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편지 이야기

가을아

우리들 이야기 2022. 9. 15. 09:40

 

 

가을아

언제나 가을이 오면 잊고 싶은 시간과

기억하고 싶은 날들이 섞여져 그안에 웃음도 눈물도

함께 있는 가을인데 시간이 흐르는대로

몆번인가 너의 가을이 내게로 찾아오더니

아픔은 서서히 지워지고 아름다운 너의 가을이

나의 젊은 가을날 이었으니 그때만 추억하련다.

맑은 가을하늘 황금빛 들판 어디를 보아도

아름답고 풍요로움을 주는 너의 가을이 내가을

나의 어둔 마음을 비춰주면서 맑아진 가을아!

 

님에게

깊어가는 가을이 된 나의 님이여

함께 있어도 늘 반가운 사람 하나

늙어가도 젊은날만 기억 하기에 죽는날

까지 그런 나를 사랑하고 싶다.

각방을 써도 창문을 닫으려면 중문으로

잘자라고 인사하는 그 진심 어린 사랑

꿈속에서 다시 만나려 창가를 보다

그런 당신을 밤하늘 별 나라에서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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