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삶의 자리

우리들 이야기 2023. 3. 18. 06:54

 

삶의 자리

누구는 초저녁일지 몰라도 나에게는 그시간이 취침하는 시간

할 일이 많은데 할수 없으니 그날이 그날이면서

시간이 가는대로 계절이 수없이 바뀌더니 나를 끌고 갔다.

온전했던 날들 그때는 불러주는이 많아 할 일이 많았지만

언제 부턴가 시간은 많은데 허무를 느끼기 시작했다.

매일보는 저녁 드라마 끝나면 나를 위한 취침 그리고 새벽에

일찍 잠이깨면 이생각 저생각 젊은날에 놀고 있다.

참 바쁘게 살며 부끄러운날도 많았는데 왜그리 사는 것이

신경 쓸일이 많았던지 애들 학교 생활에 웃음과 슬픔이 함께

있었으며 아이 고 3때 한 학생이 시험지 유출이.

큰 날리라고 이렇쿵 저렇쿵 하더니 나중에는 별일이 아닌

것처럼 넘어갔으니 그때만 해도 그랬다.

대학가기 위한 시험이라 엄청 큰 사고였는데 학생들 얻어맞고

때리고 하던 시대 더 진화되어 지금은 애들 힘이

어른들 권력이라 학폭도 학생들이 가치가 아빠의 자리였다.

공정한 사회가 자리로 인정하니 다 아이들에 대한 부모

마음은 내 자식만큼은 목소리를 낼수 있는 자리를 선택하며

갈수록 교육이란 것이 가치보다는 자리가 더 위에 있어

슬프며 살다보면 세상일이 내맘대로 되지 않기에 나의

간절함은 별일없음이 고마운 날이며 젊은날 내 자리가

전성기 였을 때 방학주기전 선생님들하고 회식하던 시절.

어떤 선생님이 그랬다 여기 오신분들은 아이들에 대해서

별 문제가 없고 성적 때문에 감사 표시하는데 참석하지

못한 엄마들을 꼭 만나서 상회해야 한다는 그 선생님은 훌륭하였다.

아이들이 문제가 있으면 창피하다 생각하여 단임도

못 만났으니 그런 엄마의 심정을 파악하여 직장이 아닌 올바른 선생님.

이름난 대학은 아니라도 서울로 수도권으로 애들이 다 대학

갔으니 자랑할만하였으며 나의 일이 하나하나 벗어나

자유롭게 되었을 때 거기까지가 나의 전성기였나 어니면

세상이 시샘 했는지 넘어지고 일어서지 못하여 내몸이 망가졌다.

늦게라도 나의 몸이 망가지면서 별일없음이 고마운 날이라는

것을 알게 하였으니 처음엔 왜 꼭 나에게 이런일이 원망했지만

그때부터 나를 돌아보게 하는 작아지는 마음은 나라서 다행이었다

위만보고 오르려한 날 가파른 험한길을 올라가려고만 했던

날들이 속은 힘들어 까많게 뭉개져도 잘보이려 했던 날들이

허영 이었던 것을 세월의 흐름에서 내가 보이기 시작하였다.

날마다 주어지는 오늘 감사가 많은 날이었으면 자리가 공평하기를 바란다.

 

너와 나.

숱한 세월동안 너는 나의 곁으로 와서

나를 감쌌지만 나는 네 곁을 떠나려고

했으나 결국은 너를 밀어내지 못하고 주저앉고 말았다.

많은 세월속에서 생각해보니 너보다

나를 누가 많이 알까 너와 나는 하나의 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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