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동네 사람들

우리들 이야기 2022. 8. 7. 09:09

 

동네 사람들

사는 일상의 이야기를 남다르게 재밌게 하는

말 재주꾼이 있어도 그중에 공감이 가는 동네이야기

어둠과 빛이 교차하면서 세월이 가더니 젊음은

함께 가져가고 엄마는 할머니가 되어서 지나온

경험에 살며 그때가 맞다고 박박 우기는 고집피는

동네 할머니들이 많았다.

개떡같이 말을 해도 찰떡같이 알아 듣는이가

편하고 세월을 함께 보낸이들이 소통창구되어

이해하고 배려 해주기에 고마운 이들이 많아진다.

세월이 간자리를  따라가는 나이에 놀라

여행가면 골몰하게 생각속에 많이 담으려다보니

다 까먹었는데 누구는 낭만 없이 핵심만 기억

하기에 나의 여행간 장소나 그때일을 물어보게 된다.

인생의 쓴맛 단맛 함께 맛본 우리들의 삶

계절이 바뀌는대로 꽃도 피고지며 바늘과 실이 되어

함께 머물렀던 공간을 스쳐가고 찾아오는 

이들의 사연담은 그들과 나의 이야기는 동네 사람들.

 

일장춘몽

어차피 사는 것은 일장춘몽 다쓸고

갈것처럼 하늘이 빵꾸났나?

퍼붓는 물벼락 나뭇잎이 바람이 부는대로 이리저리

흔드는게 아픈지 지쳐있다.

짐작하지 않은 삶이 우리의 일상

내맘대로 기쁨을 만들수는 없지만 생각은 똑바르니

주어진 현실에서 작은 기쁨이라도 찾을 때

사랑하는 사람들이 만족이었으면 한다.

보이지 않는 작은 바이러스와 싸우며 어떤이는

불평대고 어떤이는 일이 많다고 투덜대는데

둘다 숨을 쉬고 있다면 행복한 비명이었다

그러기에 몸이 힘든 것보다는 생각이 힘든 것이

더 고민이며 머리와 가슴까지 가깝고 멀게 하게

하는 것은 생각이니 가슴이 따뜻한 내가

머리로 연결되어 생각도 따뜻해졌으면 한다.

어릴 때 상상의 생각이 현실로 되어가는

과학의 시대에 살아도 여전히 개운치 않은 것은

삶 뒤에서 따라오는 죽음이 있기에 그래서

삶은 일장춘몽이고 공수레 공수거 만족도 아픔도

머물지 않고 지나가기에 꿈을 꾸어보기도 하고

기억을 잊기 위해 죽음이 있나보다.

가고오는 세월을 어떤이는 그위를 타고가고

어떤이는 업고 가면서 꽃을 피우기도 하고

지우기도 하지만 피는 이도 지우는이도

공수레 공수거 구름이 담뿍끼고 비가 퍼부어

대도 벗어지면 하늘은 푸르니 일장춘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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