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2022/09 62

추석 한가위

추석 한가위 지금쯤 어디만큼 가는지요? 정해진 고유명절 오라는 이 없어도 찾아가고 싶은 고향가는 고속도로가 꽉 막히게 너도 나도 다 움직이는 도로가 애틋한 고향선물 가고 오고 그리던 고향 정다운 이들과 시간을 보내고 다시 만날날을 기약하며 헤어져서 지금쯤은 내집으로 어제와 오늘도 공휴일이라 시간의 여유가 많기에 도로가 막히지는 않겠지요. 어젯밤에는 구름이 걷히면서 둥근달도 술에 취했나 금방 우리곁으로 떨어질 것같은 선물 어디 선물이 받는 것 뿐일까요. 주고받는 가족의 사랑은 다주어도 아깝지 않고 몸이 부셔져도 모르는 사랑이 가족이었습니다. 오고가는 정을 담뿍주는 추석명절 아이들과 노인이 함께 어울려 꽃을 피우기도 하고 웃음나누니 가을 귀뚤이 함께 하려고 뚜루루 노래소리 들으며 부어라 마셔라 하면서 헛소릴..

나의 가을

나의 가을 코스모스​ 꽃잎 위에 사랑을 나누는 황금빛 가을 벌 명절을 보내고 더 푸르게 높아진 맑은 전형적인 가을하늘 만나고 헤어짐으로 정해진 고유명절 시대의 흐름 따라 처가와 본가를 형편에 맞추는 것을 이해하는 신세대 큰 어른들 옛날식으로 북적 댈줄 알고 이것저것 남편이 음식을 많이 만들었지만 술에취해 다 먹지 못하고 싸가지고 갔으니 자식들 입에 넣어 주려 몸이 부서져도 모르는 부모들 보이지 않는 우리의 삶에서 예수님을 보았 습니다. 길가에는 에나 지금이나 가을이면 꽃과 하늘 사람과 귀뚤이 어디를 보아도 우리들의 가을은 풍요로왔습니다. 가을 알리려 제일먼저 피어대는 코스모스 젊은날은 가을꽃으로 낭만이 묻어 있더니 가을길 따라 가는 우리세대 떨어지는 꽃잎 급해지는 마음에 눈이 멈추는 가을꽃 코스모스 저희..

명절이 기념날로

명절이 기념날로 정해진 고유명절 가족이 만나는 즐거운 날인 한가위 산과 들이 풍성하게 습기는 가져가고 높아지는 하늘 내려 쬐는 뜨거운 햇빛에 알곡들이 익어가는 들판 언젠가 부터 이날이 돌아가신 분들을 이야기가 되어 봉한당을 찾아 뵙고 기념하는 날이 되었습니다. 거창하게 추석한가위 명절이지만 갈수록 자기들이 중심이 되었어도 정해진 날이기에 한번이라도 모여서 사는이야기 하니 이 명절이 재 충전하는 기념날이 되었습니다. 계절도 추석을 세는지 오늘따라 선선한 날로 창문으로 햇빛도 명절이니 그만 일어 나라고 비추며 새들도 이날을 기쁜지 지저귀는 추석날 아침 아까부터 일어났는데 애들이 깨 깔봐 소리도 못내고 있습니다. 주인 보태주는 나그네 없다고 나름대로 찾아준 것이 고마워서 어젯밤에는 이것저것 만들어진 술안주로 ..

한순간

한순간 더워서 햇빛이 싫더니 닫쳐진 창문에 비쳐주는 길게 뻗은 예쁜 초가을 가을이 오느라 사나운 비가 세상을 위협하더니 살아있는 생명들을 휘감고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해가 떠가는 푸른 하늘아래 귀뚤이 노래가 들려오는 가을아침 사나운 비로 아픔을 당한 이들 슬픈 일을 우리 함께 나누게 하시고 높고 맑은 가을하늘 닮게 하소서. 지나가는 한순간 양심을 바르게 순리대로 살아가게 하시고 내 마음에 맞추지 말고 모두의 마음에 나를 맞추어 사랑하는 마음이 커나가게 하시고 지나가는 한순간에 삶이 뒤바뀌니 그 한순간을 위해 영원히 살게 하소서.

또끼와 거북이

또끼와 거북이 빨리가는 이와 늦게 가는이가 있기에 세상은 길이를 모르고 초년에 부자가 늙게 가난하듯이 젊을 때 고생한 이들이 늘그막에 걱정이 없는 것처럼 삶의 길이는 아무도 몰랐습니다. 사는 것은 한 두가지가 아니게 나도 모른체 속이고 또 속아가며 살기에 누가 무어라 하든지 나의 꾸준한 길을 가면 노력의 댓가는 따라왔습니다. 정확하지 않으면 인정을 안해 주어도 그의 지나온 삶에서 앞일을 평가하듯이 내가 걸어온 길이 험란하여도 보아주는 이들이 아름다운 길이었다하면 그 길을 걸어왔겠지요. 내가 안 보여도 나를 알던 누군가에게 좋은 사람이었다고 남고 싶지만 그누구에게 잘 보이는 것은 처음부터 타고 나야 하나봅니다. 젊을때는 또끼가 되고 늙어서는 거북이가 되어 경험도 시대의 맞추어가는 분별력이 있어야 한다고 가..

실수

실수 살면서 실수하고 아쉬워하는 삶 자주 담는 김치도 손 맛대로 다르고 짐작이 더 정확한 것은 경험 이었다. 서민들의 채소가 가격이 치솟기는 하지만 그동안 값이 쌌기에 더 비싼 것 같으나 사실은 고기 보다는 싸다. 안 비싼 것 없이 물가는 오르는데 오이김치에 고춧 가루를 많이 넣어 붉어 마트에서 오이사다가 넣었더니 많아져서 추석날 까지 먹을 것 같아 부자된 기분 김치하나도 실수하면 속이 상한데 삶에서 아러저러지도 못할때가 많았는데 뒤늦게 후회하는 것 보다는 거절도 배워야 하며 실수를 줄이는 방법이라 곤란한 부탁해서 안들어주면 인정이 없는 것 같지만 분명하게 맺고 끈는 이들이 냉정한 것 같아도 그런이들이 실속을 차리어 잘 살기에 다시는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반복하는 경솔이 실수가 되어 한번 서운하면 될..

우리들.내 자유

우리들 스물넷은 우리들이 만난 나이 요즘에는 애들이지만 그때 나는 세상을 다 가졌다. 우리가 되어 한생을 살면서 어찌 기쁨일만 있었겠나? 수없이 아픈 시련이 닦쳐와도 함께 이겨 냈던 우리들의 삶이었고 눈빛만 보아도 마음을 알수 있는 관계를 만든 것은 함께 살아온 시간이 고맙다. 사랑도 미움이 있었기에 더 단단하였고 그 미움은 관심. 머니머니 해도 한길을 가는 배우자는 촌수가 없는 원이었으며 나 하기 따라 사랑 받을 수 있는 것은 서로의 믿음 일출을 보려면 어두울때 일어나라고 어두움을 깨는 일출같은 사랑이기에 노력하지 않으면 사랑도 식어간다는 것을 시대 따라 시간이 달라 지었어도 나의 스물 넷은 겨울에서 봄으로 가기에 꽃이 피었더니 지금은 향기를 잃어가고 있다. 내 자유 제눈에 안경이라고 하지만 도리가 있..

삶과 죽음.자유

자유 억압하는자 억압받는자 억압이 끈을 감기도 하고 풀기도 하였다. 나는 어느쪽에 속해있는지 나도 모르는 사이 동여 매기도하고 풀기도 하였는데 내가 나를 모르니 보이지 않았으며 안 보이는 이기심에 빠지게 하여서 내 생각속에 갇혔다. 나도 모르게 억압으로 자유를 깨트렸다. 삶과 죽음 신은 죽었다고 하는이들 자기의 겉옷을 벗고 천사의 날개를 달으려 신은 죽었다고 하는 것이었다. 인류의 역사에서 신이 주인이지만 모두의 신이 보이지 않고 잡히지 않는 희망이며 신기루 이익따라 신을 팔고 장사하며 입맛대로 죽이고 살리며 왜 신이 죽었다고 하는지 자기들이 신을 죽이고... 삶과 죽음 존재의 수레바퀴는 밟는대로 돌아도 유통이 있기에 생명이 살아있을 때이며 영원히 죽지않는 또 다른 세상이 우리의 희망이었다. 나고 죽음이..

건강한 삶

1. 젊을 때 100년 쓸 몸을 만들어라 ​ 더 나은 70대, 더 나은 80대로 살기 위해서는 젊은 나이에 삶의 방식을 바꾸어야 합니다. ​ ​ 2.관계의 끈을 결코 놓지 마라 ​ 나이가 들수록 마음에 맞는 사람을 찾는 것은 점점 어려워지는데 사회적 역할과 인간관계가 더 많을수록 노후의 건강과 행복이 커진다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 세상에 호기심을 가지고 새로운 것을 배울 것을 찾으라고 합니다. ​ 그러다 보면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 가족들과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으며 다른 사람과 지식을 공유하는 등 여러 가지 장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 ​ 3. 아직 오지도 않은 죽음을 미리 걱정하지 마라 ​ ​ “나라면 먼저 내가 일하고 싶은 분야의 성공한 사람 밑에서 몇 년을 일하겠네. 그 분야에 대해 ..

우리들의 추억

우리들의 추억 지난날은 이야기로 남은 그리움 인가요? 돌아갈수 없는 날이기에 더 애틋한가요? 비슷한 날 같아도 한 번도 같은 날은 없듯이 지지고 볶다가 남들 보다 덜 째면 최고의 삶. 그날 그날의 삶의 시속에 내가 들어있다가 세상 밖으로 고개를 내밀고 바라 보니 장미 꽃을 보호 해주던 나무에 달린 가시 꽃은 시들어 향기 잃은채로 쳐져 있다. 청춘도 사랑도 달라지는 시대에 살고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속에 스쳐간 이들 모습도 이름도 잊혀 가지만 내곁에 남아 이야기 나눌수 있는 사람들은 나를 제일 많이 알기에 감출것이 없으며 같은 세월을 보낸 이야기가 통하는 우리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