리가 있으니 안보이기에

나와의 싸움이 제일 무서웠다.

맑은 거울에는 겉 내모습이 보이지만 먼지덮힌

거울은 얼굴도 속마음도 다 안 보이니

맑은 거울속에 내 얼굴을 보여 주소서. 2022   7

 

시들지 않는 꽃

일찍 피는꽃이나 늦게 피는꽃도

꽃향기듯이 꽃이 필때 덩달아

모두의 마음도 꽃피었으면

일년을 기다린 꽃 봉오리들이 참았던

울음 한꺼번에 터트리면 향기 나듯이

볼록한 배를 열고 몸밖으로 밀어내는

분만의 고통에서 희열의 기쁨으로

오모라진 꽃이 활짝 피듯이

꽃같은 그 마음이 시들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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