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하느님 사랑/나의 기도

마지노선

우리들 이야기 2022. 7. 26. 07:01

 

살아있는 인연

돌아가신 분은 모르기에 갈까 말까

하다가 산 이들 위로하기 위해서 갔는데

가길 참 잘했다고 한다

오랜만에 만난 이들 여기서 안 사는 줄

알고 멀리서까지 와 줘서 반갑다 하였다.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은 만나다 보면

서로의 안부가 이야기속에 들었는데

만나지 않으면 잊혀진 사람이 되고 말았다.

경쟁하던 너와 내가 이젠 전부를 이해하는

세월에서 만난이들 종교 안에서 맺은 사람들

모두가 주님 안에서 한 형제였으니 세상을

하직한 그 자매님 당신의 품안에 머물게 하소서.

 

나의 마지노선

마지노선이 삶과 죽음의 경게선이라고 하고싶다.

왕이나 서민이나 마지노선이 있지만

그 선을 어떻게 넘느냐 과정만 있을뿐이었다.

이또한 지나간다고 다윗의 반지에 새긴 문구지만

지나가니까 삶은 한순간 그안에 슬픔과 기쁨이

들어있었고 다 지나는 순간이었다.

오래전 나의 젊음을 빼앗겼지만 어디서도 찾을

수 없는 지나는 세월의 약이었고

내마음의 안정은 당신의 말씀이 나를 살리었다.

내맘대로 할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데 보이는 세상 그안에 갇혀 몸부린 쳤던 나.

정신이 번쩍나게 때린 매맞고 처절하게 돌아와

지난날을 돌아보니 당신과 나의 시간이 달랐으며

당신을 기다리는 그 순간들이 길지만 만나는

기쁨이 주어진 것처럼 부활이 있기까지 사순의

아픔이 있다고 몸소 보여주신 당신의 사랑먹고 

힘들어도 오늘을 버텨내며 울고 웃고

하면서 주어진 삶에서 오로지 당신을 만나는 것의

목표가 되었으니 저희가 보이는 세상속에

속해 있지말고 보이지 않아도 당신의 나라로

향할수 있게 하시어 멀리 보이던 경계선

가까이 올수록  또렸하게 보이며  나의 마지노선을

넘을때 이별의 순간이 오지만  당신을 뵈옵는

그날까지 건강하게 당신집에 갈수 있게 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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