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 바지런한이나 게으른이나 주님을 향한 사랑 세상과도 그 사랑을 나눌줄 알게 하소서. 동이 트려 하니 날마다 창안으로 바라보던 나의 새벽별이 빛속으로 희미하게 지워지면 새아침 젖어들면서 그날이 그날 같지만 삶은 어제와 오늘이 다르며 오고야 마는 내일로 향하여 아무것도 모른체 가는데 분명한 것은 사람들만 세월을 지고갔나? 10월 8일은 이질녀가 시집가는날 정해진 날은 빨리와 하는거 없어도 마음은 바쁘다고 하는 동생 천상에서는 천년이 하루라고 하늘나라는 여유가 있었으니 세상에서도 여유를 갇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