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기에 아름답다.
살아있을때만 나의 삶 살아있지 못하면
죽음이고 잊혀지며 숫자나 환시는
말이 되기도 하고 안 되기도 하는 비유였다.
살아 있을때만 생각도 살아 있고
저마다의 꽃이 다르듯이 향기도 달랐다.
모든 풀과 꽃잎들 진흙 속에 숨어사는
새싹도 숨쉬고 살아있기에 더 신비하다.
한 여름날 햇빛을 가려주는 나뭇잎 사이로
내려쬐는 햇쌀 보이지 않는 바람이
흔들리는대로 그늘과 햇빛이 장난하며
사각사각 살아있는 것들은 전부가 아름답다.
사는 것
끝도없이 고민과 감사하며 사는 어제와 오늘.
왜 사느냐고 묻는다면 신기루같은 망상을 말하며.
힘든 일을 탐내니 목말라 갈증을 느끼었고
별일 없음이 고마운 날이라는 것을 걱정거리가
많아질 때 느끼 었으니 자랑할 것은 못 되어도
돌아갈 수 없는 지난날을 그리지만
그시절도 만족을 모르고 갈증속에서 헤매었다.
시대의 흐름따라 상황이 나의 현실에 맞게
살아야 하는데 보이는 것들이 마음을 후비니
만족을 더 모르고 이제 나 보다도 나의 아이들을
먼저 생각해야하는 것은 시대의 흐름이 가치의
평가를 다르게 하기에 따라가며 인성보다는 돈이
판치는 세상에서 조건이 경제로 더 악날해져
가는 요즘 못먹을 것은 나이라고 공짜라 해도 억울하다.
세월이 흐르는대로 더 볼품없는 모습 돈주고
배우는 지식도 공짜로 얻은 지혜도 두 모델이
세상의 삶으로 시간을 넘나 들며 지나는 대로
시대의 상황이 바뀌기에 상황따라 옛날의
경험은 털어 내야 하는데 내가 하는일은 보이지
않으니 충고가 사랑도 되지만 배신도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