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2022/05 72

풀잎사랑

풀잎사랑 여기저기 흩어진 것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땅을 토대로 깊이 뿌리를 내리며 커가는 풀잎 여러색을 내며 흔들리는 몸짓에는 기쁨과 슬픔이 들어있겠지. 풀잎에 아롱진 이슬방울 햇빛에 젖어 반짝이며 바람 부는대로 서로를 껴안으니 풀잎사랑이어라. 세상바람이 불어와도 모진 세파 이기며 사랑해야 했듯이 거센 비바람에 몸을 가누지 못해도 풀잎은 다시 일어나는 것처럼 나도 다시 일어나 현실을 원망하지 않고 풀잎같은 삶을 사랑하리라. 나의 향기 하루가 갈수록 돌아갈 수 없는 날들이 희미해질 때마다 돌아가지 못하니 그리움이 아쉬움이 되어 사무치고 부족해서 부끄럽던 그 시절이지만 그때는 순수한 나만의 향기가 있었다. 한 발짝만 뛰어가면 꽃같았던 젊은날들이여 별것 아닌 걸로 웃음을 나누었던 꽃닮은 우리들의 청춘..

추억을 더듬으며

추억을 더듬으며 디지털 시대 단톡방으로 만난 동창들 다시 만나보니 학창시절의 그 이름들은 다 할아버지가 되었으니 모습은 변했어도 세월이 나이를 가져갔나 마음은 옛날의 학생들 그러기에 추억은 늙지 않는 것인가? 다들 할아버지라는 이름이로 만나 반가운 사람들인데 이젠 술취함이 미운게 아니라 건강이 염려되는 나이가 되었으니 안 보이는 사람들 세상과 하직 하였고 그래서 조급해지는지 어젯밤에는 가까이 있어도 만나지 안았던 사람들 술 한잔하며 밤 늦게야 집에 왔다. 오늘아침에 어제의 만남 이야기를 하는데 자주 만나는 이들이 시시콜콜 이야기가 통하지만 서로가 잘아는 아내들의 이야기만 나누었다 한다. 오레전에 나의집들이 할 때 부부가 와서 도와 주었던 그때는 청춘이었는데 다들 지금은 늙었으니 그래도 추억은 늙지 않기에..

나의 방향

나의 방향 삶은 인연 따라가는 방향이던가? 내인생이 천만번 바뀌는 것은 나와의 맺은 인연이기도 하지만 내가 선택했기에 나의 한평생의 운명이었습니다. 세상의 상황따라 맺어진 관계에서 남은 이도 있고 떠나간이도 있지만 나의 현실을 맞추어 방향따라 흘러가는 인생 젊은날 한때는 할 일이 많을때는 오라는 곳이 많아서 귀찮았는데 불러주는 이 없으니 그시절이 그리운거 보니 쓸모없이 늙었고 마음은 여전히 할 일이 나이 숫자만큼 많고. 늙지 않는 추억이 젊음을 담아놓았습니다. 현재의 내 인생은 에기치 않은 사고로 젊음도 빼앗기고 일찍 찾아온 최악의 상황. 건강을 잃었으면 재산이라도 바쳐준다면 조금은 위안이 되기도 할텐데 물려받은 재산만 없는 것이 아니고 이 모양인 내가 더 속상합니다. 맨땅에서 빗만 물려받고 대가족을 위..

별이 되어

별이 되어 지나간일에 연연하지않아야 내가살며 작은일에도 고마움을 느낄 때 감사가 늘어나는 것이었습니다. 하늘의 별이 되어 어둠을 비쳐주는 내가 되고 싶지만 감히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 하다가도 구약 이야기나 신약에서는 내세울 것 없이 순진한 이들에게 큰 그릇을 주었기에 그 그릇에다 이쁜 사랑만을 채우고 싶은데 세상것에 홀려 자꾸 방해하니 저희 순수한 마음으로 어둠을 비추는 별이 되게 하여주소서. 주님 바람 주님 바람에 맡겨진 구름이 가듯 알수 없는 그 구름은 먹구름일까요? 하얀 나비 나는 구름일까요? 인생은 떠가는 그름이라면 주님의 바람따라 하얀구름으로 흘러가고싶다.

청춘

청춘 나에게도 청춘이 오늘을 젊게 살게 한 것은 추억은 늙지 않기에 그시절을 기억하나 봅니다. 나는 향기 나는 젊은날만 있을 줄 알았는데 세월이기는 장사 없다고 나도 역시 별수 없으며 꽃이향기 날 때 벌 나비가 오듯이 향기가 있어야 아름다움이 오래 기억하게 하였으며 꽃은 바라 보라 피어 났기에 눈길을 황홀하게 하는것이지 예쁘다고 꺽어버리면 그래서 꽃말이 손길이 가까이 오면 무서워 싫다고 하였습니다. 인연의 관계가 봄바람이 될때 나의 주변에 향기 나는 풀씨를 뿌리어서 초여름의 세상은 더 푸른날. 사랑하는 사람들이 세월이 가는대로 참 많은이가 나의 주변에서 나를 지켜 주었습니다. 한때 청춘에 만났던 사람들 모두 가는 시대의 세월속을 거쳐 모습은 늙었겠지만 나에게는 청춘의 추억만 마음속에다 담아놓고 기억할 때..

신화

신화 보이지 않는 아름다운 것들이 다 신화인 것은 어릴때의 생각들이 현실의 되었습니다. 전설이라고는 하지만 아주 없는 이야기가 아니니 옛날 이야기가 지금의 현실에도 있으니 생각이 덜자라 상상으로 말도 안되는 신화는 우리의 옛날 이야기지만 세월이 흘러가도 먼날에 오늘의 우리의 신화적인 옛날이야기가 되니 현실에서 옛날이야기를 만들며 시대따라 끝도 없는 시대의 유행 허덕이며 따라가는 인생 인기도 시대를 먹고 달라지듯이 영원한 것 하나도 없으니 더 바빠지고 생각은 힘든싸움 아름다운 세계도 생각하기따라 만들어지니 상상의 보이지 않는 신화는 다 담을 수가 없을 정도로 무궁무진 하니 숨한번 크게 쉬고 멈추며 아 지난 나의 젊은 청춘시절이여! 긴 세월에 추억은 많이 만들고 그안에서 아픔과 기쁨 많은 사연들이 우리의 지..

주님 닮은 사람

스승과 선생님 선생님과 학생 스승과 제자 존경의 대상은 선생과 스승이었습니다. 학교에만 계신줄 알았던 선생과 스승 내가 보는대로 스승과 선생은 학교 바깥에도 많았는데 우리가 찾지를 못한 것은 내 마음이 무디서였습니다. 그렇다면 내 주변에도 선생님들이 참 많았는데 보이지 않는 것은 세상에서 나의 관심이 엉뚱한곳에 있었으니 선생님들을 닮게 하시고 나도 그대열에 끼게 하여주시며 스승이나 선생님들이 직업인이 되지 마시고 꼭 가르침을 배워야 할 스승과 선생님이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주님 닮은 사람 봄에서 여름으로 가는 백의 천사 마스크가 바이러스와 싸움에서 건강을 지켜 주었다면 천상의 생명을 지켜주는 주님 그날이 그날 같아도 창밖에서는 열심히 여름을 만드나? 마른땅을 촉촉이 적셔주는 밤이슬이 땅위에 모든 생명들이 ..

그날

그날 아름답고 푸르렀던 그날 푸른잎새 사이 늦게피어 있는 꽃들이 더운바람 타고 하느적 거리던 그날 병원마당 한쪽 공원에 흔덜대던 꽃잎이 슬프다고 우수수 떨지더니 작은 숲에서는 넓직한 나뭇잎에 가리어 보이지 않는 풀벌레들이 울음소리가 구슬프던 그날 가족이 다 모여서 함께 기도하던 아늑한 곳 그 간절함을 하느님이 들으셨는지 슬퍼말아라 들려 오는 듯한 주님음성 가라앉은 차분한 공원에 침묵이 흐르던날 에기치않은 사고로 삶과 죽음 사이에서 사투를 벌이던 젊은 여인 정해지지 않은 종점에서 돌아가려고 몸부림쳤던 그 날 나의 아픈 사연을 쏟아냈던 곳 지금도 나무들이 나뭇잎이 푸르게 물들어 숲이 되어 어우러 지었겠지만 다시 가고 싶지 않아도 허전한 것은 아직 진행중이라 그런가? 알수 없는 그날 나이 젊음을 다 빼앗아 갔..

이야기

둘이 하나로 보령시 대천시 합쳐지면 대보라고 부르고 옛날에 강아지 한 마리 선물받았는데 그 이름은 대천 월전이라해서 대월이었으며 북한강 남한강물이 만나서 한강으로 흐른다고 두물머리이고 하나로 모아들인다해서 한강이듯이 남자와 여자가 있으니 일상에서 세상은 그저 지은 이름은 없었습니다. 여기가 왜 동대리라고도 하고 명천동이라고 하는지 동네 이름이 알고 싶어집니다. 시대따라 이름도 바뀐다면 어른 위주로 살던 시절 그때는 여자들의 힘이없을때는 오로지 남자만 인정을 했는데 요즘은 남자위에 여자가 있기에 성을 남녀 함께 부르니 이름이 넉자인데 그런이들이 신세대며 앞서가는 이들이라 합니다. 두 생각 모래사막에서 물이 나오면 더 단것처럼 위만보고 오르는 언덕은 어렵지만 그 언덕을 내려오면 세상이 더 넓었습니다. 이리갈..

습관

습관 하느님안에 머무르는 습관이 가만히 있기만 해도 불평 불만속에 희망이 있으니 하느님과 내가 함께 쉬는 시간이 바로 주님집에 머무르는 것이었습니다. 박해 받지 않은 성인이 없고 십자가지지 않은 성인이 없는 것처럼 한세상 사는동안 제일 위에 있는 것이 속상한 양심 이었습니다. 가장 실망하거나 원망 스러울때면 양심도 없어 하니 잘못도 모르고 회개도 모르니 양심이 없는 것처럼 누구나 잘못은 할수 있는 것이 인간이지만 그 잘못을 알고 회개할 때 용서받지만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고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자꾸 쌓이니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에서는 즐거움이 끝이어야 하는데 무언가 거림직 하니 자신을 돌아보라 하시고 잘못을 회개하고 고칠수 있는 습관은 이어지게 하소서. 유혹 우리를 여자의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