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사랑하는 이들/서진 이야기 47

어린이 마음

어린이 마음 보고 들으면서 순수한 아이를 흐름의 무게에 끌려가고 있다 아이가 상위에 올라가서 뒤쪽은 안보이니 상관없이 앞만 보고 떨어질까 봐 멀리서 안으라고 손을 내민다. 순수한 아이의 발상 마음은 맑은 시냇물이 되어 소리 내고 흐르지만 아쉬운 것은 지식이라는 이름으로 없어지는 동심 중심을 잡으면서 두 손으로 몸을 지탱하며 걷는 모습 가르쳐 주지 않아도 커나가는 과정을 본능적으로 알고 있다. 기어 다니던 어린아이가 돌이 되면서 걷기 시작하고 조금씩 말을 익히면서 살아가는 모습을 배워간다. 크고 작음 없이 이익을 모르는 어린이 마음.^^2009

서진이 돌

생명이 생동하는 새봄 새 하늘 첫돌을 맞는 서진아 축하해! 건강하게 이쁜게 꿈나무되어라.() 서진이 돌 서진이가 돌이 되면서 참 많이 컸어요. 일어나면서 사람을 조금씩 알아봐요 엄마 아빠를 제일 저 알고 좀 서운하기는 하지만 할머니는 기억도 안 하는 것 같아요 3개월 되면서부터 먹이고 울고 웃고 같이 놀았어요. 서진이가 건강하게 자라는 일이 꿈이고 나는 아이처럼 순수해지고 맑아졌어요. 친구처럼 아이에 맞추어 소통하면서 놀았어요. 곡류가 들어가면서 응가 하면 냄새가 장난이 아니었지만 많이 자고 살이 조금씩 빠지면서 예뻐지면서 기어 다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요 (^_^) 음악 들으면서 세련되게 크고 있어요. 벽을 붙잡고 일어서면서 뒤를 돌아보면 박 수치니까 자기가 자랑스러운 것을 알고 있었어요. 엄마 아빠가..

꿈을꾸는 서진이

서진이 건강하고 맑고 밝은 예쁜 모습으로 크게 해주세요. 가을과 겨울 사이 보내고 맞아야 하는 계절의 진실 속에 우리들의 만나고 헤어짐이 순리가 늘 그리움과 아쉬움이 젖게 합니다. 5개월 동안 한 살짜리 서진이와 함께 웃음 나누고 기뻐하며 쌓아온 추억은 정 이름 하나로 아름다운데 이제 작별의 시간이 되어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11월 3일부터 어린이집에서 놀게 되는데 아이들과 재미있게 선생님의 귀여움을 받으며 건강하고 예쁜 모습으로 커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주님 저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2008 10 31

서진이 봄 16

잠꾸러기 왕자님 엄마 아빠 출근하는 줄도 모르고 꿈나라에서 놀고만 있어요. 열시에 분유 먹고 응가 했는데 곡류가 들어가선지 냄새가 장난이 아니에요. 겨우 두 시간 기어 다니며 살림을 바쁘게 하더니 힘이 드는지 또 잠이 온다고 눈을 부비 길래 동요를 들려주었더니 잠이 들었는데 글쎄 두 시간 반이나 자요(-|-) 깨워서 놀자고 하니까 방긋이 웃고 일어나서 분유 먹고 신나게 벽 붙잡더니 돌아보며 웃는 거여요.** 칭찬해달라고** 쇼파 붙잡고 걸음마를 배우려고 발짝을 조금씩 옮기려고 해요 ^^* 텔레비젼에서 클레식 음악이 나오니까 얼른 쳐다보며 눈도 깜빡거리지 않고 푹 빠져서 보는 거여요^^*^^. 음악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콧물도 좀 멈추고 기분이 좋은가 봐요. 재밌게 놀더니 또 잠이 들었어요. 아마 꿈..

서진이 봄 15

콧물과 노는서진이. 서진이가 콧물과 놀고 있어요. 설사가 멈추더니 콧물이 나와 서진이를 괴롭히고 있어요. 계절을 체온으로 맞춰가고 있나 봐요. 그래도 짜증도 내지 않고 잘 놀고 있는걸 보면 성격이 좋아 착함이 갖추어있어요 진작 시 이유식을 해야 했었는데 배 속이 안 좋아 겨우 어제부터 먹이고 있어요. 오늘 아침에 제법 많이 먹고 배부른지 잠이 들었어요. 코가 막히니까 킁킁대면서 자다가 뒤치락거려 안쓰러워요 무서운 꿈을 꾸었는지 앙^ 하고 크게 울더니 다시 새근새근 팔을 위로 올리고 만세 부르며 자고 있어요^^*. 한번 아프고 나면 더 발전해서 이제는 벽 붙잡고도 일어나요|| 그리고는 장하다고 스스로 저를 칭찬해달라고 바라보고 웃고 있어요. 본능적으로 하나하나 배워가는 걸 보면 신비스럽고 신의 창조가 감탄..

서진이 봄 14

잠꾸러기 왕자님 아침부터 잠이 재미있는지 밤인 줄 알고 자더니 점심 후에도 팔을 위로 올리고 꿈을 꾸는지 삐죽삐죽 하다가 다시 웃더니 눈 한번 살짝 떠보고는 다시 곤하게 자고 있어요 배속 이 편한가 봐요. 여러 날 배 가지고 고생했는데 오늘은 변을 안 보았어요. 자는 얼굴이 너무 귀여워요 잘생긴 얼굴이 웃을 때는 보조개가 들어가서 더 매력 있어요 아마 여자친구 많아서 귀찮지 않을는지? 동요를 들으며 동화 속으로 꿈나라 여행하고 있어요 친구들이 많아서 재밌나 봐요. 오래오래 꿈을 꾸느라 일어나지 않아요 2008 10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