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만남

우리들 이야기 2023. 3. 5. 08:56

 

 

마찬가지.

어둠을 밝히려 별처럼 세상을

밝히려 별이되고 싶었지.

어둠이 깊어가면 더 선명하게 빛을 내는 별나라.

별나라는 따뜻할까 검은 옷을

벗기에 더 반짝이는 건가?

누구는 바람이 스치는대로 춤춘다하고

추어서 오들오들 떤다고도 하였다.
보는대로 느끼는대로 평가는 별나라도 마찬가지라.

 

나의 봄

해마다 이맘때면 찾아오는 새봄

몇 번이나 더 이 봄을 맞을는지?

겨울은 봄을 만든 다고 우리의

삶도 추위가 거치면 봄이 와 꽃이 피었다.

하얀 눈을 봄비가 적시며 새봄이

찾아오나 가로수 나무마다 움트고

양지에서 성질급한 애들 꽃망울 맺으며

일찍 창문에 빛이 젖어들고 해오름이

빨라 보이지 않아도 철따라 아지랑이

놀러오나 부연 하늘에 햇빛은 봄.

 

만남

갑자기 서울에서 대천에 온다고 약속이 없어

집에 냉동 꽃게가 있어 양념계장 담그고

냉장고에 넣어두었던 미역국이 있어 다행이었다.

아무것도 하지말라고 갑자기 왔다 하면서

서울에서 장어집에 예약해서 도착하자 마자 그 식당으로.

사무적인 사는 이야기도 재미 있지만 헛소리가

양념이 되었으며 해가 조금 길어 5시 30분 이른 저녁이었다.
구정에 만나고 길은 것 같은데 세어보니 짧은 시간.
환한미소가 반가움을 오래가게 하고 오다가
분위기좋은

카페에 들렸으니 대천에 사는 우리 보다도 애들이

더 잘알고 있으며 우린 라떼 커피마시고

애들은 과일쥬스 아들며느리는 차가운 얼음차 마시었다.
집에 와서 딸기로 입가슴하고 기분나는 저녁이었다.
정해진 날이 많은 3월 그안에 서진이 생일끼어 짝사랑이

아니라고 하는데 또 짝사랑이라도 손자사랑이

각별하여 생일날 축하는 할아버지가 쏜다고 한다.

 

 

주님의 향기

주인 보태주는 객없다고  아제는 방이 모자라 우리는

합방하고 오늘 주님의 날이라고 성당에

갔는데 애들은 아직 꿈나라에서 헤매나 기척이 없다.

샤워하고서 밥을 앉치고 주님 뵈로 성당에  갔다.

시어머니 연미사 넣는다고 우리집에서 대표로 갔으며

오면은 주님의 향기가 솔솔 애들에게로 풍길것이다.

 

꽃천지

꽃잎 날리면 세상은 꽃천지.

향기없는 나무꽃이라도 바람 부는대로

꽃나비 날고 얼은 나무마다 터를 잡아

목이 말랐나 밤이슬 마시려고 하늘을

향해 있으니 추운 바람 속에서도 물을

찾는 새싹 따뜻한 봄빛 받으며 남쪽간

새들이 작은 날개 퍼득이며 찾아 오면

얼은땅 녹이는 봄비 그리고 밤이슬

물방울 젖은 꽃잎이 꽃나비 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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