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의 추억 기다림이 추억이되어 고마움으로 작년에 식탁에 앉아서 성탄의 이야기를 들었는데 한해가 간다하고 송별식 다시 맞게 되는 성탄 일상을 살면서 기다림이 있기에 만남이 있고 헤어짐이 있기에 아쉬움이 있으며 정해진 날을 기념하는 성탄이 해마다 찾아오고 있습니다. 어제는 공주에 계시는 시누이 수녀님이 어디로 가실지 모른다고 작별겸 오시었는데 서울사는 애들과 영상통화에서 수녀님은 기도하시지 않고 겨울바람 불며 다니시냐고 옛날에 함께 살아서 지금도 농담을 한답니다. 얼마전에 물을 마시었는데 사례들려서 갑자기 말이 안나와 짧은 시간에 아 말을 못한다면 생각도 나누지 못하고 가진 풍악을 다 갖추는구나 슬퍼지고 겁이나서 남편을 부르려니 말이 안나와 식탁을 막 두드렸더니 방에서 나오는데 말문이 트여서 몸은 망가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