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하느님 사랑/주님의 말씀.나의 생각.

산타.

우리들 이야기 2023. 1. 17. 12:03

성체

당신이 몸과 피로서 다시 새 영혼으로 태어난 형제 자매들

여기저기 해결사로 바쁘게 돌아다니시다 쉬고계신 주님의 집

뿌리없이 열매가 맺을 수 없듯이 구약은 이땅에

오실 구세주의 뿌리였다면 신약은 주님의 열매였습니다.

씨뿌리고 가꾸어야 좋은 열매가 맺듯이 나는 포도 나무요.

너희는 가지라고 한 것처럼 가지가 나무에 달려있지 않으면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없듯이 구약에는 양을 잡아 문설주에

바르시고  그 피묻은 문설주를 건너가면서 노예로 묶여진 종들을

풀어주신 것처럼 주님의 꽃이 비눈과 바람을 맞으며 더 아름답게

피어 있다가 떨어지면 열매가 맺어 그 열매를 우리가 다시

수확하는 것처럼 열매는 주님이 주신 사랑이라 내 영혼이라 배 불렀습니다. 2021

 

당신을 기다립니다.

작년에 식탁에 앉아서 성탄의 이야기를 들었는데

한해가 가고 다시 맞게되는 성탄의 기다림의 대림절

일상을 살면서 기다림이 있기에 만남이 있고

헤어짐이 있기에 아쉬움이 있으며 정해진 날을 기념하는

기다림이 해마다 찾아오고 있습니다.

노래도 가사에 그때의 시가 되기도 하고

어둠에는 빛이 비추어 밝아지듯이 세상에는 의미없는 것들이

하나도 없는데 우리가 찾지 못하는 것은 보이는 세상에서

말도 안되는 화려함과 비교를 하기에 만족을 느끼지 못하여

고마움과 감사를 잊고 있었습니다.

누군가를 기다림이 성당에서는 그 분이었고 그분은 아기 예수

백의 천사 어린양 전부가 아이였습니다.

너희가 어린아이 마음같지 않으면 천국에 갈수 없다고 하신

말씀은 세상에 태어날때는 아기예수처럼 깨끗하게 만나는데

커나가면서 세상에 물들어 색을 모르고 하느님 나라를

잊어가기에 어린양 아기의 손 잡는 대림절은 우리의 희망의

기다림을 알게 하시고 별일없이 지나온 한해를 감사하게 하소서.2021

 

당신을 기다립니다.

몇년전인가 1224일 성탄 전야 밤 어린왕자 마중으로

행주산성 카페에서 가족들이 모여 뜨거운 차를 나누는데

꼬깔모자 쓴 부부들이 생일 모임을 하여 예수님과 똑같은 날

막내아들이 <김종환의 백년의 약속>을 부르니 생일을

축하해주러 모인이들이 손벽치면서 휘파람까지 불었는데 그날밤이

가까워지며 봄여름 가을겨울 다양하게 세상에 나온 가족들이

그날밤 만은 모두가 저마다의 생일이 되어 어린양을 기다리고 

창밖에는 송이송이 하얀 눈이 내리는 포근했던 겨울 온누리에

어디라도 눈송이타고 내려오시는 주님을 두손으로 받은적이

생각나는데 그러기에 옛날이나 지금이나 주님은 우리의 허리 

항상 청년이 되어 시간을 초월하는 주님의 사랑이 물처럼 흘러가며

해마다 맞는 성탄도 그러겠지요. 고맙습니다.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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