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땅에 살게 하소서
이런꼴 저런꼴 보면서 그시절의 문화따라
여행하는 인생여정 비도 맞고 눈도 맞아보며
부드러운 바람과 센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도 되었다 화초도 되었다 비바람 속에서 꽃이
피고지며 알수 없는 미지의 내일이었습니다.
그날의 주어진 날들이 지나고 보면 추억의
한토막이라 그 순간은 최고의 삶이었다는
것을 알수 있었지만 이미 때늦은 후였습니다.
돌아갈 수 없는 추억이라 더 아름다운가?
어제일처럼 눈앞의 떠오르는 그때의 풍경에
몰두하여 갇혀보면 내 인생이 젊음에 머물기는
했지만 다시 돌아가기 싫은 날도 있었습니다,
시대의 변화따라 달라져도 피할 수 없는 삶
내 생각대로 되지 않는 것이 세상의 삶이었다면
한번피면 지지 않는 당신의 나라에 마음이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