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그날 들

우리들 이야기 2022. 8. 30. 07:15

그날 들

사나운 비 그치고나니 해가뜨뜻이

어찌 그날만이 아픔일까요.

살다보니 예기치 않은 폭풍이 부는 날이 많았는데

그치기에 죽으라는 법은 없다고

고마움을 가지는 삶이었습니다.

비바람속에 나만 젖는줄 알았는데 누군가에게는

간절한 목마름을 적셔주듯이 세상에는

시간이 흐르면 기억하기 싫은 아픔이 회색되니

그러기에 시대의 흐름따라 살며 모든 일에는

마음먹기 따라 시간이 길이가 달랐습니다.

보이지 않는 내일을 가면서 이꼴 저꼴뿐인가

별꼴을 다보고 사는 것이 다반사 속상해서 죽을 것

같은 서름도 긴 시간이 해결해 주었으며

볼품없는 모습이 지금도 진행중이라 누구한테는

보이기 싫은 자존심이 살아있고 웃음뒤에

그 아픔을 가지고 살다보니 나만 슬픈 것이

아니라 사람마다 이야기를 들으면 사연 없는

이가 하나도 없었으니 사는 것이 고마움 감사속에

살았기에 그때가 좋았으며 비바람 지나간 자리에

해 가 떠있는 것을 이제야 보기 시작하였습니다

 

사랑

나만 아니면 돼 나와 연관된 일만 아니면

고민할 일이 없으나 이웃과 가까운

사람들은 나와 연관이 되었기에 감시하기도 하고

원망도 하지만 다 관심이이었다.

가까울수록 더 눈치 보면서 손해를 보아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이 가족이며 사랑하기에

삶은 사랑을 빼 놓으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가을에 멈추어라.

삶이 여름에서 가을로 가려하는데 내인생은

앞서서 겨울로 가고 있습니다.

추해지는 나뭇잎에서 내 모습이 보이며

가을준비 하느라 잎새마다 고운 옷을 입으려는데

나의 인생은 앙상한 나뭇가지에 찬 바람이

부는지 기온이 내려가 점퍼를 입었습니다.

철따라 더위와 장마가 함께 가더니 전부가

아름다운 초가을에서 살아있은 생명들이 꿈틀대다

활동이 멈추듯 맑고높은 가을 하늘아래

풍성한 가을열매에 눈길도 멈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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