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2022/06/07 3

산다는 것

산다는 것 아쉬워도 돌아갈 수 없는 지난날 살면서 지나가는 한번뿐 인 날과 그시간 그 순간 한세월이 가는 자리는 상황따라 꽃이 피기도 하고 지기도 하면서 서로의 아픔과 기쁨이 섞여 추억으로 남았더라. 산다는 것이 받아 가며 내어주고 만나고 헤어짐이 그리움을 남기듯이 인연은 관계로 길고 짧은거리 찾아오는 이들 떠나가는 이들 모두 나와의 인연이었던 이들이기에 보이지 않아도 그들의 향수가 있으며 보이지 않아도 궁금하지 않은 것은 보이는 곳에 살기 때문 이었다. 다양하게 다른 삶을 살기에 같은 세상을 살아도 제각각 만족함이 있기에 저 잘 난 맛으로 살고 있으니 누가 나의 기준에 평가하리오 비오는 날 살다보면 비맞고 햇빛받으며 사는 인생 여행을 가거나 행사는 먼저 날씨부터 알아보는데 예기치 않을 일이 일어나는게 ..

우리들 세상.넝쿨장미.푸른세상

우리들 세상 어둠을 헤치고 고요를 깨며 빛으로 찾아온 오늘 구름이 가려 햇빛은 숨었지만 짙어지는 풀잎속에 이름모를 벌레소리가 들려오는 한낮 추적추적 어제까지 하늘이 울더니 아직도 구름은 담뿍끼었어도 여름이 왔다고 길 건너 작은 언덕엔 땅이 안 보이게 갈아입은 푸른 원피스 사랑하는 님께선 보이지 않아도 내님의 계신 곳이라 그곳만 바라 볼래요. 자연은 돌고 돌면서 새로운 세상을 눈부시게 만들 듯이 같은 시간이 날마다 새로운날로 어떤 때는 햇빛이 또 어느날은 먹구름이 다 지나가면 푸른 하늘 내님의 나라 우리들 세상 별일없음을 감사하게 하시고 기쁜 소식이 많아지게 하소서.

어둠을 비추는 빛

어둠을 비추는 빛 어둠이 내려오면 제일먼저 찾아오는 손님 점점 밤이 깊어갈소록 더 선명하게 떠오르는 저별 나의 별은 어디에 있을까? 눈속에서 별을 찾아보니 작은 별 하나가 초라하게 반짝일 때 내 별을 찾았구나 반가웠지만 자꾸 마음이 가면서 울어버렸다. 여기저기 거창한 밤하늘을 수놓은 별들 어둠을 밝히는 별빛이 세상의 어둠을 밀어내며 만들어진 가로등을 졸개하며 어둠과 밝음 화이트와 블랙으로 저 마다 사연은 다르 더래도 어둠을 밝히는 것은 불빛. 밤이면 구름속에도 별들이 숨어있고 동이트면 해가 숨어있다 구름이 흘러가면 별빛이 어둠을 비추고 구름속에 가려진 햇빛도 새로운 빛이 되어 오늘이라는 세상을 비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