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사랑하는 이들 202

심원동 여름

여름이 진녹색으로 익어가는 8월 사랑하는 가족들이 계곡에 모였다. 신나게 물놀이 하는 아이들 산새들이 날고 매미가 우는 나무 그늘아래 평상에서 시원한 바람과 휴가를 즐기는 사람들의 웃는 미소 아름다운 노래에 취해 한층 신이 나는 주말이었다. 아이들이 물속에서 보트 타고 물장난을 치면 너무 귀여워 카메라에 담아보았다. 어린 시절 추억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 아이들의 동심은 꿈을 꾸고 있었다. 자연 속에 어른과 아이가 친구가 되어 음식을 나누면서 마음도 하나가 되어 즐거운 여름날이었다. 2010 8 7 소나기가 온다고 하더니 계곡만은 비켜 가 무더운 여름 물놀이에 구름을 피해가며 해도 웃고 있었다. 흘러가는 물 위에 보트 타는 아이들이 깔깔대며 숲속의 요정이 되어 매미가 노래하고 한들한들 여름 나무는 진녹색 ..

홍서진 홍서림

막대기로 장난하는 개구쟁이 서진아 지금 어떤생각을 하는거야 엉뚱하게 어른들 놀리는 장난...ㅋ 서진아 v한거야 투한거야 꽃향기가 고운만큼 상큼해 아무리 이쁜꽃이라도 네가 훨씬 이뻐 서진이 향기는 가는대로 모든이에게 기쁨을 주거든... 하늘공원 수줍게 웃는 모습 꽃과 같이 있으니까 서진이도 꽃같에... 고요수목원에서 서진아 졸려 아니면 동생한테 기대고 애교부리는거야.. 서진아 서림아 까꿍 까꿍 그네타는거야..햇살고운 아침에... 우아 서림이가 다리만 꼬는줄 알았는데 사진도 되게 거만하고세련되었다.. 바닷가에서 동심의 추억을 그리네...깨끗하다 ...돌과 모래 바위 서진이 오늘만은 하나의 친구가 되었네....내친구 아 이쁘다 서림이 포즈가 장난이 아니야 .. 우아 자갈밭 계단이 높네 언제 다올라가지 뒤한번 ..

자기와 나

목포 해상 케불카 정상 한사람 되어 아름다운 장미 속으로 사랑은 파도(波濤)를 타고 뜨거운 태양 여름이 깊어 갈 때 하늘 씻은 빗줄기 창공에 내려 땅이 호흡하고 물먹은 짙은 푸른 숲 한 여름 울어대는 매미 수풀이 어우러진 나무 그늘은 이름모를 새들의 서식지. 짙푸른 하늘 색과 숨바 꼭질하는 희색구름 담은 낭만의 바다. 사랑 실은 파도 (波濤) 는 물결 위에 출렁인다. 쏟아붓는 한낮의 햇볕 아래 알알이 익어가는 자주색 포도송이 처럼 달콤 세콤 한 세상 이야기 쓸데없는 소리로 그냥 한번 웃어보고 가깝다는 관계로 편한 사람이 되어 더러는 소홀해 섭섭해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값진 보석이 되기도 하고 지구를 감싸 안은 하늘이 되기도 하면서 숨 쉴 때마다 공기가 되어주는 사람 사랑은 파도(波濤) 를 타고 핑크빛 삶의..

오션켓슬

수목원 여름날에.. 바다위에서 여름날에.. 2박 3일 여름 여행 달리는 차에 몸을 싣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여름 여행을 떠났다 이것저것 짐을 꾸려가며 마음은 들떠있었다. 바다가 보이는 오션캐슬 바다의 성을 찾아 여름 이야기하며 길을 떠났다. 세월이 간 자리마다 내가 있어도 모두가 지우고 가지만 남는 것은 추억뿐이다. 그 추억을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고 가는 곳마다 사진에 담아보았다. 먼 훗날 낭만의 이야기가 될 것이다 남편이 해주는 꽃게탕 저녁을 먹고 와인과 냉면 딸기잼 바른 식빵을 들고 베란다에 나와서 지는 저녁노을을 바라보며 카메라에 몸을 담아보았다. 바다와 푸른 숲이 보이는 전망이 좋아 젊은이들의 모습이 그림이 되었다. 줄지은 소나무가 보이는 방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다음날 바다가 보이는 방을 선택하여 ..

남이섬 엘리시안 스키장

남이섬에서.. 남이섬에서 하얀 눈 덮인 남이섬 푸른 숲 가운데 눈 깔린 길 위에서 겨울의 낭만은 가족여행이었다 서있는 파란소나무 바람에 흔들릴 때마다 들려오는 겨울노래 차가운 바람에도 눈부신 햇살이 쏟아지고 순간순간 아팠던 사연을 저 강물에 던져버리고 겨울새가 하늘을 날 듯 잃었던 길이 아름답게 펼쳐진 이 길을 가고 있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임일순 강촌엘리시안스키장에서..

제주도 가족여행

자랑할 수 있는 가족여행 사는 동안 오래 기억되리라. 제주도는 하늘에서 뚝 떨어진 우리에게 준 선물 시원한 바람 이 불 때마다 바다 냄새 파도치는 하얀 거품 유월의 풀 향기 가슴에 담고 심심하면 하나씩 꺼내 생각하리라 리조트 콘도에서 바라보니 철썩대는 푸른 물결 푸른 잔디밭 가에는 올래 길 난간이 이어져 있다 간단한 가방을 메고 걸어가는 사람들 그 사이로 유모차 끌고 지나가는 젊은이들 어린이들 밤에는 숯불로 바베큐 구우며 아직 물이 없는 수영장도 한눈에 들어온다. 3박 4일 가족과 함게 카니발 랜드카로 제주를 누비고 쭉쭉 뻗은 삼나무 숲 멋진 오솔길도 지나며 웃고 떠들면서 이야기하며 드라이브를 즐겼던 시간 들 서진이 서림이 할머니 할아버지 아빠 엄마 큰아빠 큰엄마 예빈 이 모두 친구 되어 애코랜드 공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