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2022/08 56

꽃비.관심

꽃비 인생은 꽃비였나? 꽃이란 말만 들어도 향기가 나는듯 목을 풀어주는 그 이름은 꽃비며 이쁜 이를 꽃비라 하더니 이제는 그 꽃비는 강아지도 되었다가 돼지도 되었다 하지만 진짜 꽃비는 하늘을 나는 꽃비였다. 어느곳이나 아무때나 풀 숲과 나무 바람 해 자연 꽃비를 맞고 피고 지고 다시 피며 낙엽이 되는 인생 봄이면 꽃비가 내리고 늦은 봄에는 꽃나비날고 더위가 시작되면 생명수로 꽃비가 내리고 가을이면 꽃비가 잎새를 스치고 지나는대로 나무꽃 피며 관심 사랑할수록 얽매이는 것을 때로는 후회해도 관심을 온통 쏟지만 시간이 가는대로 늙어지며 볼품이없어지고 쓸모없는 생명만이 남았을 뿐. 나무도 짐승도 동물도 화초도 다 한 때의 젊음이듯이 특히 인생은 생각도 함께 묻어가고 있다.

지난날

지난날 날개가 좌우에 있어 하늘을 날 듯이 나의 오른편에는 심장이 있었고 왼편에는 철따라 바람 불고 비와 눈이 와도 꽃이 피는 세월이 있었다. 봄빛은 새싹을 솟게하고 가을했살은 푸른잎에 꽃을 피우듯이 위에는 거창한 하늘이 지켜주고 아래로는 땅 위에 내가 살고 있었다. 여럿이 만나면 사는 현실이 삶의 이야기지만 홀로 있을때는 외로움이 밀려오는 줄 알았는데 더러는 혼자있을 때 조용해지면서 지나간 날들이 나를 가두니 어느새 그때의 날들이 외로움을 잊게 해준다. 주로 혼자있는 시간이 많아지니 끝없이 아프게 한 머리는 쓸데없는 고민이며 걱정은 숨쉬는 동안 달고사니 살아있다는 증거 요지경 세상속에 어제와 오늘이 다른 것처럼 생각도 상황따라 바뀌어야지 그렇지 않으면 시대를 모르는 뒤쳐진 사람으로 깜보는데 사는 것은 ..

신비

신비의 나라 남이 집 침범하면 도둑으로 몰려 수사하는데 하늘문에 발을 디디는 사람들은 수사를 왜 안하는지? 그곳은 새로운 신바의 나라인데 뭐라도 값진 보석이 있는 줄 알고 서로 먼저 친범해서 깃발을 내꺼라고 꽃나보다. 결과로만 인정하는 세상과 생명을 간직한 무한의 나라에서 싸우지만 보이지 않는 생각이 움직이는 대로 몸이 반응한다는 것을 과학과 종교는 하나의 신비. 하늘문이 선이라면 그 테두리를 누가 먼저 넘을까 나라마다 혈안이 되었지만 우리와는 상관 없고 만족은 불안하지 않는것이었다. 넘지 말아야할 선이 있기에 법이 있는데 우주공학은 법도 없이 침범 하지만 왠지 자기 덫에 걸리는 이들이 있기에 불안이 덮쳐온다. 바오로 2세 고황님 신앙과 이성은 우주를 향한 두 날개 신앙과 과학이 상충하지 않고 서로 비추..

늦게라도 나는 철

늦게라도 나는 철 언제 철 날래 그런소리 들었는데 생각이 덜자라서 철이 안난거였지만 시대의 흐름따라 철이 순진과 순수가 함께 가고 있었으며 착한이와 지혜로운 이가 있었다. 찌는 듯한 더위를 밤이면 식혀주려 하늘에서 내리는 단비 땅이 젖는대로 풀잎도 물먹고 반들거리는 한여름 먹구름찐 세상을 향해 밤마다 하늘이 속상해서 흘린 눈물이 먼지가 안나서 창문을 열어놓아도 풋풋한 여름 향기가 들어오고 밤새 내린 비는 우리창만 적시고 날이 밝았다고 울음그쳐가는 아이처럼 옷을 젖지 않을 정도로 한방울씩 내리는 이른아침 작아지며 고마움 감사가 많아지니 천방지축으로 세월의 유행만 따라갔는데 이제야 철이 들었나 옛날에는 철부지였는데 만에하나가 내가 되고보니 보이지 않는 내일일로 잔소리꾼이 되었습니다. 내겨울은 추운줄만 알았는..

양심과 승진

양심과 승진 열린눈으로 불줄 알게 하소서 달콤한 말에 귀를 열고 속지 않게 지헤를 주소서. 양심을 핑계대며 무력하지 않게 하소서. 지능하지 않으면 그 양심이 떨어지듯이 옳은일에 양심이라고 해야지 비열하게 누굴 이용해서 승진하려 양심을 팔면 사람들이 떠나가고 쓸모없는 가지가 되었습니다. 차마 누굴 밟지 않고 정상적으로 승진하기가 어려워서 탈락되고 말았다니 양심에 지혜를 겸비해 주소서. 중진이 되어서 신입 사람들에게 잘해주다보니 실속은 없지만 사람들을 샀기에 그들로 인해서 내가 약해졌을 때 그들이 힘이 되었으니 삶은 돌고 도는 것이라고 양심이 예쁘게 쓰여지면 사람들이 꽃으로 내 곁에 있었습니다. 결과로만 보는 세상일에 양심대로 살다가 뒤처져도 오래가면 그의 행실에서 신뢰하기에 믿음이 생기었습니다 양심에 지능..

당신의 별을 찾아

당신의 별을 찾아 당신의 작품이자 피조물이 되어버린 그중에 나 그 피조물은 당신의 별 찾아 소백산으로 떠난적이 있었다. 겨울에서 봄 겨울옷을 입으려다 봄 점퍼를 입었더니 추었던 오래전 그때의 4월 산 말랭이는 눈이 녹지 않아 가지 못하고 새로지은 영주 모텔에서 창문으로 밤하늘의 별을 보았던 그때 방안이 따뜻해서 추었던 몸이 펴지고 창문 밖으로 보이는 당신의 별은 빛을내다 사라지고 엉뚱한 곳에서 또 하나의 별나라를 만들었다. 여럿이서 깊어지는 밤하늘을 바라보다 화투에 꽃쳐 어차피 계획한 별보러가지 못했으니 이밤 즐겁게 밤을 세우려 하였지만 창밖의 별나라에 눈이 팔리었다. 당신과 나는 창조주와 피조물 아버지와 자녀로 관계를 맺어 어디를 가나 당신의 그 별은 나를 지켜주고 또 혼내면서 여니 세상의 아버지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