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함. 가려진 것을 드러나게 하는 묵시록 에서 침묵을 알게 하소서. 옷깃을 여미는 봄날에 꽃이지고 잎이 푸르게 숫아 나오는 봄의 한가운데 속마음이 드러나 너와 나 하나 되게 하소서. 공동체에서 내 생각에 안 맞아도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여 저마다의 삶은 달라도 하느님 안에서 사랑하게 하소서. 모레 병원 예약이 이르기에 내일 가려하니 별일 없게 하시어 보이는 세상일 안 보이는 마음 성심으로 움직이게 하소서. 걱정과 고민이 해결되어 한것지게 하시고 추워도 봄이면 꽃이피고 잎이 피듯이 저희 가정에 봄날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