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뒤에 기쁨이 비바람이 쓸고 간자리 지저분한 쓰레게는 귀퉁이에 몰쳐있고 비에 젖은 땅은 단단하게 굳어있는데 어디에 숨었는지 매놀이 보이지 않아 함정에 빠진 사람들에서 인재를 보았습니다. 인재도 재앙도 당한이만 슬프다는 것 그러기에 인생은 한치앞도 모르는 공수레 공수거 그안에 한사람인 나 밤새 소나무가지가 흔들대며 비에 젖어있더니 잠을 자는지 소나무가지가 가만히 있는걸보니 인생의 삶에서도 겨울이 지나면 반드시 봄이 오듯이 아픔속에서도 기쁜일만 기억하니 삶이 기뻐졌습니다. 매미소리 작아지고 귀뚤이가 우는듯한 아침 비가 멎은 하늘 달려가던 구름이 벗어지면 이따쯤 하얀 구름과 햇빛이 장난을 칠까 아님 다시 비를 뿌릴까? 젖으면서 말리며 그렇게 가는 인생 이제야 철이 나는 걸까? 고마움 감사를 모르고 살아온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