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티라노 사우루스.밧줄

우리들 이야기 2023. 4. 29. 08:07

 

티라노 사우루스

동휘하고 동화책을 보면서 장사하는 놀이를 하였는데

그 동화책에 나오는 공룡 이름이 생각나지

않았는데 티라노 사우스란 이름을 알게 되어서 기뻤다.

이젠 그 동화속에 나오는 사우루스

공용의 이야기를 할수 있어 나를 칭찬하였다.

 

공용의 눈물

숲속의 공원에서 높이나는 새가 숲속의

왕이라고 해서 독수리가 웃고 있었다. 

시작을 알리는 호로라기를 부니 날개치며

위로 높이 올라가는 독수리.

공용은 끝까지 지켜보고 있었다.

경기가 시작하기전  작은 굴뚝새와 소근 소근

약속한 것이 잘 안된것같아 속상했나보다.

높이 올라간 독수리가 날개를 피며 내가

숲속의 왕이다 하니 그때에 내가 더 높이 날았다

굴뚝새가 독수리 등어리에서 날개를 펴고있었다.

언제 나보다 높이 날았지 독수리는 패하고

말았으며 작은 굴뚝새가 숲속의 왕이 되었듯이

세상은 높은 자리라도 왕은 아니었다.

작은굴뚝새는 독수리 겨드랑이에서 꼭 매달렸다가

마지막 등어리에서 최고의 높은자리로

올라갔으니 작다고 무시하면 안되는 것을

숲속의 왕에서 가르치고 공룡과 작은 굴뚝새가 있었다.

 

나의 밧줄

햇수를 세어보면 지겨울 만큼 오래 살다보니

닮는줄 모르게 익숙해졌다.

한 공간에서 혼자 있는 시간인데 거실에

함께 있다고 생각하니 외롭지가 않았다.

병원에 가거나 서울 가면은 텅비어 썰렁한데

한 공간에 있다는 것이 작은 집이지만

꽉찬 느낌 어떤 삶을 택하든 나의 생각이며

불편해도 생각이 건강하면 나답게 살 수 있었다

빳대리가 나가니 한글이 안 나왔으며

작은 나사가 제 기능을 못해서고 내가 걷지

못하는 것이 전두엽이 제기능을 못해서니

이제는 주어진 고장난 나의 신체를 많이 써

먹었기에 나한테 미안하고 미안하다.

사는 방식이 다르기에 불 만족이 괴롭히었는데

만족도 속상함도 지나가기에 정답은 없으며

서로의 원칙도 상황따라 바뀌는대로 내가 있었다.

생각이 안맞아 말다툼은 젊을 때 관심이며

이제는 사랑은 정이 남아 믿음으로 다 이유가

있으려니 귀찮아 말도 섞기 싫으니 철 들었나?

70이 넘으니 세월의 무상함이 허무하고

측은함이 남아 앞으로 같이 사는 동안 건강하게

먹고싶은 것 마주보며 먹고 살자는 말은

안해도 눈빛으로 약속했는데 지켜질지 장담은

못하겠으며 사나운 것 같아도 내 눈치를 보며

움직일려면 귀찮을텐데 돌아 다니다 꽃을

보여주고 싶다하여 연산홍 동산에 다녀왔다.

어쩌다보니 갈수록 내가 뻔뻔 해지며

든든하게 지탱하는 것은 나혼자 힘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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