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내 세상.노예들의 우화

우리들 이야기 2023. 6. 3. 10:38

 

 

 

 

 

 

내세상

높은 정상을 오를때나 바다 건널때도

나의 다리가 되어주는 케이불카

늦은 봄에는 녹음 가득하고 가을이면

곱게 물든 단풍산과 숲이지만

가을이 아닌 늘어지는 봄날에 청양 공원따라

가다보니 길게 느려진 출렁다리

멋 무르고 건넜는데 다시 돌아오는 길은

오르는 언덕길 혼자서 밀수가 없는데

관광하던 누가 함께 밀어주어 미안하고

슬프면서도 고마운 이들이 많았기에 살만한 세상.

볼품없는 것보다도 나의 현실을 이렇게

만들어 더 속상한데 그 범인은 나의 세상이었다.

꽃잎이 지고 잎이 물들은 단풍은

여전히 불타는 우리들의 가을이라

파란 세상이 갈색으로 가는 상황에서 나름대로

운치 있으며 세월은 초록잎이 갈색 단풍으로

물들었다 다시 거리에 흐터지는 길바닥에서 작은

바람에도 팔락거리는 신비스런 꿈같은 작은호수

그 물속에는 살아온 날들이 예쁜 수채화가

담겼으니 가을에서 겨울로 가는 내 세상 이라 좋다.

 

노예들의 우화

생각이 다름을 인정하니 노예의 삶이나

기득권들의 상황은 다르기에 노예들은 초라해

보였어도 그들의 생각은 부자였다.

의인 우화는 생명을 유지하는 동물들의 단편.

이솝 우화는 보이는 세상과 안보이는 세상

당장의 화려함보다는 보이지 않아도 내일을

사는이들의 비유로 친숙한 동물이 이름이

나오고 요지경 세상에서 게임이 대세인 지금

세상을 사는 이들의 교훈에 나도 끼어있다.

내가 할수 있는 컴속에 내가 들어있어 보고

싶은 거  보다가 궁금하면 책을 듣고 있다.

오늘과 내일 그날이 그날 같아도 조금씩 시대가

바뀌어 지금은 부지런 한 개미보다는 즐겁게

놀아주는 이들이 더 인기가 있기에 개미처럼

일에 푹 빠져 살던 지난날이  세상을 잘사는 것

같았는데  그위에 인기가 사람을 불렀으며

아둥바둥 그시대는 그랬어도 살은날들이 참 미련

하였기에 지금의 나에게는 후회만 남았다.

변해가는 시대의 우화 따라 사는 나는 시대의 노예다.

 

'나의 글 > 인생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억  (0) 2023.06.06
.나의 세월.이팦나무  (0) 2023.06.05
상도.삶의 의미.소리  (0) 2023.06.02
푸른산천.나의 꽃밭.봄과 여름사이  (0) 2023.06.01
나의 하루.나의 기록  (0) 2023.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