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나의 이야기 184

내별

내별 세월이 가는대로 살아가는 것이 비슷 해지는데 생각도 같고 서로 마음이 통하여 이야기 거리가 많은 것이 세월 친구들이었다. 엄마라는 이름이 모두 할머니로 바뀌었지만 추억은 늙지 않기에 우리들만 아는 지금도 누구의 엄마로 부르게 되니 우리들의 삶은 청춘속에 세월도 그때의 추억도 늙지 않더라. 나이따라 꿈이 작아지고 젊은날은 이루기 힘든 큰 꿈을 꾸었지만 길은 멀고 어둠이 가까이 오는대로 시대의 흐름따라 그날 시간의 소중함을 알아도 어떻게 쓸수 없기에 아쉬움속에 지나간다. 어둠과 밝음이 교차하면서 세월은 허무하게 단풍피는 줄 알았는데 낙엽으로 가지에 애처롭게 매달려 있어도 보이는 곳이 넓으니 어둠속에 갇혀있는 것이 아니라고 나 스스로 위로하여 잠을 자는 것인지 쉬고있는 것인지 뒤틀대며 불편한 몸이 점점 ..

인생이라는공장.지나가는 한 순간

인생이라는공장 나는 삶에집착하여 더이상 목마르지 않으련다 부푼꿈이 별거 이닌데도늘복잡함에 지쳐있었다 양날개로 날면서 거친 세상을 날아가려 했건만 내맘대로 날수없게 휘어졌다 절망으로 야속하게 작은 꿈마져 빼앗아갔다 어두운 밤이나 비가오는날이나 혼자있을때면 나의신은 빛으로 단비로 친구가 되어 달콤한 희망을 주었나? 나를 내려놓으니 사랑이 찾아 왔다. 제일위에 자리잡은 것이 진실한 사랑이라고 디지철시대가 영상으로 볼수 있는 시대에 살아도 여전히 몸과 마음은 노곤한데 또 다른쪽을 바라보면 사랑은 흐르고 있더라 이렇게 주룩주룩 비오는 날이면 더 희미하게 보이는 아파트 세상은 젖고 있어도 그 안에서는 웃고 떠더니 삶은 한생의 공장이었다. 지나가는 한 순간 도의 생각을 바꾸니 다른 세상이 되듯이. 생각의 기술이 고민..

멍때리기.

멍때리기. 나는 가는곳마다 혼자있을때 멍때린적이 많은데 그때는 몰랐습니다 밤하늘 별을 보며 별 멍때리기 제주도에가서 철길을 달리며 자연을 보고 멍때리었으니 자연멍인가? 지나다 꽃을보며 꽃멍 때리기도하고 수영을 하며 물멍 때리기도하였는데 멍 때리다보니 불안도 멍때리었습니다. 오래전 어릴 때 나뭇가지를 태우면서 불 멍때린적도 있었는데 그때는 몰랐습니다. 책을 보다가도 지루하거나 재미없으면 멍때리다가 잠이 들기도 하는데 책멍인지 잠멍인지 알수 없지만 멍때리는 순간은 생각도 멍대리며 쉬고 있었습니다. 나무에서 창밖에 소나무 언제 저렇게 컸지 제자리서 꼼짝하지 못하는 나무는 눈비 맞으면서도 피하지 못하고 참고 자리를 지키는 거 같아도 말없는 저 나무도 추운걸 알고 더운걸 알며 어느시기 에는 꽃을 피우기에 참고 기..

이 또한 지나간다

이 또한 지나간다 싸우며 정든다고 멈추었다 지나가는 것이었습니다. 아무리 슬픈일도 기쁜 일도 지나가는 찰라이자 한순간 그 시절을 남기는 것이 있기에 그리움이 되었습니다. 변화하고 지나가고 나혼자만이 아픔과 전쟁한줄 알았는데 사는 것이 전쟁이고 세계는 전쟁속에서도 꽃이 피었으며 전쟁을 통해서 자유의 고마움을 알았습니다. 가까울수록 싸우며 관심이 가기에 더 자주 싸우는 것이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삶

보이지 않는 삶 시간이 갈수록 초조한 것은 아직 할 일이 남았기에 원래모습으로 가려고 조급했나? 내가 불편한 것이지 남한테 잘못한 것은 없는데도 기가죽어 구름속에 가려진 해님처럼 은둔의 생활에 빠져 회색하늘 이었다. 세월바람속을 비를 맞으며 잎이 피고 지고 낙엽되는 겨울이라도 새봄을 기다리는 것은 생명이 솟아나니 희망도 솟아났지만 꽃이 지아무리 예뻐도 향기가 싫으면 가치가 없듯이 인생에서도 모습은 잠깐이지만 마음이 향기가 고와야 한다는 것을 작아지어 날개잃고 떨어지니 받아주는 이들이 세상이 되었다. 볼품없어도 고마운 이들이 많기에 세상은 어둠에서 밝음으로 가는 것이기에 늘 삶에 고마움을 가진다.

그길

그 길 거리마다 길고 짧은 길이 있다면 아픔의 길은 될수록 짧은길을 택할 것이고 기쁨의 길이라면 끝없이 늘어나는 고무줄이 되리라. 아픔이 있는 곳에서 기쁨이 있듯이 함께 지나가는 것이 시간 이었다. 상황따라 철따라 한없이 지나고 싶은 길은 오솔길 돌아갈수 없이 가버린 날들 모든 것 버리고 따르는 길 그때의 젊은날의 추억은 늙지 않기에 멎지고 청춘이 있던 나의 길 교회서나 어디고 필요한 내가되어 눈빛으로 사랑을 나누며 가는곳마다 부르는 나의 은총의 길이었다.

만족

만족 오래 참아야 견디어 내는 삶인줄 알았는데 그안에 고마움 감사를 모르고 지나가고 보니 아픔이나 고통속에도 참는 것이 다가 아니고 그안에서도 고마움을 살릴 때 내가 만족했었다. 사람마다 추구하는 것이 다르다 해도 비슷하기에 비교하기도 하였는데 사실은 나의 만족을 엉뚱한 곳에서 찾았으니 보이지 않았는데 눈을 감고 조용히 살아온날을 더듬어보니 아쉬움도 있었지만 고마운날들이 나를 웃게 하였으며 오래 참고 견딤이 다가 아니고 기쁜일은 있을거라 미리 상상하니 나를 신나게 하였다.

끝이 없어라.

끝이 없어라 얼굴에서 피어있던 꽃 잎새에서 피더니 낙엽이지만 아직은 가지에 달려있는 나뭇잎 꽃이어라. 나무마다 옷을 벗으면 떨어지는 잎새 위애 내모습만 불쌍하여 만져 보려하니 바람이 획 저만치 끌고 간다. 어디까지 밀고 갈는지 끝이 보이지 않지만 바람이 멈추면 그곳에 머물겠지 철따라 바뀌는 자연에서 나를 보며 너의 모습은 볼만하지만 내모습은 감추고 싶다. 거대한 하늘에서 나를 위로하는지 해와 구름이 놀더니 비와 바람이 창가를 때리니 이것이 인생이구나 곷피기 까지는 비바람이 동반하여서 갈증을 풀어주기도 하고 많이 마셔서 쓰러지듯이 자연에서 인생의 보였다. 겨울바람은 봄을 않고 온다고 꽃을 피우려면 말은 못해도 아파서 흔들며 핀다고 아름다움을 보이는 것은 나의 희생이었다. 원망 원망은 기대에 못미쳐서 하게 ..

초여름의 그날

초여름의 그날 그날이 잊혀지지 않는 것은 지금도 진행중이라 그런가? 이제 그만 지우려고 하는데도 또렷한 그날의 나를 본다. 엇그제까지 연두색 세상이었는데 안본사이 초록으로 짙하게 바깥세상을 보여주는 싱그러운 유월 산과 들은 초록빛으로 물들었고 티비에서 보는 고추대는 서로를 부등켜 않아 얼마 있으면 빨강열매로 익을 것같은 농부의 여름 땅과 가까워지려 내려쬐는 해 더위가 장마속에 여름꽃으로 논과밭의 곡식들 오랫동안 세월을 이긴 참외 수박 여러 과일들이 가랑 비에 물방울 등에 없고 더워야 우리 세상이란다. 오래전 그 여름도 입원실 창문을 때리던 빛줄기. 아픈날은 세월이 지나가도 상처로 남는 것처럼 들은 이야기 어제도 서로의 생명을 겨누던 총부리 비극이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분단의 아픈나라. 그날을 나의 건강을..

모래쥐는 되지말자.

모래쥐는 되지말자. 비워진 곳에 무엇을 채울것인가요? 사람은 누구나 한 떨기 꽃이되어 저마다의 향기 자기집에서 나는 꽃의 향기라 꽃을 사랑하는 모두의 눈을 사로잡아 꽃밭이 될수 있을텐데 남의 떡이 커보인다고 내 집앞 신작로를 건너서 피어있는 꽃은 더 예쁘고 향기는 죽여주건만. 다른이의 꽃과 향기에 눈길을 빼앗끼어 내 꽃은 안보였으니 인간의 가장 가련한 본성이 아닐까? 늘 가까운 이들의 삶을 부러워했는데 그 안에서 나의 꽃을 부러워하는 이도 있었다. 거짓인지 몰라도 내가 듣고 싶은 말이기에 그대로 믿으련다. 오래전 그 양품점 에서만 옷을사입었는데 누군가 그러더라고 그때 말은 안했어도 속으로는 부러웠다고 나는 정말 몰랐다. 보는대로 느끼는대로 향기가 나던 안나던 자기의 꽃이 시대의 유행에 피고지나? 그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