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팔월 생일

우리들 이야기 2022. 8. 18. 07:04

 

 

팔월 생일

바닷물이 차가워지고 금어기라하는 음력 칠월

더위와 싸우다 어쩌다보니 추석 명절이 온다고

어정 칠월이라 부르는데 양력으론 팔월

삼복 더위를 피해 생일이 많아 만남의 인면으로

맺어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 축하날도 그만큼 많다.

같이 살지는 않아도 영상으로 축하할 수 있는

과학의 세상이라도 직접 만나면 그렇게 반가운 사람들

 

가는세월

하늘이 높아지고 선선한 바람이 이는 초가을

매미소리 멀어져가고 창밖에 보이는 잎새들도

더위와 장마에 지쳐 축 늘어져 색이 변하고 있다.

추석이 지나면 저 잎새들도 가을꽃이 피겠지

비록 지금은 볼품 없지만 잎새에서 단풍을 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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