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하느님 사랑/나의 기도

가을의 중반

우리들 이야기 2022. 10. 18. 08:50

 

 

 

가을의 중반

가을이 깊어갈수록 잎새에서 물들은 그대모습

항상 곱게 그 자리에 계시리라 믿어도 늘

그리우며 그대의 말씀이 한 부분이 되었습니다.

봄꽃보다 예쁜 단풍되어 가을사랑

가득채우고 나누는 그대를 닮게 하소서.

만남의 인연으로 관계를 사랑하고

간절한 기도가 일상의 삶이게 하소서.

그대의 사랑에 저희 가족을 끼워 미운 것은

관심이었고 사랑은 두꺼워지게 하소서.

하늘이 열리고 어두운 세상을 밝게 비추는

별처럼 당신의 나라가 아닌 세상에 속해있어

생각은 달라도 당신 향한 믿음으로 살게

하시고 당신의 나라 만드는 대열에 끼어가는 사람이게 하소서.

 

가을의 중반

가을속에 숨으셨다 가을되어 오신 그대 상상속의

긴원피스 행복주는그 미소 깜깜한 밤중에

이땅을 예쁘게 꾸미려 황금빛 들녘밟고 오신 발자국

언제 그대는 잎새마다 곱게 물들이셨나요.

햇빛앉고 익어가는가을겆이 여기저기 후미진 곳에도

비탈진 언덕에도 그대가 뿌리신 가을꽃은 피었습니다.

귀뚤이 우는 이른아침 가을되어 오신 그대의 선물

그대가 머무시는 곳마다 바람이 춤추면 숲이 노래하고

수풀을 날아 다니는 고추 잠자리들 들판에 야생화

피어 있으면 지나던 길 멈추고 이곳이 그대가

지나시는 골목이구나 그대 향기에 취해봅니다.

퇴색되지 않은 고운빛으로 그대향한 그리움되어

초록의 나이테를 세고 당신과의 추억을 손꼽아 세어보니

수십번 그대와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물들은 가을잎에서 여기도 그대가 노시는 곳이구나.

가슴이 벅차오르며 이렇게 가을되어 오시 그대여

세상을 아름답게 지키는 이가 많아 지게 하소서.

 

당신의 이름

낮의 길이가 길던 그날 늦 봄 당신을 알은

최고의 만남 보이지 않는 날 밤이 길이가

달라 지며 일상의 삶도 거기에 있었습니다.

시간은 그 자리서 똑같은데도 사람들은

따라가며 어둠과 밝음의 일상이기도 하였습니다.

오늘이 어제가 되면서 내일이 오늘이 되어

머물지 않고 가는 시간속에서 가을이 중반.

​당신을 만났을때는 봄이었지만 보이지 않는

시간속에서 세월이 되어 당신은 여전히 33세의

청년으로 남았지만 세상 시간속에 저는

가을이 되었어도 마음은 여전히 당신을

알았던 봄날에 머무르고 싶으니 상황에

맟춰 보고 듣는 말함이 당신의 이름으로 향기나는 꽃이게 하소서.

당신의 십자가

가을의 한가운데 얼굴에서 피던곷이 잎새에서

다양하게 색을 내며 꽃이피는 단풍의 철입니다.

계절은 보이지 않아도 낮과 밤의 길이가

달라지며 가을에 와 있지만 당신의 십자가는

무겁기도 하고 꽃이 피기도 하면서 여전히

당신의 집을 상징하는 십자가에 매달려 계신것처럼

십자가는 저희 일상의 삶이었습니다.

누구나 무겁고 힘들어 그 십자가를 안지려 하지만

당신은 저희를 사랑하시어 그 십자가를

지시고 죽으셨듯이 물이 배어 무거웠던 십자가도

햇빛에 마르고 시간이 가는대로 꽃이 피니 그 십자

가를 지는이가 많아지게 하소서.

세상의 삶에서 십자가를 지지 안았다면 말짱 거짓

삶으로 속은 곪아도 보여주기 위한 삶이었습니다.

내가 당신을 처음 만났던 그날 늦은 봄 높았던 그

문턱은 그대로 인데 당신의 집은 너무 낡아 새로운

유럽풍으로 새 단장을 하고 나의 추억이 묻은 성당

마당에 라일락 나무는 베어 버리고 신부님 집

수념님 집 다 헐고 그 자리가 당신계신 거룩한

집이니 그안에서 라일락 향기와 도구가 되신 신부님

수녀님의 주님말씀 저희가 실천하여 높고 낮음 없게 하소서.

헌천은 새천으로 바꾸듯이 낡은 당신의 집이

유럽풍의 새집으로 바뀌었어도 나의 추억이 묻은

향수가 그곳에 남아있어 그 옆을 지나노라면

저곳이 주님의 집이고 나의 반생이 젖어있는 곳이기에

한번 더 그곳을 향한답니다.

당신을 향한 선의에 거짓말도 때로는 필요하지만

어린이처럼 참말 만을 좋아하고 당신의 말씀만이

믿음이라는 것을 아는 순수한 이들이 많아지게 하소서.

어둠이 가시고 새로운 아침이 시작되면 제일먼저

당신과의 이야기가 언제까지고 상황에 따라 가장

가까운 이가 되게 하시고 보이지 않는 먼저 간이들

남은 이들 모두가 당신의 집에 머물게 하소서.

세상일에 고민 하여도 안 보이는 주님의 집을 향하게

하시고 보이지 않는 마음이 가는대로 움직이듯이

과정으로 판결하시는 주님의 섭리

저희도 닮게 하시어 하늘 나라가 목적이게 하소서.

저희를 사랑 하시어 십자가를 지신 것처럼

저희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십자가를 지게 하소서.

 

밤에는 별빛으로 낮에는 햇빛으로

어두 움을 비추게 하소서.

여러개의 호수를 비치는 달이 되게 하시고.

불안하지 않는 나로 보이게 하소서.

상황에 따라 차와 술이 되게 하시고

열매가 맺기까지는 누군가 씨를 뿌리기에

거두는 이가 있으니 시뿌리는 내가 되게 하소서.

다양하게 꽃피는 가을 햇빛에 젖어

더 황홀한 가을잎들 잎에서 꽃피는 가을

 

불안

믿음이 안 가면 신뢰를 못하니 불안하듯이

속이 보이는 내가 되게 하소서.

생각이 덜자란 어린 아이같은 순진속에

순수가 들어있게 하소서.

사서하는 걱정은 고민 하여도 일어날 일은

일어나니 걱정보다는 헤쳐 나가게 하소서.

내가 믿는 신앙의 종교나 예술 철학과

심리학에서도 웃음속에 불안이 함께 들어

있는 일상적인 감정이니 어떤 이들은

대상이 모호할 때는 불안하고 스스로

공포스럽기도 하기에 불안은 잠재워야

하지만 누군가의 권력에 세상이 불안하니

잎새떨어지는 늦가을처럼 허전해집니다.

불안을 해소시키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속에 스스로 각자 도생 하였는데

믿을 수 없기에 공포 스럽고 불안합니다.

겨울이 빨리 오려는지 기온이 내려가도

우리가 사는 세상은 예쁜 꽃잎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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