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햇빛 창밖을 내다보니 소나무잎사이로 갈색 솔방울이 하찮게 보여도 봄이면 싱그러움과 푸른 길죽한 솔방울이 해와 세월을 먹더니 갈색이라도 햇빛은 봄이나 겨울이나 한결같이 비추었습니다. 겨울이 시작이라고 하얀 눈송이 하늘에서 땅으로 창밖으로 보이는 지붕이 햐안옷을 입고 인사하는데 하늘나라에서 어린양도 놀러오시려나 일년에 한번씩 정해진 성탄때가 되면 시샘하는지 기온이 내려가면서 설레게 한답니다. 멀리있는 푸른산이 낙옆이되어 떨어진자리 썰렁한 빈나무 가까이 보이는 솔잎은 그대론데 솔방울 변화에 나를보는것처럼 애닮습니다 기온이 내려가도 고운햇빛 잡을수만 있다면 내가슴에 담아놓고 추운날은 햇빛으로 녹이고 싶어요. 나의 때 한번뿐인 인생이기에 숨을 쉬고있는 이 순간이 나의 때. 어떤 삶이든 한번뿐이고 다시는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