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시) 이야기 258

별이되어.

별이되어. 아무리 추어도 봄은 오며 바람이 세게 불어도 잔잔한 바람이 밀고 가듯이 겨울에서 봄으로 오는 거리 짧기도 하고 길기도 하지만 마음이 꽃피는 봄날로 가기위해 늘 동트면 불위와 싸우느라 전쟁에 뛰어들고 빛과 함께 어둠이 내려오면 깊어가는 밤일수록 별빛은 더 빛을 내듯이 돌고도는 세상 멈추지 않고 세월은 흐르며 어둠이 가로막아도 앞을보게 하는 별빛 2023 2 허무 소리 없이 눈녹은 물방울 유리창에 흘러 내리어 하염없이 처다보는 창문 작은 바람이 놀러오면 흘러내리던 물방울 가져가더니 내가슴을 적시는지 축축하다. 마주보던 눈망울이 고정되면 어떤 생각을 담았는지 몰라도 쓸쓸하게 웃어주는 눈빛에서 따스했던 너의 미소를 그려본다. 아 가버린 세월 다시 찾을 길 없이 영정사진을 남겨는것이 흔적이니 슬프지만 ..

봄 으로.영성.삶이란

봄 으로 일상의 순간들 큰 그림이 아닌 작은 삶에서 나에게 새로운 삶을 사는 법을 배웠다. 꼭 고운 빛깔을 바라보며 사는 것이 아니라 생각에서 무지개 색을 내는 것이었다. 함께 살아야 사랑이 커 간것은 아닌데 나의 하루를 만드는데 함께 해야할 사랑하는 사람들이 겨울에서 봄을 만들었다. 고사리 복실복실 고사리 같은 예쁜 손 중년으로 가고 있어도 여전히 막내며 애들 나이 먹는 것이 더 무섭드라. 이제 우리는 초라한 세대로 고개 숙이고 등굽은 나무처럼 눈비속에 산전수전 다겪으며 가랑잎 속에서 쏙 나오던 고사리의 봄산은 멀어져도 엄마의 봄산이 아니라 모두에 봄산 이었다. 삶이란 원망과 불평만이 삶이 아니었고 거센 파도가 잔잔한 물결이 밀려 나가기에 물에 살지 않고 파도에 사는 삶이었다. 영성 안보이는 무한의 세..

고유명절

고유명절 흔들리는 세상에서 갈대같은 마음 세상 바람이 부는대로 돌아가도 우리의 고유 명절은 대목을 거쳐서 오고있다. 춥고 바람이 불어도 낮의 길이가 조금씩 길어지는지 창가로 일찍 들어오는 밝음 빛이 없어지면 햇쌀이 창가에서 놀다 창문으로 들어오면서 내몸을 감싼다. 경제상황이 불안정해도 전통의 우리명절 시간을 재며 맞추며 가고오고 정해진 날 애경사 찾아야하니 만나기가 어려운데 명절때면 잊고있던 조상님들 이야기속에 산 이들의 만남을 가지는 거룩한 날 산전수전 겪으며 굴곡의 길을 거침없이 긴 터널을 나오니 넓은길이 펼쳐져 있다. 2023 1 보이지 않는 천국 가보지 않은 길은 희미하니 천국. 살아온 날들이 부끄럽기는 해도 그때의 유행이었기에 하나도 뺄수없는 나의 삶. 어떤 곳을 향하는지 어디로가야 만족 할지 ..

지나온날.나의 길.나의 겨울

지나온 날 살아 갈수록 고맙고 감사한 날이다 . 봄이면 꽃이 예쁘고 여름이면 녹색세상 가을이면 다양한 단풍이 예쁘고 삶을 내타 내는 풍성한 계절이었다. 떨어진 꽃잎마다 사연이 있지만 시간 속에서 갖가지 색을 내다 도든잎이 갈색으로 거리에 뒹굴면 인생에 가을과 겨울사이 긴긴밤 나의 인생을 돌아보는 어두운 밤에서 동이트면 하얀 눈덮힌 땅 위에서 내 발자국을 보며 비바람 눈보라 더위와 취위를 이기며 살아온 인생여정 나의 길 스쳐 지나온 멀고 가까운 굴곡의 길 언덕과 지름길로 이어진 길을 지나 오고보니 남은 길이 궁금한데 어느덧 나의 길이 없어지고 희미하게 보이더니 나의 생각이 가물가물 하다. 나의 겨울 푸른 잎새는 떨어지지 않아도 회오리치는 태풍에서 이기지 못하고 떨어져 뒹굴어 단풍 인줄만 알았는데 어쩌다 보..

불안의 삶

불안의 삶 보이지 않는 미래를 위해서는 화려하건만 현실에 보이는 하늘은 먹구름 언젠가는 저 하늘 구름이 벗어지면 파란하늘이겠지 그런 하늘이 내 인생이었으면.. 먹고 살기 위한 일들이라고 현실에 삶을 해소해주는 것은 나의 어떤 경우든 위로를 받는 말. 불안은 사랑하기 때문이고 여러사랑이 모아진 우리의 추억. 구름낀 하늘은 흘러가면 파란 하늘 그넘어 내가 있더라.

겨울비

겨울비 어두컴컴한 낮에 땅을 적시려 비가 내린다 . 낮인데도 침침한 날 창가를 때리는 빗줄기 하늘이 우는데 등굽은 나무들은 온몸을 적신다. 높은 곳에만 하얗게 쌓여있떤 겨울산 눈이 오지 않고 비가오니 바깥은 추워도 안에는 봄 기온 우산쓰고 가고싶은 곳을 마음대로 갈수 있었던 그때 유리창에 젖어있는 빛물 그리움이 내리는 내 눈물같다. 첫사랑 첫사랑이 궁금한 것은 많은 세월위를 지나와서 가물가물하여 그시절을 찾아본다. 헤어지면 금방 만나보고 싶었던 설레임 보이는 세상이 아름답듯이 그때가 첫사랑. 첫 걸음 첫과 마지막은 피할수 없는 인간이 가는길 첫 걸음은 마지막길을 간다는데 나의 첫걸음은 어느만큼 와있는지 돌아보니 흐릿하게 길고 좁은 거칠고 험난한 굴곡 시대따라 별별꼴을 다본 첫 걸음은 희미해진다. 사람들의..

삼한사온.봄 그림

삼한사온 동트며 세상이 밝아오더니 어느새 시간의 길이를 느낀다. 추위가 엄습하드니 계절은 거스를 수 없기에 추위는 봄바람에 밀려간다, 하얀 눈이 덮었던 겨울낭만 단풍잎이 묻히면 낙엽되듯 인생도 그런거. 겨울이면 추위가 밀려와도 머물지 않기에 기온은 봄 찾아가는 삼한사온이었다. 봄 그림 봄으로 오는 길은 숨 쉬는 땅 위엔 연두색 물감 여린 새싹들이 세상구경 하려 솟아나며 햇빛은 따스 하지만 기온은 아직 겨울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옷깃을 여미면서도 이미 마음은 봄날로 가는지 새싹을 그리며 추운 겨울은 봄을 만드 느라 바쁘게 움직 이듯이 봄 찾아 나무 꽃이 상처로 망가졌던 가슴 어두운 세상이 숨으면 새벽별이 흐려지면서 일찍 봄빛에 동이 트고 속상했던 마음은 꽃물에 젖으련다. 2023 1

기억들

기억들 가억연장을 해야하나? 지나온 기억들을 짜내보나 희미한 그림자였다. 오래 가도 변하지 않는 사실이 있으며 하늘은 비구름 품으며 천년의 역사가 있는데 내가 기억 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라 누군가에게 그때의 말을 남기면 그 말은 그 시절이 될 때니까 내가 없어져도 말은 그대로기에 보탬과 거짓이 있어도 기억은 사라지지 않는 이야기였다. 비와 눈이 내려 없어져도 세상 안에 말은 그 시대의 이야기를 남기고 현실에 어울리는 또 다른 삶을 만드는 기억. 인생 드라마 청춘의 한때는 사랑에 울다 웃다 했는데 삶은 개도 안물어가는 돈 때문에 울고 웃엇다. 병 주고 약을 준다는이야기들이 될줄이야 시간이 세월이 되어 산전수전 경험하고 나의 세월은 저물어 버렸으니 슬픈 드라마처럼 공감가는 나의 슬픈 이 사연을 누가 알 텐가..

사랑이란

사랑 찾아 나이 따라 달라지는 사랑이 아니라 세월속에 함께한 날들이 믿음으로 미운정 고운정 다 관심이고 가까워진 사랑. 부끄럼이 없어지는 둘이면서 하나인 만만하며 편해져 믿고 마음 놓고사랑하다 내 마음을 놓아 버렸는지 어느 순간 사랑은 조건이 시대따라 가기에 처음으로 다시 돌아가니 사랑은 그곳에 있었다 . 사랑과 이별 그냥 설레게 하는 봄이 사랑인줄 알았는데 살다보니 사랑만 가지고 사는것이 아니라 시대의 흐름 따라 봄 가을 여름 겨울이었다. 봄에서 여름을 건너 뛴체 찬바람 도는 가을에서 다 덮어버리는 겨울에 와 있기에 하기싫은 이별이 방해하나 찬바람이 휘감고 있더라. 네게 가는 사랑 진정한 사랑이 아니더라도 가끔은 그 마음이 잔살헌 사랑이 남아있기를 바란다. 나도 그런때가 있으니 그러리라 믿고싶고. 한 ..

바뀜

바뀜 시대 따라 바뀌고 나이따라 변하더라. 한해가 가면 나이 숫자는 더 해지지만 이해하는 폭이 넓어지는 것은 살아온 경험에서 지혜가 더해 지었고 삶이 쉽지 않은 또 다른 이유는 다른이와 더불어 살아야 하는게 인생 이었으며 가까이 있는 이들에서 배우고 내가 가진 것을 나누면서 함께 해야 하는 의식주 살아온 환경과 현실이 맞지 않아도 시대따라 가다보니 나는 없어지고 바뀌는 현실만 남았더라. 2022 12 고드름 사랑 고드름 수정 고드름 녹아 내릴때는 더 반질대던 고드름 어디로 숨었는지 고드름 집에는 아파트가 고드름을 치웠는데 어디 고드름 뿐인가? 겨울날 추녀끝에 매딜린 고드름 삼한사온 처마밑에 주룩주룩 녹아내리던 그 옛날에 내가 있었는데 변해버린 시대에 나의 사랑도 흘러가 함께 모였다. 202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