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거짓말.

우리들 이야기 2023. 4. 30. 16:13

 

거짓말.

허무를 느낄때는 무어라도 할수 있는

젊음이 있었는데 이제는 별일없음이

허무보다는 고마움과 감사의 시간이며.

사는 것은 스치는 바람 처럼 왔다가

가는 인연도 있고 곁에 남아서 삶을

정리해주는 이도 있기에 다 허무와 감사도

내가 만들며 그 안에 함께 있었다.

더러는 원망도 해보고 미련을 떨었지만

믿어 주려니 하고 편하기에 관계에서

얻은 인연이나 타고난 운명 모두 미련이

남아서며 어쩌다 한번씩 이라도

거울보면 늙고 초라 한데 내가 최고라

하기에 거짓말 이라도 그대로 믿으련다.

 

 

푸른세상.

부끄럽고 지겨운 나의삶 무료하고

권태로운 생활에 젖었던 그날의

아픔이 가시지 않고 시간속에 묻혔다.

기대는 무너지고 그 세월속에서

내가 있으며 자랑할 것은 못 되어도

젊음이 있었던 그 날들이 그립다.

현 상황이 어두움에 묻혀지고 과거를 

기억하고 싶은 날들만 하나하나

더듬으며 지우고 싶은 날이 아닌

기억하고 싶은 추억이 많었으면

본 모습을 잃어버린 시간들이 이제는 

더 이상 나빠지지 않는것이

고마움과 감사의 시간이 었다.

토굴 새우젓을 사러 광천가는 길가

연손홍과 금잔디가 봄의 한가운데서

다양한 꽃잎속에 몽실대는 푸른색 .

 

얼마나 많은 시간속에서 척 하며 살았는지

지나고 나니 후회만 남는다.

척하지 않는 이들 속이 보이니 서운해도

다 이유가 있다고 이해 하니 내 맘이 편했다.

고민과 일이 많아 속상해도 아닌척 한 날들

솔직하지 못하고 척하며 감춘 것이 속상하다.

신중과 결정이 다른 것인데 하나로 묶어서

내 생각을 통제하지 않고 나의 마음을 잘 아는

것처럼 알려줘도 내일은 나의 생각이었다.

나의 생각이 남편이라도 위임해서는 안 되는

것은 내일은 내가 정리하기 때문이었다.

살다보면 어찌 좋은 일만 일어날까 과거의

실수는 경험이 되어서 내일이 보이는 줄

알았는데 그 내일이 나의 인생을 바꿔놓았.

으며 슬퍼서 눈물이 나도 먹어야 사는

현실만 있을 뿐이고 오늘만이 내 날이라

속상해도  아닌척 살아온 많은 날이 억울하다.

 

신호

젊음을 서로가 같은 세월을 보냈기에

생각이나 상황을 다 아는 줄 알았는데

여전히 속 마음을 확실히는 모르겠다.

하긴 나도 내마음을 모르듯이 상황따라 시대가

바뀌는대로 변하기에 나답게 살아가련다.
불안에 붙잡히지 않고 훌훌털며

함께 살아가기 위하여 웃음 나누리라.

둘과 혼자의 외로움은 하늘과 땅차이

숨소리만 나도 외로움을 걷어간다.

만나고 떠나야 하는 이가 있다면 여기가 함께

기거하는 곳이기에 나의 집이 우리의 공간.
운동나가서 보이지 않아도 돌아올

곳은 여기라 우리는 늘 한 공간에 있었으며.

안 보여도 마음의 거리는 가까웠고.

한 공간에 작은 음성은 살아있다는 신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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