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소설 삶의 일기가 에세이라면 나의 상황은 늘 소설이었다. 생각하기 따라 허황된 내일을 꿈꾸기도 하였지만 예기치 않은 일들을 겪어내며 사는 것이 인생사인가? 먼저 산이들의 삶을 옛날이야기라고 무시했지만 내가 그 세월속에 남고보니 몸만 변했지 마음속 은 여전히 아름다운 추억만 담겼다. 똑같은 일에도 담담하고 잘 헤쳐나가는 용감한 사람속에 소심하여 넘어지고 쓰러지는 이가 바로 나였으며 내 생각대로 평가하는 버릇이 주위에 거리감을 만들었다. 꽃 향기를 내는 이들을 닮아가며 그 향기를 나와 가까운이에게 전하고 싶다. 볼날이 적어지는지 초조해지어 생각이 소설을 쓰고 있다 쉼터 안산 계단을 구준히 올라가라고 오솔길 대신 계단을 꾸며놓았는데 쉬어가라 넓은 쉼터가 있었습니다. 오르고 내려오는 사람들 무엇을 보고 담아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