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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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아침

새아침오늘의 기도속에 주님집에 찾아가니 비록 나의 기도가 주님 마음에 들지 않아도 간절한 저희 이야기를 들어주소서.살아온날이 많을수록 추억도 많고 기억해야 일들이 많았으며 주님을 만났던 그날이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이었다는 것을 다시 느끼게 합니다.그날이 그날 같아도 하루하루 삶이 달랐으며그 세월에 도취되어 나도 모르게 그 시대를 따라가며 그때는 그랬어 하다가 문득그시절의 삶이 옛날 이야기가 되어아아 내가 옛날 사람이구나 나도 한때는 젊음이 있었는데 한세대가 가고 또 한세대가 오며 신세대의 세월이 만들어져 있구나 깨달았습니다. 허무.비록 이모양이라도 돌아가고 싶지 않은 지난날멋보다는 편안한 옷이 눈에 들어오니 나이는 못 속인다.삶의 질은 광야를 지나는 것처럼 기쁨이 눈 깜짝할사이 지나가고 아픔이 지..

오늘.

오늘의 기도.내생애 가장 기쁜날이 오늘이게 하서서.오늘이 가장 축복받은 날이게 하소서. 오늘이 가장 인간다운 나이게 하소서.가까운 이들에게 멋있는 나이게 하소서이대로 사는 것이 보람있게 보여지게 하소서.나를 닮으려는이가 많아지게 하소서.작은 만족도 나만의 기쁨으로 간직하게 하소서.아픈 삶을 살아도 그 안에서 고마움만 찾게 하시고 다시는 오지 않을 이날간직하고 싶은 오늘이게 하소서

봄님

봄님찬바람 이기고 창가를 기웃거리며찾아오는 봄님을 끓어안아본다.겨울이 싫다고 긴잠에서 깨어나더니 제일먼저 나무꽃이 피기시작.잎새가 아니나고 응덩이에 뿔이 난것처럼 뭐가 급한지 꽃망울이 움튼다.하늘이 가까워지고 작은 음성이 들리던 나 젊은날의 그해  깊어진 봄하늘과 세상속에 내가 있었다. 그봄은 해마다 겨울을 이기고 오지말라해도 찾아오는데 나는 나이만 더해져 나의 봄은 점점 멀어져가고 못먹을 것은나이라더니 나는 봄날과 젊음만 있을줄 알았지만 허무가 나를 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