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608

깨달음

깨달음 원효대사의 깨달음이 우리의 일상이었다. 어둠에서 빛을 내는 새벽이라는 깨달음. 언제 철들래 하지만 깨달어야 철이 드는 것이었다. 올라가는 높은 산이 내려오는 언덕 그 아래는 땅이있으니 위를 보고 아래를 보며 산전 수전 세월을 겪어야 하는 공부는 경험이고 깨달음이었다. 노을은 길지만 삶의 목적지는 가까웠으며 소중한 것과 귀한 것이 다르듯이 삶의 기준의 만족도는 생각하는대로 였으며 컵에다 물을 담으면 물잔이 되고 차를 담으면 찻잔이지만 술을 담으면 여러 가지 술이 있듯이 고급술과 싸구려 술이 그 안에 들어있는 동안은 그냥 술잔이고 시간이 지난 뒤에 다 마시기나 버리면 그냥 빈잔이라. 무엇을 담느냐에 그 잔이 되듯이 사람들도 다름을 인정할 때 비로소 깨달을 수 있었다. 한 손에는 건강을 지키는 약초지만..

흑수저

첫걸음 네발로 기다 두다리로 걷다가 세발로 지나면서 다시 네발로 기어다니듯 늙어지면 달달한 과자나 곱고 화려한 꽃무늬가 그려진 싸구려가 좋으니 아이들은 생각이 덜자라 기저귀를 차지만 늙은 이들은 세월을 싸워 왔기에 오줌이나오는 줄 모르니 기저귀를 차면 냄새가 고약하다 하였다. 나를 아는 이들이 세 발로 걷는이가 늘지만 일부이고 네 발로 걷는이는 나 밖에 없었다. 이기지 못하는 세월이라고 내 세월은 나이를 많이 먹더니 나를 데려갔으며 그 세월이 멈추면 나의 시간이 멈추겠지만 그래도 또 다른 세월은 돌아가고 때가 되면 철따라 꽃이 피고지겠지. 나의 흑수저 내가 사는 이집은 오래된 아파트 창밖에 심어논 소나무 길건너 작은 언덕에 푸르게 덮어버린 풀잎들. 소나무도 푸르고 풀잎들도 푸르러라. 푸르름이 짙어가는 이..

사랑의 경쟁

사랑의 경쟁 통제할수 없는데 내 생각과 안 맞으면 다름을 인정하는 법을 세월속에 배웠다. 사랑이 많은 만큼 나와 같기를 바라며 통제하는데 외모나 경제나 내맘의 밖에 일이라 통제 할수 없으며 쓸데없는 통제를 하려다보니 생각대로 싸우기도 하였다, 세상은 통제의 자유가 상황에 위치대로 가기에 나의 기준에서 내가 원하는대로 가지 않아도 통제 할수는 없었다. 많은 경험을 얻지 못하면 헛 나이 먹었다고 생각은 안 자란 세월만 먹은 바로 나였다. 누구를 나와 같이 만들려 그의 생각을 통제하지만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삶의 고단은 내 마음에서부터 오며 보이지 않는 내일만의 나의 삶이라 어떠한 상황이라도 긍정의 생각이 원망의 약이었으며 누구를 통제하기 보다는 나의 잘못을 통제하는게 빨랐으며 통제 할수 없는 인생의 삶이니..

자연과 교감

자연과 교감 자연에서 나를 보며 싸구려같은 삶이라는 것을 창밖의 소나무에서 느꼈다. 이익 없이 산소만 품어주는 창밖의 크고 작은 풀잎과 나무와 교감 하다보니 친구가 되었다 나의 삶을 돌아보니 원망이 많았지만 동이트면 제일먼저 검으스름한 산이 접점 밝아지며 지구가 도는대로 세상이 깨어나고 . 큰 아파트는 아니지만 내가 사는 이곳 아파트는 생각속에 우주의 집이었다. 내가 숨을 쉬면 나의몸 전체의 모공이 향기를 걷어들이고 도랑물이 졸졸대면 살아 숨쇠는 음성같아 교감하고 도랑 가에는 사철 풀잎이 자라면서 생각대로 피어나는 크고 작은 풀꽃 거대한 하늘도 철따라 구름과 해가 장난 하듯 일방적인 것은 없으니 내가 사는 공간은 대궐. 창가에 서있는 소나무에서 바람의 길이도 알고 자연과 소통하며 밤이면 소나무 사이로 수..

나의 삶.빛. 초록세상

나의 삶 폭염이라고 노약자는 조심하라는 문자가 자주오기에 나하고는 상관 없다고 생각했고 티비에서 70된이들이 밭에서 일하는 것을 보고 이제 그만 쉬지 왜 늙은이가 지금도 일하나 하였는데 내 나이를 보니 그보다 더 먹었으며 젊을때가 길은 줄 알았는데 세월을 타고 손살같이 날아와서 떨어지고보니 날아온 자리는 숫자만 더한 인생이었다. 버스 지나간 다음 손을들거나 소 잃고 외영간 고친 다는데 그 안에 내가 있었으며 보이지 않던 세월이 보이기 시작한 나이가 되니 지난날이 하찮아도 젊음이 있었다는것 깨닫게 하였다. 현재의 내 삶을 보니 나이는 누구나 먹는거지만 지체가 볼품없으며 혼자서 움직이지 못해 서글프지만 추억먹고 산다고 커트긴머리 청춘에 22살 좋은 때였는데 정신없이 뛰어다닌 시절만 남았으니 이것이 나의 삶이..

나의 세월

나의 세월 긴 세월속에 사라지고 지워지고 솟아나고 천천히 가다 날기도 했지만 인생의 삶은 머물지 않았다. 인생의 삶은 생각하는대로 꼬이는거 같지만 꼬이는 밧줄이 비바람에 견디듯이 나의 삶을 누가 대신 살아주지 않기에 꼬이면서 풀어보며 급하면 날으다 지치면 걸으면서 그런 상황에 내가 있었으며 바람따라 날으는 세월속에 자랑할 것 못되어도 빠르게 사라지고 싶지 않다고 힘들거나 일이 많으면 위로가 나를 좌화 자천하면서 그렇게 천천히 갔지만 마음은 늘 높은곳에 있었다. 날지는 못해도 아주 주저 앉아 한발짝도 가지 못하고 주어진 나의 현실만 있었을 뿐인데 어둠이 내리면 별이 더 많이 반짝이지만 구름에 가리면 희색빛 하늘 밤새 안녕이라고 사라지며 솟아나는 자연의 현상이 그안에 사람들이 태어나고 지워기디도 했지만 아침..

더위 피서

더위 피서 저마다 다른 더위피서 해수욕장에 물놀이도 하며 계곡에서도 보드타고 물놀이 하지만 여기는 에어컨 틀어놓고 애들하고 집에서 피서. 오늘 서울 집으로 간다는데 아직 일어나지 않았고 애들이 중고생이라 일요일도 없기에 애들에다 시간맞춘다 하는데 마침 팔월 이일이 며느리 생일 미역국을 처음이자 마지막. 오늘 아침에 먹여 보내야지. 가까운곳에 장어집이 있긴 하는데 더우니까 내가 움직이기 나빠서 고기 사다가 집에서 먹기로 했는데 큰애들이 가져온 양주가 집에 있는데 술꾼을 기다리다가 작은 아들하고 어젯밤에는 여러 가지 소고기 기름이 안튀니까 에어컨 키고 창문을 닫은체 안주로 구어 먹었고 오늘 올라가서 일상적인 생활로 돌아 가겠지만 애들이 아쉬운지 새벽 2시반에 잠들었는지 거실에서 사람 소리가 없다라. 장마의 ..

각방

각방 여기가 정이 가는 곳 내 삶이 전체가 묻혔기에 아는이들과 말하다 보면 생각이 통하는 동네. 여름이면 장마가 더위를 몰아주고 수해입은 이들도 있지만 쓴비 속에 단비로 만족을 찾는 이들이 더 많아도 미안해하고 안부 인사가 비피해 없냐였으며 남의 아픔을 내일이라 생각했는데 이제는 비바람 몰아쳐도 아무도 지켜주지 않으니 각자도생이라 나부터 생각하게 되고 오래전 비피해를 입었어도 다 잊혀진줄 알았는데 이렇게 수해로 삶을 할키고 간 이들이 있기에 그때를 생각해보니 아침에 눈뜨고 일어났는데 동네 사람 들이 다 나와 수군수군 왠일인가 밖을 내다보았다. 저수지가 터져서 도랑타고 부엌을 씻어내는 구멍에 물이 들어와 내 부엌에 모든 것들이 물속에 잠긴적이 있고 큰애가 초등학교 다니는데 동네에서 제일 높은 곳 종축장으로..

의지

의지 천안사는 동생내외가 찾아왔다. 세월을 함께 보냈기에 그때의 이야기가 통하니 세월의 친구가 되었는데 우리와 관계없어도 세상 이야기 하다보니 생각이 진영으로 나뉘어져 범인은 서로의상황. 슬프도다 이풍진 세상 부끄럽다. 내생각이 가끔은 돌아가는대로 미치고 후회하면서 그런 세월속에 나와 네가 살기에 생각이 다름을 인정하게 되었다. 생명은 영원한 것은 없기에 과학에 의지하는 온라인 나라는 작아도 손안에 세계가 다 들어 있으며 이렇게 아이티 산업으로 선진국이 되었지만 사람머리는 셋만 모이면 다르기에 나의 생각만이 옳다하기에 말싸움이 되었다. 아무리 과학에 물들었지만 사람들의 지혜의 머리가 과학으로 간다해도 마음은 수시로 한경따라 변하기에 과학을 믿는데 그렇다면 이해가 안가는 거룩한 말씀들이 살아온 경험에서 보..

은하수.죽음복

은하수 오래전 별보러 천문대 간다고 영주에 거래처가 있어 가본 곳인데 그곳에 산은 소백산과 맛다은 곳이었다. 4월1일일인데 눈발이 날리어 올라가는 이와 영주시내를 도는 사람과 갈라지었다, 저녁에 별보러 간 이들은 산에 있겠지만 우리들은 고스톱치고 놀았는데 창문타고 들어오는 소백산별이 비추었다. 반짝이는 하나의 별이 소백산의 수많은 별의 반짝임을 보았으며 하늘을 가로질러 구름속을 벗어나더니 은가루로 선을 그은 것이 보여서 하늘 동네에도 물이 있구나 한참을 처다 보는데 하얀띠로 변하였다. 남북한은 휴전선. 하늘나라는 은하수였다. 전설에 견우직녀의 애닮은 사랑이야기가 저 은하수에 있었다 그립지만 건너지 못하는 은하수. 죽음복 요양원에 계신 엄마가 몸이 안좋아 병원에 입원 시키었는데 지금 전화가 왔다. 운동나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