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2023/05/08 2

풀꽃

풀꽃 산에도 들에도 이름 없이 피어있는 들꽃 창문밖 길건너 언덕 위에도 풀꽃이 덮었더니 흑이없는 아파트 내 마음에 이사 왔는지 꽃 향기가 풍긴다. 들꽃은 보았는데 신품종으로 그 이름을 나만 모르나? 세상에 이름 없는 들꽃이 어디있을까? 유행하는 꽃들이 이름이 세련되게 지어 비와 바람을 맞으며 굳세게 피어있는 들꽃. 진리지 않는 풀꽃이라 하련다. 풀잎사랑 여기저기 흩어진 것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땅을 토대로 뿌리를 내리며 커가는 풀잎 여러색을 내며 흔들리는 나의 세상이 기쁨과 슬픔으로 얼룩진 풀잎. 풀잎에 아롱진 이슬방울 햇빛에 젖어 반짝이며 바람부는대로 서로를 껴안으니 풀잎사랑이어라. 세상바람 불어와도 모진세파 이기며 사랑해야 했듯이 거센 비바람에 몸을 가누지 못해도 또 다른 바람불면 풀잎은 다..

버릇.너와 나.삼위일체.거절과 물러설때

버릇 버릇인지 습관인지 잘 모르겠으나 주님집으로 생각이 향하게 하소서. 창문이 번해지면 묵주를 드는 습관이 되었으니 좋은습관 이라고 칭찬하지만 나의 바램인지 주님향한 기도인지 영혼을 배불린 것 같아서 좋습니다. 어둠속에서 밝음으로 날이새면 그날이 그날같아도 주님께서 지켜주시어 별일 없음에 고맙습니다. 한 밤이 지나면 내 시간이 빠지지만 주님집에 갈 시간이 빨라지니 감사합니다. 나쁜 버릇은 고쳐주시고 좋은 습관은 이어주소서. 삼위일체 우리는 하나고 삼위일체 하늘과 땅을 이은 사다리에서 남편이 하늘이라면 아내는 땅. 높고 낮음없이 하늘이 있어야 땅이 있고 땅이 있어야 하늘이 있으니 하늘과 땅 그 위에서 살아가는 생명을 가진 우리 모두 자연의 한 부분. 삼위일체가 말씀에만 있는 것이 아니고 보이는 세상살이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