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생활의 연기

우리들 이야기 2022. 7. 21. 15:18

 

 

생활은 연기

감정은 조절하는 거이 아니라 관찰하는

것이라 피해다녀도 또라이는 있다.

이러저런 사람 만나고 자주 만나거나 어쩌다

만나거나 나와 맞지 않으면 또라이였다.

세상을 함께 보낸 이와 분위기가 좋았으나

어떤 때는 내가 또라이라하였다.

누구나 저마다의 가면이 있는데 천사인척

하는 것은 보는 이에게서 인정을 받으려

하였으니 내가쓰고 있는 가면이 바로 누가

가져가지도 않는 내숭이었다.

내숭과 가면이 합쳐진 것처럼 속과 겉이

다르면 연기가 좋다고 하니 자기가 주어진

역할을 잘하며 가면이지만 소화를 잘 해내면

최고의 연기자듯 삶에서 주어지는

자기의 본분을 잘하는 생활의 연기자였다.

 

인간 관게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만나고 헤어지는 인간관계

안 보여도 늘 생각나는 사람이 되고싶다.

아무리 내가 잘하여도 관계가 좋아질거라는

생각은 착각이며 사람은 가면을 쓰지말고 있는

그대로 이유없이 좋은 사람이 인간 관계에서 최고였다.

 

살아 있는나

너와 함께 사는 이곳은 텅빈 공간이 아니라 

너와 나의 숲이되어 도시와 시골이

어우러진 중소도시 우리들의 지나온 삶이

서린 곳이라 낮설지가 않았다.

너와 나의 숲인가 우리들의 공간인가?

내가 사는 곳은 세상에서 하나뿐인 곳이었다.

세상을 덮은 하늘도 다르고 숲도 다르고

바다도 다르듯이 내가 소유하고 사는 이곳은

너와 함께 살기에 인류가 전부 꽃피는 

하나인 도시가 숲으로 연결된 집이었다.

창밖의 소나무에서 세월이 보였고

솔잎가지의  흔들림으로 동쪽에서 부는지

서쪽에서 부는지 바람부는 방향과 길이가 보였다.

내 동네 저편 아파트 건너 멀리 보이는

산과 들은 철따라 꽃이 피다가 가을이면

잎새에서 피듯이 나의 숲은 아름다웠다

너와 내가 함께하는 이곳의 작은 나의 숲은

겨울에서 봄으로 늘 꽃을 준비하는 새싹이 솟아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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