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추억.내집. 우리의 믿음

우리들 이야기 2023. 2. 6. 09:29

 

추억

보이지 않는 내일에서 에기치 않은 사고로

오늘을 살아가는 상황은 옛날만을 그리는 나.

내 삶이 만족은 째지 않는 것이었는데

별일 없음이 고마운 삶이며 건강이 세상이었다.

채워지지 않은 그릇에 아쉬워 하며 현실의

삶에서 탈출하려 위만보고 갈증하며 속을 감춘날들.

새싹이 돋아나면 꽃이 피고 향기는 오래가며

색이 바래는대로 풋풋한 향기 옛날의 고민이

부유라면 지금은 건강이듯 시대의 상황따라 달랐다.

당장을 해결하기 위해 먼날을 안 보았는데

빨리 가버린 세월 위에서 아무것도 못하는

짐이 되었으니 돌아갈 수 없는 날들만

그리움이 되었고 보이지 않는 앞으로의 내날

이지만 향기나던 젊음만 추억으로 남기리라.

 

내집

불꺼진 나의 방 이중 창문을 보니

바람이 부는대로 솔가지가 흔들리었다.

두런두런 모여 지나가던 사람소리

멀어지고 고요해지면 깊어가는밤 불빛만

창문안으로 비치는데 흔들리는

솔잎에서 힘들게 살아온 내날들이 보인다.

거칠은 세상을 파도치는 풍랑속에서

헤치며 함께 살아온 우리 미웁지 않은 흉은 

사랑이 남은 관심이었으며 바쁘지 않은

똑같은 은둔의 시간에서 이런 저런글

나의 일기로 침대와 책상에서 나의 생활

하는 이 공간 문밖에는 주방과  작은방 두개

거실도 있고 내가 움직이는 이집은 넓다.

 

우리의 믿음

사랑이 깨지면 다시 본드로 붙여서 흠이 나있어도

깨지면 헤어지니 흠이 있으면 좀 어떤가?

이렇게 저렇게 살다보면 어찌 좋은날만 있었겠나?

생각하는 대로 미움과 원망이 섞였지만 관심인 사랑.

달달한 아이약도 되고 쓴약이 되어 사랑을 할때는

삶이 무게가 가벼워도 미워질때는 천근만근 심사가 무겁다한다.

여기까지 함께 살아온날들 젊음의 사랑은 없어도 더

끈끈한 세월의 반려자가 되어 한곳을 보는 같은 생각.

시대따라 여자와 남자의 위치가 달라지듯이 여자의

힘이 세상도 지배 한다는데 나는 아니었으며 사랑이

가는 곳이 시대따라 유행따라 완전히 바꿔놓았어도 거짓말까지

속아주는 사이가 된 것은 사랑이 남아서 였기에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제멋에 겨워서 보는대로 듣는대로

삶의 훈련하는 연습이나 아마추어가 아닌 현실만 있었다.

슬픔도 즐거움도 함께 나누는 우리의 사랑은 삶의 시와 삶.

아픔을 함께 나누다 보면 고마움이 늘어가서 사랑은

깊어지기에 슬픔을 비우고 우리들의 믿음을 더하는 과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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