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젊은 날

우리들 이야기 2022. 9. 14. 09:07

 

젊은 날

어느날 오래전 그날이 그리워지는 가을날

얼굴에서 피던 꽃이 잎새에서 피어날

때라도 더 예뻤던 나의 젊은날 나의 사랑이 늘

봄날만 있는게 아니고 살다보니 뜨거운

여름을 보내야 사랑의 열매가 익어갈 때

잎새에서 피는 꽃이 더 아름다웠다.

그 모두가 돌아갈 수 없는 젊은날이 자연속에

눈비를 맞고 바람을 해치고 살았어도 

젊음의 낭만이 있었는데 즐기지 못하고 야속한

날들이 내 청춘을 뺏아가더니 볼품없는

모습과 할머니라는 이름만 남기었나?

세상 이치는 자연속에 함께 가는 것이라고

자랑할 건 못 되어도 기억하고 싶은 추억은

늙지않는 나의  젊음의 삶을 담아 놓았다.

 

구름이 흘러가듯

바람이 부는대로 달려가는 하얀구름

햇빛을 사랑하는지 가까이서 숨바꼭질 하며

땅에 구름 그림자를 그리며 가는 바람부는

가을 날 그리움과 추억이 물들어 더 쓸쓸하다.

봄꽃이 시들고 여름이라 풀향기가

바람에 실어 오더니 풋풋한 가을 향기가

없어지면 온 세상이 알록달록 곱게 물들겠지요.

삶의 추억 단풍의 추억도 사무치는 그리움의

추억들이 하늘에 하얀 구름으로 물들었나?

구름이 추억을 그리며 지나 가듯이 삶도 함께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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