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문화/사회돌아가는 이야기 112

미안하다.

대한제국 시대를 넘어서는 전통 박석이 마당으로 남겨진 경복궁과 운연궁 오래전 단풍이 든 가을날 울툭불툭하여 마당으로 휠체가 지나기 어려웠는데 유머차가 돌아가는 궁 처마밑의 길로 돌아갔던 그날이 내가 있었고 다음 주말 역사가 숨쉬는 운연궁 지금의 덕수궁이라 부르는 그 돌담길 옆을 지나며 담벼락에 기대진 포장마차 맞은편에 시청 지하 주차 장에 파킹하고 휠체를 밀어주었던 막내아들. 서각정 계단에 앉아 그 아래 하늘로 펼쳐진 분수. 폭포가 아니 분수로 하늘을 그리며 지지않는 해에서 어둠이 내리면 별이 반짝이고 깊은 어둠을 몰아내며 동이 트듯이 아픔을 기쁨으로 다시 태어난 대한민국 밝을명에서 점하나를 더 넣은 것은 눈을 밝게 살자라는 뜻이고 섬나라 일본이 싫어서라는 선조들의 아픔이 오늘을 만들었기에 우리가 누리며..

민주로 가는길

민주로 가는길 수해로 오성 터널 많은 이들이 생명을 앗아갔는데 불과 작년 이태원 참사도 159명이 생명잃은 인제. 아랫사람이 책임지고 행세하는 자리가 더 슬프게 하였다. 자유 평등을 외치던 라폴레옹 유럽은 그시대부터 민주가 되어 있는데 아시아에서 우리나라의 민주화가 제일먼저 자리잡았는데 다시 독제로가나 불안하고 가족나들이로 몇 년전에 양평을 가 보았다. 북한강 남한강 두물머리가 만나서 한강으로 흐른다는 양평두물머리 이름도 좋아서 하나가 된다는 두물머리가 안 좋게 소문나서 챙피하고 국토부 양평군 양서면 강상면 총력전이 드러나서 땅가지고 진영 싸움 영부인이라면 그땅을 기부하는 것이 제일이고 의혹이 없는데 간단한 일을 왜 권력 으로 누르려 하는지 국민들이 아우성 치고 힘없는 용역업체 권력으로 밟고 있어 슬프도..

불안

불안 100대를 맞는다는 것을 알면 이미 생각으로 준비하며 반은 맞았는데 몆대 맞을지 모르면 불안하다. 몸이 치뿌등할 때 병명을 알면 홀가분한데 어떤 병인지 모르면 불안하더라. 침팬지 성품 보노고 성품 가고오고 내려가는 도로 올라가는 언덕 사람들도 양과 맹수만 있는줄 알았는데 여러 동물중에 침펜치는 맹수 위에 있었으며 사람 못 된것보고 개만도 못하다 하였는데 개보다 더 못된 짐승이 침팬지였다. 달려드는 침팬지 기다리며 때를 보는 보노고 둘다 맹수였지만 보노고를 잡으려는 사나운 맹수가 바로 침팬지였다. 평등 자유 힘이 있는 강자에게는 강해야하고 힘없는 약자에게는 약해야 하는데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권력으로 힘을내니 나하고는 상관 없는 것 같아도 억울한 우리가 되지않기 위해서는 목소리라도 높여야 한다, ..

두물머리

두물머리 7년전 그애들이 지금은 중학생이지만 그때는 어린이들 초가을 토요일날 두물머리로 가족나들이 작은 동네 안에 연꽃은 시들어도 잎새는 푸르더라. 초가을 배호의 노래로 콘서트가 열리고 배다리로 수원을 연결시킨 조선의 유적지가 모두가 찾는 관광지 도로가 막혀서 가는길이 복잡했던 두물머리 교통수단으로 고속도로 낸다하는데 분기점 때문에 말이 많고 그곳을 가보았기에 기억이 생생하다.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서 한강으로 흐른다는 물길에 누가 돌을 던지나? 하다하다 이제는 관광지까지 건드리니 사람들의 욕심은 그만 두물머리 물속에 던저 버렸으면 이익을 찾아 권력으로 행세하려니 슬픈일이고 크고 넓은 두물머리 저만치 햇빛에 반짝이던 물결 기념으로 무언가 사기는 했는데 기억이 안나고 모르는 아저씨 손자보고 강물보다 더 예..

슬픈나라.하나의 인생

하나의 인생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정의를 불의앞에 내 이익대로 회색시키지 않게 하소서. 내 삶에서 예리한 감수성이 후회스럽지 않게 하시고 양심이 쓸모없는 감정위에 군림하게 하시고 존재의 이유를 알기듣기 쉬웁게 하소서? 슬픈나라. 세계사나 조선사에도 당파 싸움하며 서로의 마음 갈라지어 자기의 생각이 옳다고 싸웠으며 자리에서 권력으로 약자를 짓밟아 버렸으니 민주로 오기까지는 나무가 물을 먹고 큰것이 아니라 피를 먹고 자랐듯이 생명을 개같이 알던 큰 자리는 이제 그만 책임지는 자리였으면 한다. 다름을 인정할 때 이해하게 되었으며 세계사의 역사와 조선시대는 많이 달랐다. 우파와 좌파의 대립이 이어져 생명까지도 보수와 진보로 나뉘어져 있으니 합리적인 보수 진보야 하는데 가짜로 자리만 탐내는이가 많기에 인정하고 ..

역사왜곡.현충일

역사왜곡 진영대로 역사가 왜곡되지만 사실은 그대로 남드라. 떳떳하게 공개하는 어린이들은 속이 보이기에 얼굴에서 표정이 나타나는 데 감추어야 별일이 안생기니 비공개가 생기고 나의 집도 현관문은 비번. 내가 생각하는 대로 옳다고 인식한 역사의 상식이 잘못 되었기에 내가 이렇게 미운적은 없다. 시대따라 오늘의 현실에서 역사를 알고 내일로 가기에 내가 겪지 않았어도 그때를 이해할 수 있었다. 양반 천민을 가르는 시대에서도 지금은 진영으로 나뉘어 졌으며 생각대로 분열이 한반도를 두동강이로 갈라놓았지만 평등 세상을 만들려는 사람들이 있으니 세상의 빛은 그들이고 소금이며 꽃이었다. 선진국에서 보고 후진국에서도 경험했듯 과거와 미래가 하나라도 오늘만 있었으며 정부가 바뀌는대도 역사가 왜곡 해서 어느쪽 말을 믿어야 하는..

님의 향기

님의 향기 오월 하면 떠오르는 님 볼이 볼록한 매력은 정의를 위한 고집이었나. 바람 부는 대로 갈대같이 흔들렸다면 부러지지 않았을 텐데. 곧은 큰 나무가 세상 바람에 부러지고 말았어요. 머쓱하게 웃음 짖는 수줍음 높은 이들한테는 당당한 말투 보잘것없는 이들에게는 고개 숙이신 겸손 오월의 푸른 잎은 님의 숨결입니다. 마음이 너무 아파 가슴으로 울면 눈물이 주룩주룩 나던 그때 시간이 흘렀어도 오월이면 생각나는 님 마지막 가시던 길 풀 한 포기 뽑으면서 얼마나 많은 생각에 마음이 찹찹했을까요? 내 한 몸을 던져 옆에 있는 사람들의 앞을 향해가게 하는 님은 진정 큰 나무였습니다. 노란 풍선이 여기저기 노랑꽃이 되어 어울리던 그때의 오월 오랜 시간이 흘렀어도 노란 물결은 님의 꽃이었습니다. 불의와는 타협하지 않으..

허위 사실

허위 사실 자작극을 하기도 하고 당하기도 하면서 착하다는 양이 맹수의 힘에 넘어가서 꼼짝 못하기도 하지만 더 부서운 것은 자작극을 부리면서 위협하는 것이니 상대도 똑같이 자작극을 부리면서 생명을 지키니까 자작극이 때에 따라서는 신용을 잃기도 하지만 생명을 지켜주며 자작극으로 죄도 만들고 없애기도 하는대 자작극 위에 양심이 있어 다행.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는 양심도 버리지만 언젠가는 드러나니 제일위에 양심이 있더라. 그래서 말이 안되는 행동을 하면 양심이 있지 하고.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자기의 자작극 꾀임에 넘어가며 일상에서 지극지긋하게 들리는 소문들 손 내저으고 싶은 수사에서는 더 많이 인용하며 또 이용 당하며 툭하면 법대로 하자고 하는데 법을 믿을수 있나? 땅에 떨어진 헌법 억울하게 수사받기도 하고 ..

광주

가정의 달 산과 들이 푸르름으로 꽃이 듬성듬성 나뭇잎이 바쳐주는 푸른 오월세상 아픈달이기도 하지만 그 아픔은 민주로 가고 있으니 우리가 지켜야 하겠지요. 물을 먹고 자라야 할 나무들이 피를 먹고 자란 푸른나무들이 숲이 되어 짙어가지만 아직도 세상은 아픔으로 얼룩지었으니 어둔 터널을 빛을 향해가는 오월이기를 ..2022 5 17 그날 86년도 수녀님 면회같던날 명동성당 마당에는 민주화의 꽃이 피고 있었습니다. 여기저기 민주를 갈망하던 붉은 글씨들. 나라를 지키려 학생들과 넥타이 부대들의 안식처 명동성당 그곳서부터 민주 바람이 불더니 서울이 젊음을 부르며 민주바람이 쉬어가다 머물렀습니다. 후에 수녀님이 그러는데 가게시민들이 이것저것 주면서 시위하는 학생들 먹이라고 하였기에 배가 차고 넘치었다 하니 평등사회로..

헌법.비극

헌법 생각대로 평가한다면 그사람의 마음이라 한사람이 죄를 평가할 수는 없기에 억울 한이가 없으라고 헌법이 있는거며 확실하지 않으면 언제나 피의자 편에 서라고 한 것은 억울한이가 없게 하기 위해서 아닌가? 예수님 시대에서도 옳바른 법대로라면 그렇게 억울한 죽음이 없었을텐데 자리대로 선한이가 희생하고 악에 물들어 있는 맹수같은 이라도 자리대로 평가하며 예수님 시대나 지금이나 법은 바뀐게 없기에 슬프다. 희생으로 사랑을 산 주님의 십자가 세상에 사람들에게 본보기가 되었지만 그 순간만은 율법이 야속했을 겁니다. 법을 탓할 수만 없는 많은 알송달쏭한 사연들. 자리대로 죄인과 선인을 만드니 벌거벗은 법은 죄를 짓고도 아니라 하면 아니고 억울한이가 많아지니 안타가운 현실이다. 비극 적을 내편으로 만드는 것이 이기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