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2022/06 73

아침

아침 후득지근한 여름날씨 일찍 번하게 찾아드는 아침 잠에서 깨어나 아침을 알리는 새소리 어디에 사는지 몰라도 나뭇가지가 집이듯이 다양한 여러 새소리가 들려오는 아침입니다. 땅의 목마름이 들리었는지 하늘에서는 울것처럼 흐린 아침. 더위가 장마와 함께 지나간다더니 잊지 않고 찾아오는 대지에 목마름을 달래주려 비를 부리려나? 구름이 담뿍낀 흐린하늘 저희들에게도 사랑이 목마르지 않게 단비가 되어주는 아침이게 하소서. 가이비 가이비 안에 진주가 있으니 우리 인생에서 가이비 상징이 되는 이가 많았으면 합니다. 인생의 삶에서는 네비게이션이 없으니까 주어지 대로 정의롭게 살려는 사람들이 많아질 때 인생의 법이었으며 뚝배기보다 장맛이라고 겉보다는 속이 보석인 가이비 되게 하소서 생각 보물 보석 도구 열쇠 고리가 살게 하..

건너가는 삶

건너가는 삶 밤을 건너 새벽이 오고 늦은 봄을 건너 여름이 시작되어 후득지근한 바람이 불어오는 초여름. 어둠은 밝음으로 새날로 건너오듯이 오지않은 내일을 향해 보이지 않기에 짐작으로 건너가듯 머물지 않고 아픔도 기쁨도 함께 건너서 내일을 향해 유월의 강을 건너가려 합니다. 희망을 걸면서 당신의 나라로 건너가게 하소서.

유월바람

유월 바람 초여름 추적추적 내린비에 촉촉해진 땅에 뜨거워지는 태양이 쏟아붓는지 점점 기온이 올라가는 초여름 바다가 시원해보이는 한여름은 가까이 오는가? 서울에서 바람이 대천으로 불었는지 어제는 바람타고 내려온 아들며느리 복잡하게 저질러논 이것저것 정리해주고 서울바람타고 떠난 사람들 어제는 바람을 기다리 었지만 풋풋한 향수를 남기고 갔습니다. 봄바람이 여름바람으로 새바람이 불 듯이 오월에 풀잎이 유월에는 더 짙푸르게 풀잎에서 나는 사람의 향기 대천 바람은 아리저리 흔들며 서울로 향해서 불어 갔습니다. 사랑과 이별의 속도 사랑이 무엇인지 모르기는 하여도 서로가 좋아하면 사랑하게 되고 거짓말도 하는것 알면서도 속아주는 것은 사랑하기에 관심으로 만 보였고.흉을 보면서도 그 사랑을 말할때는 피어있는 꽃이 시들지 ..

젖어있게 하소서

젖어있게 하소서. 연일 하늘이 울 것 같은 흐린 날 구름이 담뿍 끼어 해를 가리니 내 마음은 이미 젖어 있습니다. 비에 젖지않고 주님의 말씀에 젖어있게 하소서. 바람이 불어도 마르지 않고 촉촉하게 젖은체 시원한 여름이게 하소서. 젖어있게 하소서. 여름이라 욕실이 습기가 오르는지 젖어있지만 시원하기도 하였습니다. 장마와 더위가 함께 여름을 지난 다더니 일찍 찾아오는 장마인가요? 더위를 준비하느라 흐린 하늘 밖에 못 나가도 이미 마음이 젖어있어 시원하니 거룩한 말씀속에 항상 젖어서 시원한 여름이게 하소서. 한말씀만 하소서. 그말씀이 주님께 드리는 저의 간절함이게 하소서. 아무리 간절함이라도 주님의 생각에 감동이 없으면 이루어지지 않는 다는 것을 알게 하시고 주님을 원망하지 않게 하소서. 사랑만이 우리에게 주..

의무

의무 왜 선택의 자유를 종교에만 주어야 하는지요? 종교가 의무 이어야 꽃피는 나라가 오지 않을까요? 의무의 교육에다 종교도 함께 넣었으면 합니다. 어린애가 분유를 선택하지 않아도 엄마들이 좋은 것을 먹이고 글을 가르키려 학교를 다니게 하였습니다. 선택하지 않아도 의무가 자유를 주었듯이 종교의 자유도 의무 이기를 바랍니다. 꿈속에 남의집 낮이나 밤이나 눈만 감으면 확실치 않은 꿈이 잠을 방해하는데 어떤때는 깨어나지 말았으면 할 정도로 만족한 꿈이기도 하지만 또 어떤 꿈은 몸부림 치기도 하는데 깨고서는 꿈이었구나 휴 하면서 아무것도 안 보이는 한밤중에 혼자 쇼를 하며 눈을 감은채로 잠속에서 갇혀있었습니다. 침대밑에 발아래로 자꾸 내려가면 눈감은채로 침대 위에 모소리를 잡고서 올라가다보니 침대 보가 구겨지어 ..

인연의 관계로

인연의 관계로 세상에 나올때는 하늘이신 엄마 자라면서 시대를 통하는 친구가 인연이 되더니 그 기간의 길이는 관계였습니다. 만남이 인연으로 가정을 가지니 배우자가 세상이더니 종교를 가지게 되면서 나의 세상과 하늘나라는 하느님이 사시는 곳이였습니다. 안보이는 내일이라면 나의 미래는 내것이 아니고 만남과 인연이 끌고 가는 것이라면 늙어서 나의 볼품없는 모습은 만남도 아니고 인연도 아니라면 나의 숙명. 꽃도 피면 시들고 새싹도 낙옆이 되듯이 생명이 있는거는 나고 죽음 이 있다고 생각하니 허무가 아니라 자연이치 였습니다. 한생을 살면서 고마움 감사가 다 관계였으며 그중에 영원한 생명을 주관하시는 세상의 주인 과의 만남이고 나를 위해서 관계를 지웠다 미안해서 다시 결합하며 돌고 돌아 다시 찾아온 것은 주님의 집이 ..

유월 사랑

유월 사랑 나의 주님은 사랑이 있는 곳에 계시며 초원에 길을 내시다 힘이들면 쉬어가는 곳이 유월의 숲 아름다운 곳에는 다 주님의 집이었습니다. 느추하고 지저분한 곳에서 나셨지만 저희들이 보답으로 값진 사랑의 보석이 담긴곳을 드렸습니다 유월의 늦은 밤하늘 어둠을 비추는 별과 같이 날이 새면 푸른 초원을 만든 유월세상 살아있는 것들은 식물도 사랑한다는 말을들으면 고개를 향한다고 사랑한다는 말 우리의 일상에서 어디라도 붙이면 아름답듯이 자연적인 모든 사물도 사랑하는 마음 그 성심은 주님의 사랑. 당신앞에서 고개숙이고 싶은 주님의 집 감실이 있는 곳은 다 거룩한 성당이었으며 당신은 어둠을 비추는 별빛이 되고 낮이면 암흑을 밝혀주는 햇빛이 되어 당신의 뒤를 따르면 빛이 밝혀 주었습니다. 어두운 터널도 그 끝에눈 ..

따뜻한 여름

따뜻한 여름 우리의 만남은 우연이 아니라고 하였는데 너와 의 만남도 세월이 가는대로 향기가 더 진하게 남아있어. 마당 한구석에서 환하게 피었던 붉은장미 눈만 마주치어요. 예쁘다고 해주세요. 여러 사람들에게 내모습 보이려니 꺽지는 마세요 그 손끗이 무서워요. 붉은 벽돌넘어 춤을 추며 지나는 이들에게 향기를 날리던 장미 시간이 많이 흘러 너를 닮은 나는 시들었지만 여전히 가시 달린 장미나무는 바깥 세상을 보려 담 벼락을 넘겨보는 너. 그 모습 잊을수 없는 것은 향기가 내마음 사로 잡았나봐. 장미 이름도 꽃도 예쁘지만 향기는 더 예쁘기에 벌 나비가 꽃잎위에 놀지. 아카시아꿀 밤꽃꿀 있는데 장미꿀은 못들어봤어. 꿀처름 달달한 장미가 되자. 더위를 몰고오는 바람이지만 비온끝이라 그런가 햇살은 따사로운 여름 ​ ​

기름진 땅

기름진 땅 멀지 않은 곳에 산과 들판 푸른바다 가다보니 깊고 곧은 길에 오르고 내려오는 울퉁불퉁한 숲길 그 가에는 꽃밭이어라. 가시밭 속에도 꽃의 향기에 다시 가고 싶은 곳 세상을 감싼 하늘색 닮은 바닷물 곧은길 굽은길 돌고 돌면서 남보다 빨리 가고싶어 세상을 달리었는데 세월을 달리었더라. 이런저런 경험한 줄 알았는데 내가 보고 싶은 것만 보았고 듣고 싶은 것만 들었나? 먼저 세월을 경험한 이들이 그러더라. 생각한만큼 느끼고 아는 것만큼 보인다고 시대따라 꿈을 꾸지 않고 옛날일에 젖어 과거로 돌아가기에 그세월을 버리지 못하고 비교하니 풍족한 지금 애들이 부럽기는 하지만 모두가 경쟁자이기에 각박한 세상을 살며 꿈을 꿀수 없을 정도로 세월이 빨리 가기에 그세월 따라가기 바빠서 접는이가 많기에 그들도 자기가 ..

새아침

새아침 신록이 짙어지는 초여름 푸르름으로 물들어가게 하소서. 유월의 중반에 와 있는데 아직도 서운한지 하늘이 흐린 여름의 시작. 동이트기 했으나 햇빛은 구름속에 숨어서 고요를 깨는 풀벌레소리. 밤이슬 맞긴 했으나 풀잎들이 시들 한걸 보니 가뭄인가? 낮과 밤이 길이가 달라지며 짙은 초록 은총의 새날을 맞게 하시어 고맙습니다. 샤워를 하다가 수도꼭지가 고장이 나서 물이 쭉 뻗히기는 했으나 그런대로 샤워를 했으니 오늘 하루 마음은 무거워도 몸은 가벼울 것 같습니다. 한낮에는 구름이 도망가려나 창가에 번하게 빛이 새어 들어오는 이 아침 사랑하는 사람들이여 나를 아는 모든이가 유월의 산천초목 푸르름으로 물들어 나에게로 번졌으면 합니다. 어제를 만들며 내일을 향해 가지만 오늘은 날마다 주어지는 축복의 새날. 푸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