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 1403

젊음

젊음 세상살이 여의치 않은 삶이라도 젊음은 꿈을 꾸게 하였다. 새싹이 아니적 있었던가? 중간의 계절을 건너뛰고 낙옆으로 가는 과정에서 봄과 겨울을 해마다 보내며 다시 찾아온 봄의 중간 젊은날 수없이 너머지고 다시 일어나 숨한번 내쉬고 시간의 여우를 찾았는데 지레 밭에 빠지어 일어나지 못한 인생은 내리막길로 가더니 세월은 덧없이 새싹이 단풍은 잠깐 색이 바래더니 낙엽이 뒹굴고 있다. 생각 슬픔이 모두걷힌 자리도 생각이 만들어주었다. 아픔을 인정하고 외면하지 않으며 다시 일어서려고 발악 할 때 힘들었지만 생각이 약이었다. 나이를 먹으니 보는대로 다 부러운 존재들. 젊은날 하찬았던 그들이 떵떵거리지만 나름대로 다 그들도 아픔이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니 이 모양이라도 마음은 내가 가장 행복한 사람이었다.

나의 사월

​나의 사월 어김없이 겨울은 봄을 안고 오는지 사방이 꽃피는 소리와 함게 꽃천지가 된 사월의 봄은 예쁘다. 가는세월 정해진 사월의 봄 나의 생각대로 사월의 봄이 향기가 날까? 주저하지 말고 마지막이 될지 모르니 간절한 마음으로 한표를 보태자. 꽃바람일지 떨어트리는 바람일지? 사월의 봄은 너만의 봄이 아닌 모두의 꽃피는 마음의 바람이 불었으면? 투표하고 점심먹으러 가는 계획을 세웠다. 작년 이맘때 자동차를 타고가다보면 성주산 터널을 지나면 골짜기에는 듬성듬성 벗꽃이 피었고 무궁화 동산 사이에 산수화 개나리 진달래가 정겹게 피어었는데. 올해도 그곳을 지나 가겠지? 그때의 산세와 꽃동산이 보이는 듯하다. ​봄이 깊어갈수록 양지바른 곳에는 꽃을 바쳐주는 잎이 나오려 하지만 그늘진 곳에는 꽃필 준비를 하는데 삶도..

꽃피는 봄

꽃피는 봄 사전투표하러 가자고 하는데 정해진날에 하겠다고 미뤄서 내일 가려한다. 운동나간 남편이 지금들어와서 아침밥을 챙기는데 기분나는 오늘이었으면 한다. 걷는 것이 건강에는 제일이라고 시간이 많으니 운동해서 건강을 지키려 한다. 내일 투표하고나서 외식한다 하였으니 생각 한대로 별일이 없었으면 한다, 불안을 해소하는 꽃피는 사월일 것 같은데 뚜껑을 열어봐야 꽃이 필는지 질는지 확실하 알아도 향기나는 꽃이 피었으면한다. 오래전 여의도 벚꽃축제 한강공원과 이어지어 강물에는 오리배가 떠있던 그날도 사월이었는데 그때가 추억이 되었다. 사람들이 많이 꽃나들이 하던 잊지못할 그날. 벚꽃이 여기저기 피어있는 사월이 왔는데 권력이 책임보다는 내 맘에 안들면 죄인을 만드는 이천년전 예수님의 십자가를 생각나게 한다. 사랑..

소설같은 삶

소설같은 삶 혼자가 아닌 양념이라도 될수 있고 쓸데없는 말벗이라도 되니 아직은 소품이 나란다. 남편 친구가 혼자 살때는 말벗이 그리워서 자기의 소품을 가지고 말하였단다. 누가 뭐래도 나만의 만족을 찾으며 들떠서 가는길을 방해하는 돌덩리도 누군가 에게는 주춧돌이 될수있으며 날으는 새 한마리도 사랑하는 사람이 될수있었다. 가을은 여름에서 타다가 익어가는 잎새에서 아름다움을 보았으니 세상살이는 혼자서는 심심해서 살수 없었다. 길이 달라 안보일때는 내가 아끼는 소품에서 가장 편하고 정들은 사람을 그리고 향기나는 꽃에서 배우자를 볼수 있었고 바람도 구름도 혼자가 아닌 사랑했던 사람과의 이야기를 나눌수 있기에 보이지 않아도 주변에 있는 것들에서 사랑했던 사람들의 혼을 느끼듯 함께 갈수 없는 이별에도 모든 것들이 멈..

기자

기자 오래전 모 언론사에 다니는 며늘애 정직한 기사를 써서 고맙다고 촌지금을 받았는데 집에까지 오느라 택시비를 하려고 봉투에서 오만원짜리 하나 꺼내서 이거면 되었다고 돌려주고 마음만 받는다 하였다길래 아까워서 왜 그랬어? 하니 그돈을 다 받으면 기사를 내가 쓰고싶은대로 못쓰고 그 사람 위해 기사를 써야한다고 하며 내 양심을 먼저 생각해선 봉투를 받으면 안된다 하였기에 부끄러웠고 그런기자만 있으면 법이 필요 없다는 것을 느꼈다. 신뢰 친구네서 고스톱을 치는데 주인은 간식거리 만들어주느라 4사람이 놀았는데 그날은 유난히 잘되어서 돈을 땄기에 미안해서 잃어주려고 계속 고 고 를 하니 친구 하나가 가슴이 들컹 거렸단다. 그래서 웃을 놀거나 고스톱을 처보면 속을 알수있듯이 관심을 가지고 놀면 재미가 있지만 별로 ..

겨울에서 봄으로

겨울에서 봄으로 아직 옷깃을 여미게 하는 아침저녁은 쌀쌀하다. 해와 그늘이 돌면서 세월이 가는 길은 보이지 않아도 때가 되면 자연에서 세월을 보았다. 겨울에서 봄으로 자연은 철따라 변하고 사람들도 엄마에서 할머니로 변해 있는데 시절의 시대마다 그 유행에 내가 있었다. 길을 걸어간적이 나에게는 추억이 되었고 살아가는 세상과의 다른 성스러운 곳이 성당인줄 알았는데 그곳도 나의 생각에 맞추고 세상에서 필요한대로 종교를 택하지만 나름대로 생각이 달랐으며 성스럽다고 느낀 그곳도 꽃이 피고 지기도 하는데 다 물질대로며 음지와 양지에서 자라는 숲이 다르듯이 해결책은 가까운 이와 의논 했으니 함께한 시간들이 세월을 이기었으며 추위는 따뜻함을 안고오며 나무꽃이 시작이더니 여기저기 유채꽃도 피려한다. 청춘의 봄은 사랑이었..

봄 아파트 주위에 커저버린 나무를 베어서 썰렁했지만 더 좋은 실용적인 운동기구가 들어온다니 어쩌다 한번씩 나갈 때마다 보는 공원인데 그곳에 정해진 운동기구가 없어도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나의 봄 아파트 화단에 봄이라고 연산홍이 다양한 색을 내며 피었는데 나의 청춘을 보는 같다. 삶은 그날이 그날 같아도 조금씩 바뀌며 나이따라 속도가 다르다 하더니 대천으로 이사온지가 벌써 5년 세월은 나이대로 간다더니 정말이다. 급해지는 마음은 어제보다 오늘이 더 만족했으면 하고 오지않은 내일에도 별일 없길 바래면서 오늘 하루를 열어간다. 거대한 하늘도 흐렸다가 해가뜨고 구름이 담뿍끼면 흐렸다가 비가오듯이 젖으면 말리며 피어나는 봄꽃처럼 나의 삶도 젖었다가 말려주는 사람들의 온기속에 살아간다.

마음의 양식49 50 51

마음의 양식 49 말 한마디로 배부른 것이 마음의 양식이었다. 드라마를 보다가 손잡고 걸어가는 모습이 젊은날 우리들을 보는 것 같아서 쭈글 거리는 손을 잡고 싶어 만져보니 따뜻해 그냥 이말을 하면 청춘이 살아나는 것 같아서 차도남이라 차거운 도시남자라 하였다. 사실은 따뜻하고 따듯한 남편이었지만 손까지 따뜻한게 베기실어서 해본 말인데 사실은 따뜻한 사람이고 억지라도 이말이 듣고 싶어서 차거운 사람인데 나 한테만 따뜻한 사람이지? 하니 그렇다고 고개를 끄덕였는데 말 한마디로 옆꾸리 질러서 절받는 것이 마음의 양식 이었다. 봄 아파트 주위에 커저버린 나무를 베어서 썰렁했지만 더 좋은 실용적인 운동기구가 들어온다니 어쩌다 한번씩 나갈 때마다 보는 공원인데 그곳에 정해진 운동기구가 없어도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

마음의 양식

마음의 양식 말 한마디로 배부른 것이 마음의 양식이었다. 드라마를 보다가 손잡고 걸어가는 모습이 젊은날 우리들을 보는 것 같아서 쭈글 거리는 손을 잡고 싶어 만져보니 따뜻해 그냥 이말을 하면 청춘이 살아나는 것 같아서 차도남이라 차거운 도시남자라 하였다. 사실은 따뜻하고 따듯한 남편이었지만 손까지 따뜻한게 베기실어서 해본 말인데 사실은 따뜻한 사람이고 억지라도 이말이 듣고 싶어서 차거운 사람인데 나 한테만 따뜻한 사람이지? 하니 그렇다고 고개를 끄덕였는데 말 한마디로 옆꾸리 질러서 절받는 것이 마음의 양식 이었다.

안개비

논나시 아파트 2층사는이가 논나시 쌂아서 가져왔다. 신부님 밥해주는 식복사인데 내가 이런꼴이니 마음이 가는지 먼저는 집에서 검은콩으로 담은 간장이라고 한병을 주더니 이래저래 참 고마운 사람들이 많았다. 거대한 하늘도 구름이 놀듯이 날씨가 흐리고 비올듯해도 꽃피는 봄이며 장가 안간 신부님이라 세상에서는 애기같다고 하며 하얀 운동화 빨라놓았는데 감자캐러 가려면 꼭 신는다고 하였다. 신부님과 남자들은 다 그런가 어쩌면 속이 보이는 애기 같이 천진스러운데가 많은 남자들이었다. 그래서 티비에서도 남여가 꾀임을 하거나 연속극 보면서도 나는 항상 남자편이고 어떤 남자든 여자하기달렸다고 여자가 육십이 넘으면 뵈는게 없다고 하더니 그런이를 많이 보았으며 내가 논나시를 삶기 힘들거라고 삶아온 이는 남편과 사별하고 아들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