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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로

우리들 이야기 2022. 11. 3. 09:26

 

목포로

2년전에 진도를 목적지로 올때는 목포를 거쳐서

왔는데 여전히 여행은 내가 아닌 남편이라도 설렌다.

목포는 항구기 때문에 더 알려진 관광지

지나며 보기는 했어도 직접 케불카로  바다 건넌다니

더 가을낭만이 있을 것 같고 여행은 날짜를 잡고

기다리는 시간으로 이미 그때부터 여행이 시작 된건가?
관광하는 가을여행 목적지는 목포다.

늘 그날이 그날인 것은 동네 한바퀴로 운동을 하더니

혼자 간다고 미안해 했지만 함께 가지 못해도 내가

여행하는것처럼 설레었고 하상 추차장에 8시 10분에

나오라고 했다고 일찍부터 서두르고 아침밥을 먹고

나가며 점심 거르지 말라고 사과와 과도를 식탁에 올려

놓고 갔으니 생각해주는 것이 귀엽기도 하였다.

청바지와 자주색 티셔츠 점퍼 아디다스 운동화

안경끼고 내가 보기엔 나이 안들어 보이고  옷거리가

좋으니 아무거나 입어도 멋지었다.

할머니 여자들하고 한버스를 타고 수다떨며 

성별이 없어지고 그냥 통하여 편한 세월의 친구라하였다.

유달산에서 바다건너가는 해상캐불카로 목적지는 목포

5년전에는 강원도 여행으로 주문진 설악산 강릉

애들과 함께 누비고 다니고 4년전에는 통영 바다

유람선으로 바다를 돌고 민속촌 순천 갈대밭

광안루 오륙도 해운대  합천 갈대밭 가족여행이 추억을

담았는데 올 봄 5월에는 바다건너 제주도 가는곳마다

세월이 추억이듯 가을이 가기전에 목포로 짧은 가을날

오늘은 여행하기 좋으라고 높은 푸른하늘에 햇빛이 고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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