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이야기 2022. 4. 19. 07:22

 

 

나사는곳

도심속에서 자연을 느끼는 도시와 시골이

어우러진 중소도시 내가 사는 이곳은

봄이면 아파트 입구 꽃밭에는 연산홍이

다양한 색으로 피어나고 여기저기 소나와

운동기구들이 비가오면 비를 맞고 해가뜨면

햇빛이고 안정감을 주는 울타리에는

개나리꽃을 잎새가 바쳐주고 있는 4월

언제 피었다가 졌는지 안본사이

매화나무 복사나무 연두색 잎이 피었고

구름사이로 햇빛이 삐져나오는 아침이지만

하얀구름이 지나가면 나뭇잎이 햇빛

끓어안고 반짝거리니 내가 사는 여기는

철따라 다르지만 내맘은 늘 봄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