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2021/08/15 2

.새날 .준비

공부 우린 지금 공부하는 중 8살짜리 서진이가 공부는 생각 다 나름대로 자기 할 일을 하지만 모두 공부하는 것이다 나는 이불을 개고 서진 이는 제트실기 비행선 만들고 서림 이는 글씨 쓰는 공부하고 아들 며느리는 봄꿈을 꾸느라 꿈속에서도 공부하니 삶은 기도이며 공부이다. 멋진 기도 보다는 있는 그대로 자기를 돌아보며 좋은 지혜를 배우는 것이 아름다운 공부이다 어제도 공부했고 지금도 생각하며 공부하련다. 임일순. 처음처럼 첫 번째다 놓으라는 그대말씀 지키지는 못해도 그대 찾아가는 남편의 뒷모습만 보아도 주님을 뵌 것 같이 기뻐요 오늘은 교적이 이곳 서울교구 대흥동 성당으로 옮겼다고 신부님께서 전입한 신자에게 꽃다발로 선물한대요 콤비입고 멋있는지 거울을 처다보며 흐뭇하게 웃으면서 일찍 주님계신 곳으로 갔어요...

만남

만남. 지내기에 달렸다고 아들 며느리 왓다니까 가까이사는 시누이 조카들 한자리에 모여 가족도 친척도 만나는 순간만은 하나가 되어 웃음도 나누다가 헤어짐에 아쉬움을 남겼지만 한달후면 고유명절 추석이 있으니 그때를 기다립니다. 옛날에는 모이면 사는애기 하더니 지금은 시대따라 직장애기하다 개그를 하면서 쓸데없는 이야기가 웃음을 나누게 하였고 농담속에 생각이 은연중에 보였습니다. 이런사람 저런사람 다 이야기를 듣다보면 삶의 이유가 있었으며 그래서 만남은 오해를 풀기도 하고 웃음도 주었습니다. 대학 4학년 되니까 취직공부에 매진하느라 실습으로 집에서 병원을 나가더니 그 조카가 어였한 직장인이 되어 남자친구를 만난다고 해서 모두가 박수를 보내었는데 한술 더떠서 외삼촌이 예쁜 사랑하라고 해서 더 크게 웃었답니다.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