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에 감사.운동.흔들리는 삶.일상.
내일에 감사
어제의 옛날에서 내일로 찾아가다 보니
다시는 오지않고 어제가 되는 오늘이었다.
길은 줄 알았던 짧은 내인생 그 맛을
삶에서 찾았으며.오래전 시집살이라고 하기엔
내맘이 문제였기에 그때는 왜그렇게
서운했던지 쭈르르 가까운 친정집에
피신해와서 남편이 찾아오기를 기다렸는데
나중에 와서 가자는 말보다 마음대로
하라고 해서 얼마나 서운했는지 그때에 그만
두었으면 우리의 애들은 없을거라 생각
하니 끔찍하고 남편에 대한 미움보다는 그때의
나의 짧은 생각을 후회하였으며 지금까지
나의 손발이 되어주는 남편 이런때 인연이라고 하나?
참고 사는 것이 다 사랑이 있어서가 아니고
의무였으며 또 사랑엔 책임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살다보면 지지고 볶고 하면서도 같은 곳을
바라보는 우리였는데 예기치 않은 일이 주어
지니 왜 이런일이 나에게 찾아왔나?
세상이 원망스러웠는데 이미 넘쳐버린 물은 담지 못하고
원래 모습으로 가려 몸부림 쳤는데 너무
힘들어 어느순간부터 포기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하찮은 날들이 소중했다는 것을 그 아픔을
통해서 작은 기쁨도 고마움 감사를 알았다.
주위를 보니 나를 다독여 주는이들이 많았고 그
아픔속에서 내 곁에 있는이들이 고마웠다.
보이는 세상은 괴롭지만 안보이는 세상이 내일이었다.
내일이 있어 모든 괴로움도 내일에 희망을 거니까.
운동
보이지 않아도 낮과 밤이 길이가 달라지어
계절도 추석 명절을 보냈는지 추석이
지나니까 갑자기 추어진 기온 날마다 같은시간이면
아침 운동을 나거다니 어둑어둑해서
가로등 있는데만 돌아 다닌다고 한다.
나는 넘어지지 말라고 조심하라는 아침인사였다.
어디쯤 걷는지 보이지 않아도 보이는
듯하고 일곱시 넘어서 시간되면 집에 오겠지.
흔들리는 삶
나의 삶은 미래가 불확실하기 때문에 이익 찾아
기웃거리며 시대의바람 부는대로 흔들리었다.
되돌릴수 없는 나의 현실 긍정의 생각으로 걱정 안하고
살아가는 아주 평범함을 찾았던 것인데 다른곳을
향하여 지나갈 때 가야하나 마야하나 흔들리었다.
내 생각이 아닌 엉뚱한 길을 가야하는 순간에
지친 마음을 달랠수 있는 것은 선택한 생각을 절재하니
볼품없는 모습보다 더 힘든 내처지였으며 아픈
순간이 길어질 때 마다 포기하고 참는것이었다.
그 아픔을 견디고 나서도 세상속에서 흔들림은 연속이며
상황의 바람이 부는대로 삶이 나이를 먹으니
중심을 잡지못하고 다리역활을 해주는 워커에 의지하고
작은 바람이 살짝 불어도 넘어지는 처지였다.
이리저리 흔들리는 삶이라도 몸을 가눌수 있는 바람이
불었으며 더위를 몰아주고 시원한 가을바람
오늘만 같아라고 흔들면서 금방 사라지는 가을바람이
오래 머물렀으면 이리저리 흔들려도 작은 바람에
다시 일어서는 갈대같이 흔들리는 삶이 부러지지는 않았다.
세찬 바림에도 흔들려야 중심을 잡을 수 있듯이
세상 바람 부는대로 흔들면서 살며 흔들림 속에서 중심을
잡기 위한 나만의 방법을 찾고 넘어 지려하면
워커가 손발이 되어주니 의지하며 몸이 흔들려도 마음
가는대로 의지하며 가고 싶은곳은 다 지나간다.
일상
원망 일 사랑 관계에서 일상을 사는 삶
아픔을 작은 기쁨에서 치유를 찾았으며
아 이것이 사는 맛이구나 세상은
인간들을 위해서 필요한 것들이 많은데
욕심에 눈이 가리어 찾지 못했으며.
누구나 한가지 걱정이 없는이가 없으며
큰 아픔을 이기는 것은 긍정인 마음.
이런 일상의 관계를 세월이 가져갔는지
거칠은 바람속에서도 잔잔한 파도와
같이 세찬 바람속에서 이겨 나온 사람들.
이제 건강해라는 안부가 일상 이었다.
해야할일을 방해하는 것은 하고싶은 일.
뒤늦은 후회는 버스지나간 다음 손
드는격이라 어떤 일이든 다 때가 있기에
현실에 최선을 다하는 삶이 일상이었다
돈
돈으로 절망에서 희망을 찾아가며
주위에 사람 부자도 돈이 지배하더라.
돈이 세상을 지배하는 것 같아도
돈잘버는 의사위에는 권력이있으며
군력위에는 국민이 있기에 나도
국민의 한사람으로 최고의 삶이었다.
병고치는 의사가 세상의 병도 고쳐주어야
하는데 그 병은 지위가 높은 큰
이들이 이익이 가는 곳 어디던 마음대로
기우며 수술하니 엉터리였다.
최고의 사람은 자랑스럽지만 그만큼
책임도 있듯이 나는 아내의 도리는
못헤도 엄마의 사랑은 전해 주었다.
지금은 진심을 담은 사랑보다도 돈이 위에가
있어 속상했으며 종이쪽지 별거 아니라
해도 돈이면 멀리있는 마음까지 사드라.