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2023/02 36

독립가 도산 안창호.남강 이승훈

도산 안창호 선생의 '정의돈수' 도산 안창호 선생은 독립운동을 위해 흥사단이라는 수양단체를 만들어 이끌었습니다. 흥사단은 임시정부 수립을 위해 필요한 자금의 80~90%를 지원했습니다. 특히 안창호 선생은 1913년 창단된 흥사단에 '정을 서로 주고받는 것도 갈고닦아야 한다'는 의미의 '정의돈수(情誼頓修)'를 단원 교육에 활용했습니다. 이는 '나를 사랑하듯 남을 사랑하라'는 의미의 '애기애타(愛己愛他)'를 리더십의 기본으로 생각했습니다. 안창호 선생은 인성은 하늘로부터 타고난 것도 고정 불변한 것도 아니기에 사랑하는 공부를 통해서 날마다 사랑하기를 힘쓰면 사랑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 성품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안창호 선생께서 무엇보다 인격과 성품을 중요시했던 이유에는 바로 독립 후에도 세계 각국으로부터,..

과정과 결과.의견차이

과정과 결과 마음먹은대로 살으라고 과정이 아름답게 사는이이의 충고였으면 한다. 결과는 내것이 아니고 과정만 내것이라 삶의 숙제를 풀으려는 답은 과정이었다. 보이는 세상은 결과로만 인정하지만 안보이는 과정이 그 위에있어 보이는 결과를 움직이기에 과정을 예쁘게 살아야 하겠다. 원해도 내맘대로 되는 것이 아니기에 주어진대로 노력하는 나에게는 과정만 있었다. 보이는 결과에 매몰되어 쫓아가다보니 그게 허욕이었고 아무쓸데없는 것에 진을 빼고 맘대로 안되는 것이라는 것을 삶에서 보고 느끼었다. 물반 고기반이라고 해도 잡아야 내것이라 어떤 물고기를 잡아야하는지 너무 많으면 눈은 풍년이라도 필요한 만큼의 내것이듯 결과가 나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매일 체험하며 바보같이 보이지만 오래 남는 것은 과정만 있어 타고난 근성을 ..

문턱.고독한 운둔 날개 .예술.

나의 문턱 겨울은 봄을 찾아가는데 아직 남아있는 얼어붙은 나의 마음 철따라 계절이 더 빨리가는 기로에서 허무를 느끼며 내 삶이 생각지 않게 흘러가서 부서지어 겨울은 길기만 했다. 삶이란 것이 제멋대로 깨지어 다시 붙어 보았지만 조각난 삶은 흠으로 표가 났으며 몇 번의 나의 겨울은 지났어도 헤어나오지 못하는 것은 지금도 진행중이라 여전히 춥기만 하다. 나를 대신해서 손발이 되어주며 뮬속에 담겨 손끗이 터지었어도 웃음과 미소를 잃지 않기에 겨울에서 찾아오는 봄을 주고싶다. 선택의 여지 없이 주어진 나의 상황 포기가 오늘을 살게했으며 아무도 모르게 속을 드러내지 않았어도 마음은 이미 주눅들었다 비에 젖어 피어나는 들꽃이 되어 이리저리 바람 부는대로 흔들면서 잎이 피고 지며 꽃이 피고 지어 추운 겨울이 지나면 ..

엄마는 산티아고

영원한 사랑 나에게도 어릴 때 세상을 살아가는 법을 알려주신 엄마가 있었다. 횃불이 되어 어두운 길도 밝혀주었고 유혹에 빠지지 않게 생각도 심어주었던 엄마의 사랑 내가 엄마가 되고보니 엄마의 사랑은 공짜였다. 무조건 내편이 되어주는 엄마였는데 내가 엄마가 되어서야 엄마의 마음을 알아 갈 때 기다려 주지않는 엄마였다. 내리사랑이라고 세월은 시대따라 빛이 바래도 엄마의 사랑은 영원하였다. 엄마는 산티아고 산티아고 순레길 도구가 되신 엄마. 그 이름은 세상을 밝게 해주는 도구의 엄마. 추워도 사랑으로 감싸 햇쌀이 되신 엄마. 자신의 몸을 태워 나의 삶의 등대가 되어주신 엄마. 불편한 자식을 끝끝내 함께 아파하신 엄마. 드라마나 영화 소설에서도 엄마의 마음은 오직 자식걱정 산티아고 길을 가신 엄마 나의 도구가 ..

여정.도와 주세요. 불꽃

여정 따라오는 인생의 삶에서 도망칠수 없는 인생여정 주어진 대로가 아닌 보이지 않는 내일을 위해 과연 오늘 무엇을 해야하나 암담하였다 . 지금은 오늘이며 내일은 보이지 않아도 오고 마는 인생여정 할수 없는 삶이기에 아쉬움이 슬프게 하였다. 미쳐버린 여정 속에서 아픔은 피할수 있으면 피해야 마음이라도 편하기에 나에게 주어진 남은 시간 얼마나 남았는지 모르지만 사는 동안 고마움을 가지련다 나이들수록 작아지며 아무것도 할수 없어 나약해지고 생각이 많아지기에 고민만 늘어가는데 다 쓸데없는 것들 남은 날들이라도 더 나빠지지 않게 건강은 유지하리라. 삶의 중반길에서 넘어지고 일어나지 못했으며 더욱 슬픈 일은 나의 모습보다도 삶의 윤택이었고 어디까지가 걱정없는 삶인지 몰라도 주어진 대로 그안에서 쓰다보니 액수가 적은..

한세월.꽃바람

한세월 내년을 향해 잠시 물러나는 이겨울 하나하나 그리움도 세월과 함께 지나가나? 리어커가 상점인 호떡과 붕어빵이 거리에 따뜻한 겨울이었는데 사라지고 보이지 않아도 추억은 담아놓았나? 마트 문밖에는 호떡과 어묵이 손님을 부르더니 이제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마다 땅세가 비싸 없는이들은 서러운 세상인데 빨리 변해가는 유행따라 살다보니 끼가 밥먹여주는 세상 머무르지 않고 다 지나가는 한세월. 꽃바람 솔잎이 가눌수가 없이 흔들 대던 꽃바람 창문 밖에 백송 추어보이더니 꽃바람이 쓸어 버리고 따스한 그 꽃바람이 창문안을 기웃댄다. 안개서리에 등시리게 떨고 있는 나무들처럼 볼품없이 멀어져만 가는 희미한 추억이여 부끄러운 그때의 사랑은 세상을 다가진 같았으니 참 바보였던 그 시절의 사랑이여. 함께 세월속을 이고 지고가다..

천성

천성 어떻게 저런 마음일까? 타고난 성품이래도 천성이 착해서 믿음이가고 부끄러운 날도 내 보이지만 또 다른이에게는 창피해서 속을 감추었다. 아주 나를 잘 아는 사람에게만 속마음 까지 다보이며 살아가는 일상이라 친절을 바라지는 않아도 함부로 대하여 속상하기도 하지만 그 렇다고 고마움까지 버린 것은 아니기에 성격이 다름을 인정하니 거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사랑의 관심이었다. 배려하는 습관이 익숙해진 천사같은사람 함께 있다보니 마음이 심어져 있어 누구를 대할때도 알게 모르게 성품까지 닮아 원래 내모습이 바뀌고 있어 나에게서 놀랬다. 불안 동생 내외가 식탁에 앉아 여기저기 살피더니 안방 문위가 젖어있어 관리사무실에다 이야기 하였더니 윗층에서 내려와 보고 어제 뜩딱거리며 고치었다 말라야 도베를 한다해서 기다리고..

나의 꽃

나의 꽃 살아온 날들이 오늘이 가면 지난날들 후회와 아쉬움이 아프게 하지만 나의 날들이었기에 다 저장하련다. 한번뿐인 인생 돌아가지 못하니 더 아쉬움만 남았기에 기우는 해지만 지금부터라도 시대의 인생을 살면서 어이없는 못난이 짓은 안해야지 시들은 꽃잎만 떨어지는 것이 아니고 너머진 삶은 다시 일으나기 힘들었다. 바드시 매달린 꽃잎은 바람이 부는대로 떨어진 갈색 낙엽 눈은 위만 보았지만 아래를보니 세상은 넓었다. 긴세월 긴시간들이 거리가 가까워지니 왜그리 바쁘게 지나왔는지 꽃이피고 지며 수십번 세월은 기다려주지 않고 바람에 구름가듯 서산에 걸쳐 있는 그게 나의 인생이었다. 재지않고 느긋하게 쓸데없는 걱정으로 잠 뒤척이지 않고 땅만대면 잠 자면서 바보가 되어가는 것이 신상이 편했으며 상황에 맞게 시대를 따라..

추억.내집. 우리의 믿음

추억 보이지 않는 내일에서 에기치 않은 사고로 오늘을 살아가는 상황은 옛날만을 그리는 나. 내 삶이 만족은 째지 않는 것이었는데 별일 없음이 고마운 삶이며 건강이 세상이었다. 채워지지 않은 그릇에 아쉬워 하며 현실의 삶에서 탈출하려 위만보고 갈증하며 속을 감춘날들. 새싹이 돋아나면 꽃이 피고 향기는 오래가며 색이 바래는대로 풋풋한 향기 옛날의 고민이 부유라면 지금은 건강이듯 시대의 상황따라 달랐다. 당장을 해결하기 위해 먼날을 안 보았는데 빨리 가버린 세월 위에서 아무것도 못하는 짐이 되었으니 돌아갈 수 없는 날들만 그리움이 되었고 보이지 않는 앞으로의 내날 이지만 향기나던 젊음만 추억으로 남기리라. 내집 불꺼진 나의 방 이중 창문을 보니 바람이 부는대로 솔가지가 흔들리었다. 두런두런 모여 지나가던 사람..

별이되어.

별이되어. 아무리 추어도 봄은 오며 바람이 세게 불어도 잔잔한 바람이 밀고 가듯이 겨울에서 봄으로 오는 거리 짧기도 하고 길기도 하지만 마음이 꽃피는 봄날로 가기위해 늘 동트면 불위와 싸우느라 전쟁에 뛰어들고 빛과 함께 어둠이 내려오면 깊어가는 밤일수록 별빛은 더 빛을 내듯이 돌고도는 세상 멈추지 않고 세월은 흐르며 어둠이 가로막아도 앞을보게 하는 별빛 2023 2 허무 소리 없이 눈녹은 물방울 유리창에 흘러 내리어 하염없이 처다보는 창문 작은 바람이 놀러오면 흘러내리던 물방울 가져가더니 내가슴을 적시는지 축축하다. 마주보던 눈망울이 고정되면 어떤 생각을 담았는지 몰라도 쓸쓸하게 웃어주는 눈빛에서 따스했던 너의 미소를 그려본다. 아 가버린 세월 다시 찾을 길 없이 영정사진을 남겨는것이 흔적이니 슬프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