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2023/03/09 2

살아있기에 아름답다.사는것

살아있기에 아름답다. 살아있을때만 나의 삶 살아있지 못하면 죽음이고 잊혀지며 숫자나 환시는 말이 되기도 하고 안 되기도 하는 비유였다. ​살아 있을때만 생각도 살아 있고 저마다의 꽃이 다르듯이 향기도 달랐다. 모든 풀과 꽃잎들 진흙 속에 숨어사는 새싹도 숨쉬고 살아있기에 더 신비하다. ​한 여름날 햇빛을 가려주는 나뭇잎 사이로 내려쬐는 햇쌀 보이지 않는 바람이 흔들리는대로 그늘과 햇빛이 장난하며 사각사각 살아있는 것들은 전부가 아름답다. 사는 것 끝도없이 고민과 감사하며 사는 어제와 오늘. 왜 사느냐고 묻는다면 신기루같은 망상을 말하며. 힘든 일을 탐내니 목말라 갈증을 느끼었고 별일 없음이 고마운 날이라는 것을 걱정거리가 많아질 때 느끼 었으니 자랑할 것은 못 되어도 돌아갈 수 없는 지난날을 그리지만 그..

나의 봄기도

​봄기도 창문이 번해지며 빛이 젖어드는 이른아침 내일을 향해가는 날마다 주어지는 오늘 고마움 감사가 많은 날이 되게 하소서. 멀리 보이는 신기루가 봄날이게 하소서. 등굽은 옷벗은 나무들이 마디마다 움트고 추위를 이기면 약속없어도 봄이 감싸니 서로의 마음을 교류하게 하시어 주님집에 함께 하게 하소서. 어제가 오늘이고 오늘은 내일로 가지만 날마다 주어지는 오늘을 사랑하게 하소서. 주님께서 함께 하시어 기분나는 오늘이게 하소서. 섭섭한 것은 사랑이 남아 서이며 서로의 삶이 비슷한 것같아도 저마다의 이유가 있으니 계산으로 따지지 말고 이해하게 하소서. 보이지 않는 내일은 날마다 주어진 오늘이니 지나간 어제에 매달리지 않게 하소서. 추위를 이겨야 새싹이 기지개를 펴고 오는봄. 언제까지 볼수있나 알수 없지만 마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