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 사랑/나의 기도
고맙습니다.
우리들 이야기
2023. 8. 30. 06:36

고맙습니다.
주님에 속해있는 순간부터 비바람 맞으며
젖어도 해뜨는 날이 더 많으니 감사하게 하소서.
내 인생을 대신 살아주는 이 없어도
주님께서 나와 늘 함께하시니 고맙습니다.
나혼자 비바람 부는 삶 견딜수 있을 만큼 주님께서
함께 하시며 저의 마음을 꼭 붙들어
주시니 다른 유혹에 빠지 않기에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마음 지치지 않게 이어가게 하시고
미움은 다 이유가 있을 거라고 빨리 잊게 하소서.
꽃은 비바람속에서 추위를 이기고도 피어
난다니 마른 세월꽃 향기만은 잃지 않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