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2022/08/07 2

동네 사람들

동네 사람들 사는 일상의 이야기를 남다르게 재밌게 하는 말 재주꾼이 있어도 그중에 공감이 가는 동네이야기 어둠과 빛이 교차하면서 세월이 가더니 젊음은 함께 가져가고 엄마는 할머니가 되어서 지나온 경험에 살며 그때가 맞다고 박박 우기는 고집피는 동네 할머니들이 많았다. 개떡같이 말을 해도 찰떡같이 알아 듣는이가 편하고 세월을 함께 보낸이들이 소통창구되어 이해하고 배려 해주기에 고마운 이들이 많아진다. 세월이 간자리를 따라가는 나이에 놀라 여행가면 골몰하게 생각속에 많이 담으려다보니 다 까먹었는데 누구는 낭만 없이 핵심만 기억 하기에 나의 여행간 장소나 그때일을 물어보게 된다. 인생의 쓴맛 단맛 함께 맛본 우리들의 삶 계절이 바뀌는대로 꽃도 피고지며 바늘과 실이 되어 함께 머물렀던 공간을 스쳐가고 찾아오는 ..

화양계곡

화양계곡 하얀 거품내며 바위사이로 흐르던 그 물결 손을 담가보면 차고 푸르렀던 넓은 냇가 속리산 법주사 부곡하와이를 기반으로 한코스 넓고 넓은 계곡에 발을 담근채로 치양모자 쓰고 낭만에 젖은체 하였던 그때의 젊은날 하찮은 여행이라도 그 날들이 기억속에 추억으로 남았나? 갈수 없어 더 가보고 싶다. 그때도 듬성듬성 징검다리 놓여서 넓은 계곡을 건너뛰기도 하였는데 지금은 편하게 지날 수 있는 다리가 놓였겠지? 계곡바람에 물방울 튀기면 얼굴에서 빗물이 흘러내리어 깔깔댔던 그 시절이 지나고 보니 그리운 시절 푸른물빛 하얀 거품 햇빛이 놀아 더 눈부시었던 그 계곡에 젊은날 청춘을 묻어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